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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록수 선교사 남아공 레소토 ☎ 070-8202-6128 / 27-51-933-6128 / HP 27-82-532-7373 메일 주소 : gracenoah123@ymail.com | ||||||
현황 |
▶1997년 레소토의 수도 마세루에서 교회를 개척함 ▶레소토 군대에서 태권도 사범을 하던 한국인의 부하 중 신앙이 좋은 흑인 동역자를 만남 ▶초창기 10여명으로 시작하여 오던 중 교인이 약 500명이 되었을 때 그 절반인 250명이 에이즈로 사망하였으나 지금은 800여명이 모여 예배를 드림(하마딸라 마라나타 교회이며 개척한지 6년 만에 독립) ▶인근 마을에 티와이 갈보리 교회, 마뿌췌 승리 교회, 레리베 산속의 필더갭 교회를 개척 ▶자택에서 에이즈로 부모를 잃은 고아 11명을 양육하고 있음 ▶2008년 10월 9일 흑인 교회로 예배를 드리러 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하여 갈비뼈 6개와 척추 뼈 등이 부러져 3번에 걸쳐 큰 수술을 받아 죽음 직전에서 살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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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제목 |
▶남부 아프리카 현지 고신 선교부 조직을 위하여 ▶레소토의 개척교회들이 부흥하도록 ▶함께 사는 에이즈 고아들의 건강과 믿음을 위하여 ▶교회 개척과 에이즈 고아 돌보는 사역의 필요한 재정들이 채워지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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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문
사랑이 넘치는
사랑부 여름성경캠프에 다녀와서
▶김정오안수집사 (사랑부 부장)
사랑부 여름성경캠프를 마치며, 좋은 날씨와 여건을 허락하신 하나님과 도와주신 도우미 선생님들과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초등학교 교장 재직시절, 수학여행을 인솔하면서 여행에 들뜬 학생들을 지도하느라 밤잠 못 자고 고생하던 기억이 있기에 걱정이 되었는데, 목사님과 간사님을 비롯한 도우미 선생님들의 수고로 아무 사고없이 마칠 수 있어서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첫날 저녁, 온 몸으로 춤추며 찬양하는 모습은 법궤를 맞이하는 다윗을 떠올리게 했으며, 목사님의 말씀 선포에 이어 교사와 친구들이 함께 어울려 자신과 서로를 위하여 기도하고, 교회와 나라, 그리고 드림재단과 하늘정원을 위하여 기도하며 사랑의 교제를 나눌 때에는 정말로 하나가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잠자리에서 엉뚱한 행동을 하지나 않을까, 차가운 바닥이라 감기가 들지나 않을까 걱정했지만 선생님들의 지시와 보살핌에 온유한 양처럼 순종하여 잠도 잘 자고, 기침하는 친구도 없이 새 날을 맞이하며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아침 식사 후 배를 타고 한산도로 이동하여 추봉 몽돌해수욕장에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하나님 지으신 드넓은 바다를 감상하고, 낚시 흉내도 내어보았으며, 두 아름이 넘는 소나무 그늘에 앉아 나누어 먹은 수박 맛은 꿀맛이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제승당으로 갔습니다. 왜적과 싸우며 바다를 호령하던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생각했습니다. 우리도 충무공처럼 수루에 앉아 먼 바다를 바라보았습니다. 다들 나라와 겨레를 위해 큰일을 하겠다고 다짐하는 모습은 흐뭇하기까지 하였습니다. 배 시간과도 너무 잘 맞고, 길도 밀리지 않아서 예정보다 30여분 빨리 돌아올 수 있었던 것도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하며,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은성이의 냄새나는 기저귀를 갈아주면서도 얼굴 한번 찡그리지 않는 김집사님과, 현준이의 휠체어를 밀어주는 꼬마 친구들을 곁에서 지켜보며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휴일을 맞아 심신의 휴식과 가족과의 즐거운 시간을 포기하고 장애 친구들을 돌보며 만약의 사고 예방을 위하여 노심초사하신 선생님들의 수고와 헌신에 경의와 감사를 드립니다. 사랑합니다. ♣
▶백창훈 집사 (하늘정원 실장)
아마도 사랑부 예배를 통하여 사랑부 캠프 광고가 나온 이후일 것이다. 1박 2일 캠프가 결정되어 발표된 그 후부터 하늘정원 친구들은 거의 매일 사랑부 캠프 이야기를 달고 산다. 어디를 갈 것이며 바다에 가서 누구를 물에 빠뜨릴 것인지... 서로서로 캠프 이야기로 꽃을 피우며 기다림이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캠프 당일. 가져갈 옷가지며 세면도구를 챙기면서도 내내 입가에 웃음이 떠날 줄 모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