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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 만에 처음으로 이사회가 주최하는 이 연례 회의에 여러분 모두를 환영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지불 시스템은 변화하고 있으며, 다음 이틀 동안의 의제는 올해 컨퍼런스가 이러한 진화의 핵심인 여러 주제를 다룰 것임을 나타냅니다.
연준은 결제 시스템에서 여러 가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우리는 광범위한 상업 은행, 신용 조합 및 미국 재무부에 직접 주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우리는 이들 법인에 대한 계좌를 유지하고 자금을 전자적으로 이체하며 수표를 수집하고 통화를 분배합니다. 우리는 또한 특정 금융 시장 인프라를 감독합니다. 이러한 기능을 통해 우리는 미국 결제 시스템이 소비자와 기업의 요구를 충족하도록 돕습니다.
연방준비제도(Fed)는 창설 당시부터 결제 시스템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19세기 말과 20세기 초에 금융 공황을 초래한 시장 혼란은 연방준비은행의 설립과 설계에 중요한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1907년 패닉 당시 일부 은행은 다른 은행의 수표 결제를 거부하여 예금자 신뢰에 위기를 초래하고 은행 파산으로 이어졌습니다. 당시 은행계의 영향력 있는 인물인 폴 워버그(Paul Warburg)는 중앙은행이 “완벽한 신용 시스템을 확립하고 유지하여 일반 은행이 매우 쉽고 확실하게 현금 크레딧을 실제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실제 현금 대신 현금 크레딧 사용은 어떤 일이 있어도 중단되지 않을 것입니다." 1
1913년 의회는 연방준비은행을 창설하고 전국적인 수표 청산 시스템을 구축할 권한을 부여함으로써 바로 그 일을 했습니다. 그 직후 연준은 Fedwire로 알려진 전신 송금 서비스를 구축했고, 나중에 1970년대에 자동 청산소(ACH) 서비스를 기반으로 구축했습니다. 지난 여름 FedNow가 출시되면서 이제 즉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책임을 수행하는 데 있어 우리의 임무는 결제 시스템이 효율적이고 탄력적으로 기능하도록 보장하여 Warburg가 이해한 신뢰를 높이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에 참석하신 분들이 당대의 주요 이슈를 다루고 연구를 통해 지식의 한계를 뛰어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정말 기쁩니다. 바로 어제 우리는 직불 교환 수수료 한도 설정과 관련된 법적 책임을 수행하기 위해 이사회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물론 우리는 스테이블코인과 암호화폐 등 귀하의 의제에 관한 다른 주제와 관련된 개발에도 관심이 있습니다. 하지만 공식적인 절차가 시작되기까지 몇 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저는 귀하의 안건에 있는 두 가지 주제와 제가 갖고 있는 두 가지 질문 사이의 연관성을 이끌어내고 싶습니다.
첫째, 소비자와 기업은 얼마나 빨리 즉시 결제를 요구할 것인가? 앞서 언급했듯이 우리는 최근 최신 결제 서비스인 FedNow를 출시했습니다. 어떤 면에서 FedNow가 하는 일은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은행이 승인된 소비자 거래를 보내는 시점과 해당 거래가 상대방에서 청산 및 정산되는 시점 사이에 발생하는 작업을 단순히 실행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일 중 일부는 현재 ACH에서 발생하지만 ACH를 사용하면 시간이 더 오래 걸립니다. FedNow는 소비자와 기업이 시작부터 최종 수령까지 처리 속도를 며칠에서 몇 초로 단축합니다. FedNow의 출시는 실질적으로 모든 지불이 즉시 정산되는 시스템을 향한 여러 단계 중 하나일 뿐입니다. 은행은 또한 우리를 그러한 현실에 더 가깝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그들은 FedNow에 연결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조정해야 하며, 얼마나 빨리 그렇게 할지는 부분적으로 고객이 즉시 지불을 요구하는 정도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두 번째 질문으로 넘어가서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에 대한 세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약 2년 전 나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졌습니다.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가 해결할 근본적인 시장 실패는 무엇입니까? 2아직 설득력 있는 답변을 듣지 못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연준의 임무는 결제 시스템이 효율적으로 기능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이는 상업 은행과 신용 조합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동안 우리가 뒤에서 앉아 상황을 명확하게 하고 효율적으로 해결하도록 해왔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앞장서서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역할로 우리의 역할을 바꿔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나는 이에 대해 좋은 대답을 듣지 못했지만, 그것이 귀하의 회의에서 논의되는 주제라는 것을 알게 되어 기쁩니다.
이것으로 메인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물러나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생각을 하게 만드는 훌륭하고 유익한 컨퍼런스가 되기를 바랍니다.
1. 폴 M. 워버그. "미국 연방준비은행(United Reserve Bank of the United States)", 뉴욕시 정치과학 아카데미 회보 vol. 1, 아니. 2(1911년 1월): 302-342. 텍스트로 돌아가기
2. Christopher J. Waller, "CBDC: 문제를 찾는 솔루션?" (2021년 8월 5일 워싱턴 DC의 American Enterprise Institute 연설). 텍스트로 돌아가기
최종 업데이트: 2023년 10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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