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식사는 3시간쯤 뒤에 업데이트 할께요 ^^ 도서관 메뉴인데 3500원, 구청보다 정확히 1000원이 비싸더군요. 예전같았으면 2000원짜리 찐만두(8개들이)나 빵+우유, 아니면 즉석라면 (1000원짜리)을 먹었겠지만 이젠 양보다 질을 생각하기에 정식을 먹어주려구요. 사소하지만 나름 의미있는 변화가 몸속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오늘은 드디어 6시10분경에 다시 일어났습니다. 운동 직전에 한 컷 ~
1. 운동을 제대로 했는가?
어제 저녁과 오늘 아침에 각각 30분씩 걷기를 마쳤습니다. 몸 상태도 좋았고 걷는 속도는 전보다 조금 늦어진 감이 있었습니다. 하루 반 정도를 걷기, 스트레칭을 빠뜨렸더니 간만에 스트레칭으로 몸을 푸니 여기저기가 뻐근하더군요 ㅎㅎ
2. 제대로된 식이요법을 했는가!!
현미흑미보리밥 2/3 220칼로리
조미김1팩 1 45칼로리
쌈장 2/3큰술 20칼로리
양배추 한 줌 10칼로리
깻잎 5장 5칼로리
생당근 1/3개 20칼로리
오이 2/3개 15칼로리
생양파 1/2개 20칼로리______________오전 7시경
카카오 72% (일본꺼)
1/6 조각 55칼로리
콩국물 350g 120칼로리______________오전 8시반경
찰조밥 2/3 220칼로리
부추무침 20칼로리
가지양파볶음 40칼로리
닭불떡 볶음 2 소접시 120칼로리
(닭살코기 거의 無)
된장국 건더기 2소접시 80칼로리
김치 약간 20칼로리
깻잎 10칼로리 ____________오후 1시경
배 1개 160칼로리______________오후 4시경
6시 이후 금식
약 1200칼로리
물 2.5 리터
[어제 수정] 2.5리터 -> 2리터
3. 바른 생활습관이었는가?
갈수록 물 먹는 양이 좀 줄고 있네요. 평소에 2.5리터는 꼬박 꼬박 먹었는데, 요즘 식전 30분, 식후 30분엔 물을 안먹는 습관을 기르고 있어서 그런가 싶기도 해요.. 제가 요로결석이 있어서 매일 물은 많이 마셔줘야 몸에 결석이 안생기거든요.. ㅎㅎ 다이어트 기간중에 단백질 보충때문에 두부나 콩류를 자주 먹는지라 물을 안마시면 인이나 철분이 다량 함유된 식품들이라, 결석이 빨리 생긴다네요.
에스컬레이터 대신에 걸어서 올라가는 습관은 수호하고 있습니다 ㅎㅎ 은근히 30분 걷기보다 걸어서 올라가는 일이 더 힘든듯 싶어요. 하지만 자연스럽게 습관들이려면 최소 20일은 더 투자해야 할 듯 싶습니다. (단, 지하도로 내려갈 시에는 에스컬레이터 이용하는 게 좋다고 들었습니다. 올라갈 때와 달리 내려갈 때 계단으로 내려가면 무릎에 실리는 하중이 상당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내려갈 땐 반드시 에스컬레이터를 탄답니다. ^^)
4.잡담 ^^*
오늘 아침 식단은 제법 신경을 써 봤습니다. 다마 아쉬웠던건 어제 저녁에 거금 1600원을 주고 산 콩국물이였습니다. 아침에 도서관에서 긴 빨대를 꽂아서 쭉 빨아들이는 순간, '아주 약간 새콤'한 맛이 들더군요.. 유통기한은 다음달 2일까지인데 말이죠.. 마트에서 냉장보관을 허술하게 한 것 같기도 하고, 원래 이런 맛인가 싶기도 하고.. 결국 돈이 아까워서 다 먹어버렸습니다.
식감은 예상외로 뻑뻑하니 딱 좋았는데 향은 콩맛이 아니라 그냥 살짝 새콤한 듯.. 그래도 남김없이 먹었는데.. 배탈 나진 않겠죠 아이쿠나야 ㅎㅎ.
