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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피>
서울대학 약학대 천연과학연구소장 신국현 박사의 연구발표에 의하면, 가시오가피는 관절염, 만성피로, 간 질환(지방간, 간경화 억제작용), 고혈압, 당뇨(혈당저하), 알레르기성 비염(항 알러지 효과), 천식, 정력증강, 허약체질, 노인성 질환, 노화방지, 어린이들의 집중력, 지구력을 높혀 학습력을 키워 준다고 하였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오가피는 일반 음식물이나 채소처럼 늘 먹어도 부작용이 없고, 많이 먹어도 해와 독이 없는 무독이다. |
백선(백선피): 알레르기성 비염, 기침, 천식, 간염 등에 탁월한 효력이 있는 약초.
<작두콩>
작두콩의 약효를 <동의학사전>에서 찾아보면 다음과 같다.
“작두콩은 맛은 달고 성질은 따뜻하다. 위경, 대장경에 작용한다. 중초를 덥혀 주고 기를 내리며 신기를 보한다.
약리실험에서 항종양 활성을 나타낸다. 허한성 딸꾹질, 구토, 헛배 부른 데, 신허요통, 가래, 기침 등에 쓴다.
하루 9∼15그램을 부스러뜨려 달여 먹거나 거뭇거뭇하게 볶아서 가루 내어 먹는다.
작두콩깍지는 딸꾹질, 구토, 이질에 쓰며, 뿌리는 머리와 허리 아픈 데, 이질, 타박상에 쓴다.”
비염과 축농증에는 작두콩을 한 번에 3~5그램씩 하루 3번 5~8개월 동안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알러지성 비염에는 작두콩을 곱게 가루내어 한 숟갈씩 하루 2~3번 복용하면 효과가 더 빠를 수 있다. 작두콩 분말은 찻숟갈로 한 숟갈이 아니라 두 숟갈 이상, 밥숟갈로 반 숟갈 이상 곧 한 번에 3~4그램씩 하루 3번 복용한다. 중이염은 귓속에 한 방울씩 넣고 겸하여 작두콩을 한 숟갈씩 복용하며, 치질에는 작두콩을 오래 복용하는 것이 좋다.
작두콩은 약효가 놀랍도록 뛰어나면서도 다양하다. 민간에서 확인된 작두콩의 약효는 대략 다음과 같다.
■ 치조농루, 구내염에 특효가 있다. 작두콩은 이 뿌리에서 고름이 나와서 칫솔질하기가 어렵고 입 안에서 냄새가 나는 증세에 효과가 좋다. 작두콩 차를 마시되 마시기 전에 입 속에서 입가심을 한 뒤에 삼키도록 한다. 심한 치조농루도 대개 10일 이내에 완치된다.
■ 치루·치질이 잘 낫는다. 작두콩을 가루 내어 먹거나 차로 마시고 심한 치질·치루가 완치된 사례가 많다.
수술은 몇 번씩 해도 낫지 않던 치질이 작두콩을 한두 달 먹고 깨끗하게 나은 보기가 여럿 있다.
■ 축농증·비염·중이염에 효과가 좋다. 작두콩은 염증을 없애는 작용이 뛰어나고 신체의 면역력을 키워 주기 때문에 갖가지 종기나 화농성 질병에 그 효과가 탁월하다.
■ 위염, 위궤양, 장염, 장궤양 등 위와 장의 병을 치료한다. 작두콩은 뱃속을 따뜻하게 하고 체한 것을 내리며 뱃속을 편안하게 한다.
■ 항암 효과가 높다. 시험관 실험에서 작두콩 추출액이 암세포를 24시간 동안에 95퍼센트를 죽이는 것이 확인되었다.
■ 천식을 치료한다. 작두콩은 가래와 기침을 삭이는 작용이 있다. 오래 고생하던 천식을 작두콩으로 고친 사례가 적지 않다.
■ 관절염·신허요통에 효과가 크다. 신장을 튼튼하게 하고 이수작용이 있으므로 관절염·신허요통·변비·비만증 등을 두루 치료한다.
(작두콩 2회)
작두콩은 콩과에 깔린 한해살이 덩쿨풀이다.잎은 세개의 달걀모양쪽잎으로 된 겹잎으로 광저기잎을 닮았으나 그보다 조금 길고 더 크다. 6∼8월에 연한 붉은색, 또는 보라색꽃이 나비모양으로 핀다.
