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언젠가 꼭 지긴 하되 은은하거나 찬란하거나
제 성품대로 향기 피우다가 한번쯤 마음 흔들어 놓고 진다.
해는 뜨거나 지거나 늘 그런 해라도
하루에 한번은 붉은 빛 길게 늘이며 뒤에 남는 모든 것을 위해
간절하고 찬란하게 축원하다가 한번쯤 마음 흔들어 놓고 기운다.
꽃 지고 해 지되 그렇게 지고 기울 듯
나도 한번쯤 당신 위한 한줄의 글 떨리는 마음 아름다운 영혼 고르고 골라
아낌없이 내보이다가 한번쯤 당신 마음 흔들어 놓고 떠나고 싶다.
삶에, 미련에, 떠나는 모든 것에 대해 연연하지 않으며 가다가도
당신과 함께 가슴 저리게 흔들리며 지고 싶다.
하루 하루의 삶이 무의미하게 지나는 것들을 아쉬워하며,
나와 만나는 모든 인연, 일들에 나의 온 정성을 들여본다.
누구에게 칭찬받고 싶어서도 아니고 인정받기 위해서는 더더욱 아니다.
꽃은 언젠가 꼭 지긴 하되 은은하거나 찬란하거나
제 성품대로 향기 피우다가 한번쯤 마음 흔들어 놓고 진다.
나 또한 제 성품대로 향기 피우다가
동행에 괜찮았던 머시마로 한번쯤 아름답게 흔들어 놓고 지고 싶다.
그래봤지 뭐 하겠나 늘 상상만 하다가
뻥 채여뿌는 곰팅이 일 뿐이라 생각 할것인데.......
어디에 어떤 일을 하든 나는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려고 한다.
그러면서 그 일을 나름대로 즐기면서 행하려고 한다.
서울 출장 일이 있을 때 모임에 맟추어 참석을 하며 나의 역할을 하며 즐긴다.
그러면서 나는 꽃이 지듯 해가 기울듯 님들의 마음을 흔들며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니 떨리는 마음으로 글을 적을 수가 있다 (이것은 완죤히 곰팅이만의 생각임 ㅎㅎ)
오늘도 나는 님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고 꽃이 지듯 해가 기울듯 그렇게
나의 하루를 보내고 있다.
즐거움이 행복함이 가득한 일요일이 되세요^^
첫댓글 흔들어 놓고싶은 마음이라 ~
꽃에 비유한 절창입니다.
전 오늘 매우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사돈이 사위를 얻는 자리에 가서 마음껏 축하를 해주었으며
마음 맞는 친구들이랑 즐거운 만남도 가졌었지요. ^^
어찌나 피곤하던지 벌써 한 숨 자고 일어났습니다.
첨부 사진은 독일에 살고 있는 오랜 제 친구네 정원에 곱게 만개해 있는 자목련입니다 . ^^~
저의 아파트에도 목련이 활짝 피웠습니다
늘 따뜻하신 댓글 감사드리며 부산의 구포둑길의 벚꽃을
선물 합니다^^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모든 것은 모두
마음에서 만들어지는 것...
그 마음이 병들면 거기서 생산되는 모두가
불량품(?)이 될 수밖에 없겠지요 흔들리는
마음만은 깨끗하고 정화(淨化)하며 행복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이 멋쟁이가 아닐까?
그리고 꽃은 때가되면 시들고 흔들리고
떨어지는 것 ㅎㅎㅎ
굿밤 되시고
선배님 반갑습니다^^
늘 좋은 글과 함께 그곳에 어우러진
글을 읽으며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신선한 충격을 주는 좋은 바람결로,
늘 많은 분들의 마음을 흔들고 계시지 않나요?
오늘도 좋은 하루 사시면서,
주변인들에게도 꽃바람 되시길 기원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늘 좋은 글로 내 마음을 흔드시는 노트님^^
출장일에 맞춰
모임에 참석하시는
머찐생각의 소유자 곰팅이 회장님!!^
우리들의 마음을 흔들어 주시고~
빽뮤직 동영상도
신나는 음악으로
몸을 흔들수있게 해주시고~^
역쉬
언어의 마술사
곰팅이 회장님
짱!!!^
늘 과한 칭찬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ㅎㅎ
좋은 날들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동행의 마음을
벌써 훔치셨는데 ㅎㅎ
말로만 그렇지
감감무소식입니더 ㅎ
티아라 가수 참 이뿌네요.한창때?는 왠만해선 이쁜 아이들이 눈에 안뛰더만
늙으니 왠만한 여자는 다 이뿌보여유 ㅎㅎㅎ
그리고 본 카페 회원여성님들 모두모두 이뿌요(아부)
아름다운 아부입니다
그리곷실제로 이쁘답니다
님이 제시하는 삶의 철학에 대한 화두들은 이미 저의 마음을 흔들어 놓기에 충분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선배님^^
제시하는 글 충분이 공감이 갑니다.
그 아름답고 알찬 고운마음 오래도록 간직하시길...
즐거운 휴일 되시구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동행 카페에 신선한 바람몰이로 참신한 아이디어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지요
선배 님 ㅎㅎㅎ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바람이 없이도 절로 흔들리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은...
박희정님 따라 부산에 가고싶은 것도 역시 흔드시는 바람때문이겠죠
그냥 바람이 아닌
마음에 불어오는
바람이지예 ㅎ
늘 훈훈하신 정이
듬뿍담으신 댓글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