방금 우리은행 ATM지급기에서 돈을 꺼내다 수수료를 지불해 버렸습니다. 수수료 표시가 뜰 줄 알았는데 뜨질 않아서 (오전 8시반) 수수료가 안붙겠거니 했는데 돈 나오고나서 600원이 찍히더군요. 이런 사기성 짙은 방침을 봤나. 인출하기 전에 수수료 부과된다는 표시도 없던데.. ㅡㅡ;; 그래도 일기에 이 이야기를 쓸 것을 생각하니 그렇게 심각한 문제도 아니였고, 살다보면 순간 순간 약방에 감초같은 일도 있겠거니 싶더라구요 ^^
아침 식단이예요 ^^ 주말이라 조금 더 풍성하지만 문제는 너무 채식주의적
인 식단.. ㅎㅎ 참치캔이 이제 할인을 안하더군요 ㅋㅋ 중간에 하얀색은
양파입니다. 쌈장에 찍어먹었더니 충분히 밥반찬이 되더군요 ^^
깻잎 위에 김 한장 올리고 밥 얹이고 쌈장에 찍은 양파와 양배추약간을
넣어서 냠냠 했습니다. 만족 ^^
왼쪽에 보시면 변경통행로라는 글자 보이시죠? 거기서 조금만 더 올라가면
도서관 본관인데 이 길이 지금 공사중..ㅎㅎ 그래서 오른쪽으로 빙 둘러나 있는
빨간색 화살표를 따라 걸었더니 운동 되더군요 ^^ (20도정도 오르막길..ㄷㄷㄷ)
점심에 먹었던 식단입니다. 밥양은 2숟갈 반 정도 남겨 조절했고
집에서 가져온 깻잎에 싸서 먹었습니다.^^
불닭떡볶음과 된장국은 한번씩 더 받아왔으나 양파와 떡말고는
닭 살코기의 흔적은 찾기 힘든 부실한 양이였습니다.. OTL
그러나 양념맛은 괜찮았습니다. 된장국은 리필해서 건더기만 건져먹고
나머지 반찬은 대부분 국에 행궈 먹었습니다.
여기 중앙도서관 식단은 특히 양에 있어 전형적인 병원 건강식 내지는
다이어트식이였습니다. 늘 뭔가가 허전하지만 건강에는 유익한 식단 ^^
밥양 조절 안하시고 받아온 대로만 먹어도 600칼로리를 절대 안넘는 식단
영양사의 수작업이 배여있지만 3500원짜리 식단 치고는 좀 아쉬워서 패스 ~!
첫댓글 제가 방금 우연히 네이버 메인에서 본 블로그입니다. 100일간 14.5kg를 감량한 자신의 이야기를 올린 블로그예요. 특히 여성분이라 더 공감이 가실듯 해요 ^^ 저도 이분 글보면서 도전받고 앞으로 남은 2개월간 다이어트를 어떻게 해야 할지 방향을 잡아봤습니다. -> http://blog.naver.com/zezezoo/30017732552
블로그 들어가봤어요. 다이어트 성공한분들 보면 외적으로 변한것도 있지만 심리적으로 많이 안정되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무엇보다 중요한건 사고방식과 생활패턴의 변화라는걸 깨닫게 해주는 글인것 같아요. 저도 더 의욕이 생기네요, 좋은글 추천 감사해요~
네 아르페지오님 말씀처럼 외형만큼 심리도 많이 변화되셨다는 걸 느끼게 되더라구요. 님 말씀들으니 <생각을 바꾸면 살이 빠진다>는 다이어트 서적 제목이 생각나네요. 그 책에 나온 말중에 가장 인상깊었던 말이 "당신의 일상을 단련하라"는 말이였거든요. 도움이 되셨다니 저도 기쁘네요 ^^ 님도 곧 그분처럼 되실꺼예요 저도 님 일기 체크하면서 봐야 겠는걸요 ㅋㅋ 화이링 !
수석님 감사해요. 블로그 다른창에 열어 놓고 둘러 보려는 중입니다. 그런데... 그 양파 한번에 다 드시는 건 아니죠? 양이 상당히 많던데요. 넘 많이 드시면 속쓰려요. ㅎㅎㅎ 저도 오늘은 60일되었다고 처음 시작한 날부터 해서 체중 변화된 거 기록해 봤어요. 안빠지는 것 같았는데 쭈욱 한자리에 모아 놓고 보니 빠졌더군요 ㅎㅎ 아.. 그리고 계단내려가기에 대한 거 잘 지적해주셨어요. 내려갈 때는 2배이상의 몸무게를 무릅이 느끼다고 내려 갈때는 꼭 엘리베이터 이용하라고 하더라구요. 저 사는 곳은 고작 3층이 높은 건물 수준이라 계단 오르기도 못해요. 우습죠?