열매는 활모양으로 구부러진 꼬 투리로 그 모양이 작두같다하여 작두콩 또는 도두(刀豆)라 부른다. 꼬투리 끝부분이 한쪽으로 굽어있거나 갈고리모양이며 꼬투리길이가 30cm 쯤 된다. 꼬투리속에는 엄지손가락 마디만한 큰씨가 10∼14개 들어있다. 작두콩은 먹는 콩중에서제일 큰 콩이다.씨앗 한개가 길이 2∼3.5cm,넓이1∼2cm, 두께 0.5∼1.2cm, 무게 1.5∼3g이나 된다. 씨앗의 배꼽길이가 씨길이의 ¾이나 되는 것도 중요한 특징이다.씨앗의 빛 깔은 흰색 붉은색 까만색 등이 있는데 흰색이 약성이 높다고 한다. 동남아시 아 열대지방 원산으로 옛날에는 우리나라에 더러 심었으나 요즘은 거의 심지 않아 아는 사람이 드물다.
중국에서는 양자강 이남에 많이 심으며 일본에서 도 따뜻한 지방에 더러 심는다. 중국에서는 고급 요리재료로 쓴다. 작두콩은 축농증 치질 치조농루 중이염 종기등 화농성질병 즉 고름이 나 오는 병에 으뜸으로 꼽을만한 명약이다. 걸음도 걷기 어려울 만큼 심한 치질이 나 수십년을 앓은 축농증,중이염, 또는 잇몸에서 피와 고름이 나와 고생하던 환자가 작두콩을 먹고 깨끗하게 나은 보기가 적지 않다.
이밖에 갖가지 위장병 딸꾹질 구토,신장기능이 허약해서 오는 요통, 기침, 가래, 비만, 갖가지 피부병, 신경통, 신장염, 편도선염, 변비, 설사, 뱃속이 냉해서 생긴 여러 가지병, 헛배 부른데 등에 두루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 작두콩 씨에는 우레아제 혈구응집소 글루코시다제 카날린 나바린 등의 아미노산 녹말 단백질 기름성분 그리고 비타민A B1 B2 B3 C 등이 들어있어 영양이 매우 풍부하다.특히 혈구응집소는 콘카나발린A 등 여러가지의 글로블린 으로 되어있는데 이 성분은 암세포를 억제하는 작용이 있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작두통의 혈구응집소는 식물에서 갈라낸 혈구응집소(PHA)의 한 종류로 상당한 항암 활성이 있다. 이 혈구응집소는 사람의 임파세포를 변형시키는 작용 이 있다. 혈구응집소는 임파세포를 자극하여 혈구모세포인 림필블라스트로 바꾼다. 그러나 세포가 변형되었다고 하더라도 이에 대한 독성물질은 생기지 않는다. 작두콩의 혈구응집소는 암세포나 여러가지 발암물질로 생긴 비정상적인 세포를 응집하여 활성을 억제하지만 정상적인 세포에는 자극을 주지 않는다. 작두콩에 들어있는 혈구응집소와 보리길금, 콩에 들어있는 당단백은 모두 암세포를 억제하는데 그중에서 작두콩PHA의 억제효과가 가장 높다.
시험관 실험에서 125의 작두콩혈구응집소를 암세포와 같이 배양했더니 24시간만에 95% 의 암세포가 녹아없어졌다고 한다. 또 흰생쥐의 뱃속에 암세포를 주입한 다음 1시간 2일 5일만에 작두콩혈구 응집소를 1mg을 주사하니까 각각 70% 50% 20%로 암세포를 억제했다는 기록이 있다. PHA는 보통 콩에도 들어있는 성분으로 적혈구를 엉키게하여 세포의 성장을 저해하는 까닭에 인체에 해로운 물질로 알려져있다.
그러나 작두콩에 들어있는 PHA는 암세포를 억제할 뿐아니라 딴식물의 PHA가 만들어낸 독성을 해독하는 작용을 한다는 것이다. 작두콩에는 비타민이 보통 콩보다 훨씬 많이 들어있다. 비타민 B1은 보통콩의 3배, B2는 5배, 나이아신은 4배나 들어있다.
또 보통콩에는 들어있지 않은 비타민A와 C도 매우 풍부하다. 많은 영양물질이 갖가지 난치병에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작두콩의 약리효과는 매우 다양하면서도 뛰어나다. 치질, 축농증, 중이염 같은 화농성 질병과 뱃속이 차가와서 생긴 여러 질병, 신장기능이 약해서 생긴 질병, 여성의 생리불순, 타박상으로 인한 어혈, 천식, 고혈압, 관절염, 신경통, 요통, 치통, 변비, 설사, 비만증에 이르기까지 두루 뛰어난 효과가 있다.
