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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륜산(703m)은 전남 해남군 삼산면 구림리 산8-1에 위치한 산이다. 두륜산은 원래 대둔산이라고도 불렀는데 이는 산이란 뜻의 '듬'에 크다는 뜻의 관형어 '한'이 붙어 한듬→대듬→대둔으로 변한 것으로 풀이한다. 때문에 과거 대둔사는 한듬절로 불리기도 했다. 대둔사지에 의하면, 두륜산은 중국 곤륜산의 '륜'과 백두산의 '두'자를 따서 불리다가 나중에 두륜산으로 변했다고 한다. 해남의 영봉이며 여덟개의 높고 낮은 연봉으로 이루어진 규모있는 산이다. 북서쪽으로 경사가 완만하고 빼어난 경관을 이루며 산행코스가 험하지 않아 2~3시간 정도면 가련봉 정상에 오를 수 있다. 8개 암봉이 이룬 연꽃형 산세를 이루고 있다. 두륜산은...
↑오심재 위, 노승봉 아래 헬기장과 두륜산 노승봉
해남땅 두륜산을 오소재 약수터에서 시작하여 오심재 ⇒ 노승봉 ⇒ 가련봉 ⇒ 만일재 ⇒ 구름다리 ⇒ 두륜봉 ⇒ 진불암을 거쳐 대흥사로 하산하는 등산코스 추천. <6.7km /4시간>
노승봉, 가련봉, 두륜봉으로 이이지는 바위 봉우리와 바위 능선을 타고 넘는 두륜산 산행코스는 색다른 재미와 감흥을 안겨 준다.
↑두륜산 등산지도 or 안내도 (출처 : 해남군청 )
↑위에는 오소재 약수터 들머리와 오심재, 아래사진은 통천문을 통과하여 노승봉 암벽을 오르는 산객들
들머리 오소재 약수터에서 완만한 등산로를 30분 정도 곧장 올라가면 오심재에 도착.
오심재에서 왼쪽방향 오르막 길을 15분 정도 치고 올라가면 헬기장에 도착하고, 헬기장에서 조금 더 올라가서 노승봉 암벽 밑을 왼쪽으로 따라가면 통천문 아래에 도착합니다. 밧줄과 쇠줄을 번갈아 잡고 통천문을 통과하여 암벽을 타고 올라가면 노승봉 정상입니다.
한사람이 겨우 빠져 나갈 수 있는 바위 구멍, 통천문 아래에는 많은 산객들이 몰릴수 있어서 어느정도 기다린 후에 통천문을 통과할 수도 있다. 노승봉에서 통천문으로 하산하는 산객들이 있으면 더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되는 명소.
↑노승봉에서 바라 본 두륜산 최고봉인 가련봉(703m)
오소재에서 두륜산 등산을 시작하면 제일먼저 올라가는 봉우리인 노승봉 정상에 올라서면 앞으로는 가련봉이, 뒤로는 케이블카 승강장이 있는 고계봉(638m)이 앞 뒤를 막고 있다.
쇠줄과 암벽에 촘촘히 박혀있는 선덕여왕 금귀고리 모양의 쇠고리를 잡고 조심스럽게 노승봉을 내려가서 첫번째 암봉 오른쪽으로 지나쳐 두번째 암봉으로 다시 올라가면 가련봉 정상입니다.
↑가련봉에서 바라 본 노승봉과 멀리 케이블카 승강장이 있는 고계봉
↑가련봉에서 바라 본 해남들녘과 대흥사
쾌청한 날씨엔 가련봉에서 남녘의 들녘과 바다 건너에 있는 고금도를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가련봉 정상에 모여있는 산객들의 아찔한 모습
↑노승봉정상 과 등산객들의 모습
가련봉 정상에서 계속 이어지는 바위능선을 조심스럽게 타고 가면 만일재와 둥근모양의 두륜봉 정상이 건너 보이는 계단 위에 도착합니다.
↑만일재와 두륜봉(630m)
↑가련봉에서 만일재로 내려가는 계단과 너덜길
계단에서 10분 정도 내려가면 넓직한 헬기장이 있는 만일재에 도착.
↑만일재에서 뒤돌아 본 가련봉
↑ (상)만일재 (하)두륜봉 구름다리
만일재에서 직진방향으로 올라가서 두륜봉을 오른쪽에 끼고 돌아가면 구름다리에 도착합니다. 만일재에서 구름다리까지는 10분 정도 소요 되고 구름다리 밑을 지나서 오른쪽으로 조금 가면 두륜봉 정상입니다.
↑두륜봉 정상에서 바라 본 가련봉과 노승봉, 왼쪽 멀리 고계봉
두륜봉 정상에서 구름다리 방향으로 되돌아와서 구름다리쪽으로 내려가지 말고, 직진방향에 있는 철계단을 내려가서, 25분 정도 가파른 산길을 내려가면 진불암에 도착합니다.
↑고즈넉한 진불암
진불암에서 시멘트길을 따라 조금 내려가다가 지름길인 등산로를 따라 12분 정도 내려가면 표충사, 대흥사에 도착합니다.
↑대흥사와 두륜산
위 : 대흥사 경내 / 아래 : 대흥사 입구 다리
대흥사 입구에 있는 영화 '서편제', '장군의 아들'과 예능프로 '1박 2일' 촬영지로 알려진 유서깊은 유선여관을 지나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대흥사 계곡이 있습니다 ↑대흥사 입구의 가을풍경 (왼쪽 위는 백년 전통의 유선여관) . . .
♠오소재~오심재~노승봉~가련봉~만일재~구름다리~두륜봉 ~진불암~대흥사~주차장까지 두륜산 등산코스는 휴식시간을 포함하여 4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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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최정연,홍진표,최성용 갑니다..
조현미갑니다
황정우 갑니다. 양재 승차합니다,
甘!!! (양재)
저도갑니다.
이요순 양재 탑니다
홍승표, 양재,
조태형 죽전
김종현,김경식 양재 승차합니다.
이번산행 인원부족으로 취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