아 감사는요 ^^; 님께 도움이 되었다니 저도 뿌듯하네요 예상외로 다른 분들도 들어가셔서 도움을 얻으셨나봐요 하하 뿌듯뿌듯. 양파는 1소접시 양정도만 먹고 반 이상 남겼어요 ^^ 걱정해주셔서 고마워요 계단 내려가기에 실리는 하중이 2배였군요. 저도 계단오르기는 특별히 할만한 곳이 없어서 그냥 출퇴근 지하도에서 에스컬레이터 안타는 정도밖에 안하고 있어요 ^^ 님 일기도 잘 읽고 있어요 **
저번부터 수석만님께서 계단내려가는거 지적해주셔서 모르던걸 알게됐어요 ㅎㅎ평소 지하철타고다닐때 내려가는 계단을 날아라~하면서 초스피드로 내려가줬는데 이제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줘야겠군요 ㅎㅎ 식단 완소 다이어트식단이네요 ㅎㅎ 블로그추천 감사합니다~지금둘러볼께요 ㅎㅎ
아 럭키님께서도 내려가는 계단을 빨리 내려가시는 습관이 있으셨군요. 저도 학창시절에 계단을 2칸씩 서둘러서 내려가는 버릇이 있었는데 지금와서 보니 무릎에 부담이 컸을것 같더라구요 ^^; 크게 차린 것 없는 식단인데 님께서 좋게 봐주시니 아침에 부산을 좀 떨었던 일이 흐뭇해지는걸요 ^^ 고마워요 럭키님도 화이링 ~^^
블러그 잘 봤어요.. 안그래도 본 김에 국민체조 한판 했죠..ㅋㅋㅋ. 게으름 안되잖아요.. 몰 봐도 아~~하지 말고 일어나서 움직이면 좋잖아요..ㅋㅋㅋ 그래서 일등으로 답글 남길려다 국민체조 한다음 하니벌써 몇분이 왔네요.. 어쨌든 좋은 정보 감사하구요.. 주말에도 잘 보내시구 아자아자 힘내서 고고 하장
이모님께서도 블로그 읽어보셨군요 와우 ~ 즉각 실천하시는 행동력이 good~!! ^^ 저도 국민체조 우습게 봤는데 15분 순환운동보다 부담도 덜하고 1회 20칼로리가 소모된다는 걸 알고나니 습관화해야 겠더라구요. 주말도 열운하시겠네요 화이링 ^^ ~
저도 저 콩국물 두팩 사서 먹었었어요~ 음.. 콩국수의 콩국 생각하고 샀는데 역시 그 맛은 무리더라구요. 전 그냥 꼭꼭 씹어서 맛나게 먹었답니다~ ㅎ 식단 정말 죽여주셔욤~ (ㅋㅋ) 채식 채식 >ㅡ< ㅎㅎ 저도 오늘 양파랑 버섯이랑 깻잎이랑 슈슉- 해서 먹었답니다!! 주말 빠이팅.ㅋㅋ
와우 왜소한님께서도 풀++ 콩국물을 드셨군요 ^^ 저도 콩국수의 콩국맛을 기대했던터라 맛이 좀 이상하게 느껴졌나봐요 그런데 가격의 압박이 있어서 가끔 사먹어야 할듯 싶어 다음번엔 종각+ 콩국물을 한번 사먹어 보려구요 ㅋㅋ 양파랑 버섯, 깻잎의 조화라.. 완소식단이셨네요 ^^ 오래만에 버섯이 그리워지네요 ^^
와.. 엄청나요. 정말 무지 반성입니다;; 으으- 힘내요!
아니요..^^;; 오늘 주말이라 한 번 부산을 떨어본 거예요 ㅎㅎ 물망초님께서도 평소에 잘하시는 거 알아요 ㅋㅋ 오늘 주말이라 약속이 많이들 잡힐텐데 외식 칼로리 조심하시길 바래요 님도 힘내시고 화이팅입니다요 나중에 일기에서 뵈요 ㅋㅋ ^^~
님 일기를 보면 정말 재미있어요. 굉장히 알차고요.ㅎㅎㅎ 두부나 콩을 먹을때는 물을 많이 마셔줘야 한다는 것을 이제 알았네요. 전 하루 2~3시간 정도 운동하고 날씨도 더워서 물을 많이 마실 수 밖에 없거든요. 그래도 화장실 많이 간다고 투덜대고 있었는데 그게 나쁜 일이 아니었군요.^^
아 감사합니다 ^^ 폴린님도 처음부터 제 일기를 읽어주셔서 즐겁게 보시고 계시다니 뿌듯하네요 감사합니다 ^^ 저도 요로결석 있기전엔 몰랐는데 콩식품이 그런 유의할점이 있더라구요 ^^ 저도 화장실을 하루에 7번이상 가서 좀 귀찮긴 했었는데 몸이 건강해진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ㅎㅎ 폴린님도 화이링입니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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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 3번이나 하셨군요 그 블로거 분께 저도 감사하네요 ㅎㅎ 제가 모범이 될줄이야 ㅎㅎ 쑥스럽네요 저보다 감뤠님이나 다른 분들이 더 정석에 가깝게 잘하고 계신걸요 일기 즐겁게 봐주셔서 항상 감사해요 님도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