작두콩의 약효를 간략하게 요약 정리한다.
① 작두콩은 비염, 축농증, 치질, 치루, 편도선염, 중이염, 갖가지 종기 등 화농성질병에 효과가 탁월하다. 몹시 귀찮고 고통스러우며 여간해서는 잘 낫지않으며 수술하면 얼마 지나지않아 재발하는 병인 치질이나 축농증 중이염이 작두콩을 먹고 깨끗하게 나은 보기가 적지 않다. 작두콩에는 고름을 빼는 작용과 함께 염증을 삭이는 작용이 매우 세다. 치조농루는 잇몸이 곪아서 피가 나고 고름이 생기는 병으로 심하면 입안에서 하수도냄새같은 썩은 냄새가 나고 이빨이 흔들거리다가 빠져버리는 고약한 병이다. 치조농루를 비롯한 치주염 치근염같은 잇몸염증, 구내염, 편도선염 등에도 작두콩을 차로 끓여마시면 신기하다싶을 만큼 잘 낫는다. 피부에 생긴 뾰루지나 종기, 습진 같은 것도 작두콩으로 잘 낫는다.
② 뱃속을 따뜻하게 하고 기(氣)를 잘 통하게 하므로 위나 장이 허냉하여 생긴 염증이나 궤양, 딸꾹질 등에 효력이 크다. 작두콩은 위와 장기능을 튼튼하게 하여 구토, 복통, 설사, 변비를 모두 낫게 한다. 뱃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 되지않을 때나 뱃속이 허냉하여 딸꾹질이 날 때, 고질적인 설사나 변비에 작두콩을 차로 끓여먹거나 가루내 먹으면 잘 낫는다. 중국의 어느 이름난 의사는 뱃속이 허냉하여 생긴 온갖 질병에 작두콩을 써서 뛰어난 치료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한다. 작두콩은 몸을 따뜻하게 데워준다. 냉증은 온갖 질병의 원인이다. 관절염, 신경통, 산후통, 치질, 뱃속의 덩어리, 소화불량, 대장염 등이 모두 몸을 차고 습하게 한 것과 대개 관련이 있다. 작두콩은 몸이 냉해 생긴 여러 질병, 특히 위장이 허냉하여 생긴 질병치료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③ 신장의 기능을 튼튼하게 한다. 작두콩은 신장이 허약해서 생기는 허리아픔, 음위, 유정, 정력감퇴 등에 효과가 높다. 콩팥이 허약해서 생긴 요통에는 돼지콩팥에 작두콩을 넣고 푹 고아서 복용하면 요통도 낫고 정력도 강해진다. 돼지콩팥과 작두콩은 다같이 신장기능을 강하게 하는 작용이 있다. 임신으로 인한 요통에도 작두콩을 넣어 달인 돼지콩팥을 먹으면 효과가 좋다.
④ 어혈을 삭이고 혈액순환을 좋게하며 피를 살리는 작용이 있다. 심하게 부딪히거나 멍이 시퍼렇게 든데, 죽은 피가 뭉쳐있는데, 타박상 등에 작두콩을 달여먹거나 가루내어 붙이면 효과가 신통하다.
⑤ 변비, 비만치료에 효과가 높다. 작두콩은 기(氣)를 밑으로 끌어내리고 장의 기능을 튼튼하게하여 변비를 없애고 오줌을 잘 나가게 한다. 작두콩을 오래 복용하면 살결이 고와지고 기미가 없어지며 몸속 지방질이 분해되어 빠져 나오므로 비만증이 낫는다. 오래되고 잘 낫지않는 변비에 효과가 크다. 변비가 없어지면서 변비로 인한 두통, 생리통, 피부병 등이 낫고 살결이 고와진다. 작두콩의 약성을 `동의학사전'는 다음과 같이 요약했다. `맛은 달고 성질은 따뜻하다. 위경 대장경에 작용한다. 중초를 덥혀주고 기를 내리며 신장의 기운을 보한다. 허한으로 인한 딸국질 게우는데 헛배부른데 신허요통 가래가 나오면서 기침하는데 쓴다. 약리실험에서 항종양활성이 밝혀졌다. 하루 9∼15g을 부스러뜨려 달여먹거나 좀 거무스름하게 볶아 가루내 먹는다.작두콩깍지는 게우는데 딸꾹질 이질에 타박상에 쓴다.'
(작두콩 3회)
작두콩은 쥐눈이콩 돌콩과 함께 콩중에서 약효가 가장 높은 콩이다. 요리재료이면서 온갖 난치병에 두루 위력을 발휘한다. 특히 작두콩으로 담근 간장, 된장 같은 발효식품은 갖가지 암 궤양 염증 치질 심장병 신장병 간장병 등 온갖 난치병에 천하의 명약이라 할 만하다.
중국에서 콩을 발효시켜 개발한 진화(振華)851구복액(口服液)이라는 음료는 우리나라에서도 시판되고있는데 심근경색, 심장병, 뇌졸중, 동맥경화, 간염, 간경화, 위암, 뇌종양, 폐암, 코암, 유선암, 간암, 난소암, 백혈병, 당뇨병, 류마티스성관절염, 신경통, 갖가지 위장병 신장염 등에 효험이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쥐눈이콩과 죽염, 오리 등을 같이 발효시켜 담근 간장이 해독작용이 뛰어나고 치질 갖가지 염증, 궤양, 암, 당뇨병, 간염, 간경화 등에 뛰어난 효과가 있음이 입증된 바 있다. 보통 콩이나 쥐눈이콩 대신 작두콩을 쓰면 약성이 더욱 뛰어나게 높을 것임에는 두말할 나위가 없다.
작두콩은 맛이 담담하여 먹기 좋다. 차로 끓이면 구수한 맛이 난다. 특히 볶아서 끓이면 맛이 더욱 좋다. 중국 남부지방에서 작두콩으로 간장 된장을 담그고 풋것을 기름에 튀기거나 볶아서 먹는다.
중국에서도 작두콩을 식용으로 널리 쓴 지는 그리 오래지 않다. 명나라를 세운 주원장의 다섯째 아들 주체가 1406년에 펴낸 `구황본초'에 구황식품으로 처음으로 작두콩을 소개하고 있다. 이시진의 본초강목에는 풋것을 삶아먹거나 된장을 담가먹는데 돼지고기나 닭고기와 같이 먹으면 맛이 좋다고 했다. 당나라때의 책인 `서양잡저'에는 작두콩을 협검두(挾劍豆)라 하여 먹을 수도 있다고 적혔다. 멕시코에서는 기원전 3천년전부터 식용했다는 기록이 있다.
작두콩의 약성에 대한 중의학사전의 기록을 옮기면 다음과 같다. `맛은 달고 성질은 따뜻하다. 중초를 따뜻하게 하고 신장을 튼튼하게 하고 원기를 돋운다. 허한으로 인한 딸꾹질을 고치고 구토와 속이 치미는 것을 치
료한다. 배가 불러오는 것과 신장이 허약해 오는 요통,기침, 가래를 치료한다. 하루 9∼15g을 달여서 먹거나 까맣게 태워 가루내 복용한다.' 위열이 성한 사람은 신중하게 복용해야 한다.
⑴ 딸꾹질에는 작두콩을 가루내 하루 7.5∼11.5g씩을 물에다 먹는다.
⑵ 백일기침에는 작두콩 10개를 감초 3∼4g과 함께 물 1천cc에 끓여 700cc 쯤 되게 달여 그 물을
하루 3번 나눠 마신다.
⑶ 신허요통에는 작두콩 몇개를 돼지콩팥에 넣고 작두콩잎으로 싸서 푹 쪄서 먹는다.
⑷ 축농증이나 비염에는 묵은 작두콩을 은은한 불에 볶아서 가루내어 술과 함께 하루 10g씩 먹는다.
⑸ 어린이의 산기(고환이 커지는 병)엔 작두콩을 가루내 5g씩 물에 타 먹는다.
작두콩 복용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날것을 그대로 먹을 수도 있고 볶아 서 먹기도 하며 가루내 먹을 수도 있고 검게 태워서 가루내 먹을 수도 있다. 작두콩뿐만아니라 콩깍지 뿌리 등을 다같이 약으로 쓴다. 치질이나 탈항, 타박상, 종기같은 외과질환에는 작두콩가루를 복용하면서 아픈 부위에 가루를 뿌리거나 달인 물로 자주 씻는다. 잇몸염증, 치조농루, 구내염 등에는 작두콩가루로 입가심을 하거나 양치질을 한다. 피부병에는 달인 물로 목욕을 하는 방법도 있다.
먹는 양은 하루 10∼15g을 하루 3∼4번에 나눠 복용한다. 처음부터 많은 양을 먹으면 과민반응이 나타날 수도 있으므로 처음에는 3∼4g씩 복용하다가 차츰 양을 늘여나가는 것이 좋다. 두드러기가 나거나 몸이 붓거나 할 때에는 2∼3일 복용을 중지하거나 양을 줄여서 복용하여 차츰 몸상태를 봐가며 양을 늘인다.
(작두콩 4회)
작두콩을 복용하여 효과가 나타나는 속도는 질병과 사람에 따라 다르다. 치조농루나 치은염, 구내염에는 효과가 빨라 대개 3∼30일이면 낫고 치질이나 축농증, 중이염 등은 2∼3개월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좋다. 작두콩은 효과가 매우 빠른 편이어서 심한 치질이나 축농증, 중이염이 10일이나 20일만에 깨끗하게 나아버린 예도 적지않다.
신허요통, 관절염, 신경통, 뱃속이 냉해 생긴 소화불량, 변비, 비만, 장염, 장궤양 등엔 3∼4개월간 꾸준히 복용해야한다. 작두콩은 염증을 삭이고 어혈을 풀며 고름을 빼내는 등의 약리작용도 탁월하지만 원기를 북돋아주는 보약으로서 효능도 높다. 남녀노소 어떤 사람이 먹든지 부작용이 없고 또 오래 먹을수록 좋다. 이상적인 식품인 동시에 약이라 할 수 있다. 게다가 뿌리 꼬투리 등을 다같이 약으로 쓰므로 버릴 것이 하나도 없다.
작두콩은 따뜻한 지방에서 잘 자란다. 우리나라의 남부지방이 재배에 알맞고 서리가 일찍 내리는 산간지방에서는 열매가 제대로 맺지않는다. 물빠짐이 좋은 참흙에서 잘 자라며 3∼4월에 씨앗을 심어 늦가을에 거둬들인다. 씨앗 겉껍질이 단단하고 두꺼우므로 하루쯤 물에 담가 두었다가 심어야 싹이 잘난다. 싹이 나서 20cm쯤 자란 뒤에 지주를 세워 넝쿨을 올린다.
작두콩을 식품으로 이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⑴ 작두콩차: 작두콩을 약간 꺼뭇꺼뭇한 정도로 볶아 가루로 만들어 두고 뜨거운 물에 3∼5g씩 타서 마신다. 흑설탕이나 꿀을 넣어 마셔도 좋다. 아니면 작두콩깍지나 작두콩을 볶아 그냥 달여서 마셔도 된다.
⑵ 작두콩장국: 된장국이나 청국장국 같은 국이나 찌개에 작두콩가루를 10g쯤 섞어서 먹는다. 맛도 좋고 질병도 고칠 수 있다.
⑶ 작두콩된장, 간장: 작두콩을 메주로 쑤거나 청국장처럼 띄워 간장을 담근다. 죽염과 유황을 먹여 키운 오리,마늘 등을 같이 넣고 담근 간장은 온갖 질병을 고치는 식품인 동시에 약이 된다. 작두콩에는 소화효소가 많이 들어있어 소화가 잘된다.
⑷ 작두콩술: 작두콩을 꺼멓게 볶아서 도수가 높은 소주에 넣고 뚜껑을 잘봉한 뒤 하루쯤 두었다가 걸러서 보관해두고 수시로 마신다. 작두콩 분량의 3∼4배쯤 술을 부으면 된다. 작두콩깍지도 똑같은 방법으로 술로 담그면 진한 황갈색 빛깔에 향기도 진한 술이 된다.
⑸ 작두콩고물: 작두콩을 볶아 가루내어 인절미나 떡에 묻혀 먹는다. 맛이 있고 병을 고치는데 도움이 된다.
작두콩은 단방으로도 여러 난치병에 기이한 효력을 발휘하지만 생강, 어성초, 겨우살이, 삼백초, 백출, 오갈피, 당귀, 짚신나물 등과 함께 쓰면 효력이 더욱 높다. 짚신나물과 같이 쓰면 갖가지 암, 장염, 폐질환으로 인한 출혈, 위궤양으로 인한 출혈 등에 효과가 높고 삼백초와 같이 쓰면 뱃속애 있는 덩어리, 암, 신장질환, 간장질환, 정력감퇴 등에 아주 좋다.
어성초와 같이 쓰면 축농증, 치질, 중이염, 치조농루 등에 효과가 빠르고, 백출과 같이 쓰면 위염, 위궤양, 소화불량 등에 탁효가 있으며 겨우살이와같이 쓰면 갖가지 암, 동맥경화, 고혈압, 심장질환 등에 효과가 더욱 빠르다.
작두콩과 닮은 것으로 해녀콩이 있다. 해녀콩은 작두콩보다 훨씬 더 커서 콩깍지의 길이가 4∼5m나 되고 콩 1개의 무게가 1kg이 넘는 것도 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자라지않고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의 열대지방에 자란다. 우리나라에는 제주도 토끼섬에 해녀콩의 한 종류가 자란다. 열대지방의 해녀콩이 바닷물에 떠 실려와서 자란 것으로 생각된다. 민간에서 해독약으로 또는 낙태용으로 쓴다. 작두콩은 하늘이 사람의 병을 고치기위해 준 최고의 보물 가운데 하나다.
<수세미>
1, 사과: 수세미 오이 잘익은 열매 전체
맛은 달며 성질은 평하고 무독하다. 간, 위, 신경에 들어간다. 효능은 열을 내리고 담을 삭이며 피를 식히고 해독하는 효능이 있다. 열병으로 인한 신열번갈, 담천 해수, 장풍치루, 붕대, 혈림, 정창, 젖이 나오니 않는 증세, 옹종을 치료한다. 하루 12~20그램(신선한 것은 80~15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또는 태워서 재로 하여 가루낸다. 외용시 짓찧어 즙을 짜서 바르거나 가루내어 배합해서 바른다.
2, 사과근: 수세미 오이 뿌리
맛은 달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피를 잘 순환하게 하고 부종을 내리는 효능이 있다. 편두통, 요통, 유선염, 인두염, 축농증, 후두염, 장풍 하혈, 치루를 치료합니다. 하루 4~12그램(생것은 40~8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거나 약성이 남을 정도로 태워서 가루낸다. 외용시 달인 액으로 씻거나 즙을 내서 바른다.
3, 사과등: 수세미 오이 덩굴
맛은 쓰며 성질은 약간 차고 독이 약간 있다. 심, 비, 신의 3경에 들에가며 근육을 이완시키고 혈액 순환을 촉진하며 비를 튼튼하게 하고 살충하는 효능이 있다. 허리 무픕 사지의 마비, 월경 불순, 수종, 만성기관지염, 위축성 비염, 만성 부비강염, 충치, 비연, 잇몸의 출혈을 치료한다. 하루 40~80그램을 물로 달이거나 약성이 남을 정도로 강한 불로 태워서 가루내어 복용한다. 외용시 약성이 남을 정도로 강한 불로 태워서 가루낸 후 개어 바른다.
4, 사과락: 수세미 오이 열매속에 들은 망사처럼 생긴것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경락을 활성화 하며 열을 내리고 담을 삭이는 효능이 있다. 흉협동통, 복통, 요통, 고환 종통과 폐열담해, 무월경, 유즙 불통, 옹종, 치질을 치료한다. 하루 6~12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거나 또는 약성이 남을 정도로 볶아서 가루내서 복용한다. 외용시 약성이 남을 정도로 태워서 가루내어 개어서 바른다.
5, 사과엽: 수세미 오이의 잎
열을 내리고 해독하는 효능이 있으며, 옹저, 정종, 신경성 피부염, 백선, 더위먹은데, 뱀에 물린 상처, 화상을 치료한다. 하루 40~120그램을 물로 달이거나 즙을 짜거나 가루내어 복용한다. 외용시 달인물로 씻거나 찧어서 바르거나, 또는 가루내어 개어 바른다.
6, 사과자: 수세미 오이의 씨앗
수세미오이의 종자에는 강력한 설사 작용이 있으며 복용량은 종자 7~10개 분의 분말이다. 15~20개를 복용하면 심한 설사를 일으킨다. 유효성분은 elatine이다. 뿌리도 설사약으로 쓰인다. 씨앗이 쓴것은 기운이 차고 독이 있으며 단것은 독이 없다. 물기를 배출시키고 열을 내리는 효능이 있다. 사지와 안면 부종, 요로결석, 장풍, 변비, 유즙 분비, 치루를 치료한다. 하루 4~12그램을 물로 달이거나 누렇게 볶아 가루내어 복용한다. 외용시 분말로 개어서 바른다. 각기, 허장, 냉기 환자가 복용하면 병이 심해진다. <식물본초>, 비허한 자는 사용을 금한다. <득배본초>, 임신부는 복용해서는 안된다. <남영시약물지> 요통이 멎지 않을 때의 치료는 수세미오이씨를 누런 자국이 날 정도로 볶아 갈아서 술로 복용하고 남은 찌꺼기를 바른다. <부인양방보유> 임상보고에서 회충을 없애는데는 검은 수세미오이씨(흰 것은 효과가 없다)의 인(仁)을 공복에 씹어 먹거나 찧어 가루내어 갭슐에 넣어, 1일 1회 복용한다. 성인은 40~50알씩, 소아는 30알을 2일간 연속 복용한다. 857명을 치료한 결과 모두 회충이 나왔다. 물고기에 대하여 강한 독성이 있으며, 곤충을 죽이는 작용이 있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7, 사과체: 수세미 오이의 꼭지
소아의 두창을, 모든 인후부종 및 동통을 치료한다. 인후통의 치료에는 강한 불로 태워서 가루낸 수세미오이 꼭지를 강한 불로 구운 거위의 똥과 빙편을 갈아 섞어서 목안에 불어 넣는다. <남영시약물지>
8, 사과피: 수세미 오이의 열매의 겉껍질
금창, 정창, 화독, 좌반창, 부종에 가루내어 소주에 개어 문질러 바른다.
9, 사과화: 수세미 오이의 꽃
맛은 달고 약간 쓴맛이 있고 성질은 차다. 열을 내리고 해독하는 효능이 있으며, 변비, 폐열 해수, 심한 천식, 호흡곤란, 인후통, 비두염, 정창, 치질을 치료한다. 하루 8~12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시 짓찧어 붙인다."
"수세미는 성질이 평온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1, 요통
수세미 껍질 벗긴 것을 보드랍게 으깨어 따끈한 술이나 온수에 약간 술을 타서 8~12그램을 복용하면 된다. 또 수세미오이 뿌리를 태워 가지고 가루를 만들어 따끈한 술이나 온수에 술을 타서 8그램씩 복용해도 효력이 있다. 계속 복용해도 좋다.
2, 축농증
수세미오이 뿌리와 덩굴을 태워 재로 만들어 매일 3 차례 식후마다 따끈한 술 또는 온수로 4 그램씩 복용하면 된다. 오래 복용하면 매우 효력이 있다.
[작업중입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십시오.]
어린 수세미오이는 식용으로 이용하였으며, 수세미오이의 줄기에서 채취한 수액은 화장수로 이용하거나 갖가지 질병치료에 이용되어 왔다. 피부가 거칠거나 살갗이 튼데는 8~9월 경에 수세미오이줄기를 땅에서부터 약 50cm 높이에서 자르고 뿌리가 달린 쪽 줄기 끝을 병에 넣어 놓으면 며칠 사이에 물이 나와서 고이는데 500ml에 꿀 5~6 숟가락의 비로 섞어 서늘한 곳에 두고 겨울에 하루 3번씩 상처를 깨끗이 씻고 바른다. 피부가 터실터실 하고 거친 데 주로 바르는데 피부 밑의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염증을 없애는 작용을 하므로 피부가 튼 것을 낫게 한다. 배에 복수가 찬데는 수세미오이의 덩굴을 땅에서 30cm 정도 올라간 부위의 줄기를 칼로 자르고 그 끝을 병에 넣어 하룻밤 두면 500ml의 물이 나온다. 이 물을 여러 번에 나누어 마시면 오줌이 잘 나가면서 복수가 빠진다.
수세미오이의 섬유는 그릇을 닦는 데 이용되었으며 슬리퍼, 바구니, 모자속 등의 재료로 이용되고 있다. 종자는 기름을 짜거나 약용으로 또는 사료용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헛배부른데는 수세미오이씨를 약한 불에 말린 다음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 번에 3-5그램씩 술 한잔에 타서 먹는다. 수세미오이씨는 뱃물도 잘 빠지게 할 뿐 아니라 헛배 부른 것도 잘 낫게 한다. 회충에는 수세미오이씨 40-50알을 하루 양으로 하여 씨를 까서 먹는다. 회충이 죽는다.
만성 신장염에는 늦은 여름에 수세미오이 줄기를 땅에서부터 40-50cm정도 올라가 자르고 그 끝에 깨끗한 병 아가리에 연결시켜 즙액을 받아 한번에 30-50ml씩 하루 3-4번 끼니 사이에 먹는다. 또는 줄기 40-80그램을 물에 달여서 하루 2-3번에 나누어 1주일 정도 먹어도 좋다. 오줌을 잘 나가게 하므로 부은 것을 내린다.
비염에는 수세미오이 줄기를 적당한 크기로 썬 것 10-15그램을 물에 달여 한번에 먹거나 약한 불에 볶아서 보드랍게 가루내어 코 안에 불어 넣는다. 달여 먹는 것이 더 효과가 있다. 1~2번 먹으면 막혔던 코가 뚫리고, 5~6번 만 먹으면 만성 단순성 코염은 낫는다. 만성 위축성 코염 때에 고름 같은 콧물이 나고 냄새를 맡지 못하는 경우에도 효과가 있다.
축농증에는 수세미오이 줄기 10~15그램을 물에 달여 하루 한 번 자기 전에 먹는다. 5~6번 먹으면 상악동 안의 염증이 가라앉으면서 막혔던 코가 뚫리고 냄새를 제대로 맡는다.
유즙이 부족할 때는 수세미오이 덩굴을 태워서 가루내어 한번에 4그램씩 하루 한번 3일 동안 먹는다. 수세미오이는 젖이 잘 나오지 않을 때에도 효과가 있고 젖앓이 때도 쓴다.
수세미오이를 집안에 잘 가꾸면 여름철 그늘을 제공해주고 쉴 공간도 마련해 준다. 노란꽃과 길게 매달린 수세미 오이의 열매와 덩굴 그늘 아래에서 쉬고 있노라면 어느새 무더운 여름은 지나가고 성큼 가을문턱에 와 있는 계절의 변화무쌍함을 깨닫게 된다. 수세미오이를 집집마다 잘 가꾸어 가정 상비약으로 누구나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http://blog.daum.net/dhan022/4458909
"알레르기"성 천식.콧물.재채기.기침에
연근(蓮根).당근.홍차 치료볍
(1) 연근(蓮根) 뿌리 요법.
"알레르기" "아토피"의 치료약은 아직은 없는 실정이며 다만 달래는 대증요법
차원의 약은 있으나 약의 부작용과 후유증으로 고생하기 일수인데 평소 반찬
으로 자주 식탁에 오르는 "연근 뿌리"로 아무런 부작용과 후유증의 걱정 없이
안심하고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여기에 소개코저 한다.
(가) 연근은 지혈작용. 이뇨작용. 소염작용.이 있어 한벙에서 처방 사용하여 왔으
며
(나) 연근은 콧물. 코막힘과 화분증에 신속한 억제효과가 있으며 "알레르기" 및
"아토피"성 천식과 비염에 신속한 효과가 있다.
(다) 연근 뿌리를 강판에 갈아 "가-제"나 약수근으로 생즙을 짜서 면봉으로 코안
에 바르면서 한번에 50~~100cc를 복용하면 연근의 다당체가 거칠어진 코안
의 점막에 침투 보호하여 "Ige"의 생성을 억제하여 체질을 개선 하게된다.
(라) 이 연근 뿌리의 약효는 체질에 따라 개인차는 있으나 빠른 사람은 코안에 바
른 즉시 그 지긋지긋한 콧물. 재채기. 천식과 눈이 가려운 증세에 신속한 진정
효과가 있으며 계속 복용하면서 코안에 바르면 체질이 개선되어 간다.
(2) 당근.생강.홍차(紅茶) 요법.
(가) "머그"잔으로 홍차 1~2"팩"을 우려낸 물에 당근을 아주 얇게 썰어말린 가루
를 "티-스픈"으로 4~5"스픈"과 생강 가루 1~2"스픈"을 넣고 소량의 꿀을 타
서 뜨거울 때에 마시기를 하루에 3~5회 계속하면
(나) 그 지긋지긋한 "알레를기"성 또는 "아토피"성의 콧물. 재채기. 기관지천식.
기침. 화분증. 눈물. 안구건조증. 가려움. 등과 감기의 예방 및 치료에 놀라
운 치유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
(다) 당근은 뿌리에 묻은 흙만 씼어버리고 껍질채로 종이처럼 얇게 썰어 햇볓에
4~5일 말리면 되며 빨리 쓸려면 전자"렌지"로 소량씩을 말려 써도 되며.말
린 당근가루는 빈병에 밀폐하여 두고 오래 동안 계속 복용할수가 잇다.
(라) 당근 홍차를 뜨거울 때 마시면 첫째. 체온이 상승하여. 급증하는 저(低)체온
으로 인한 여러증세를 혁기적으로 개선 혈액순환이 좋아지며서 면역력이
상승하고 체내의 유독성분의 배독(排毒)작용을 하는 묘약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