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Christ Community Church(CCC)라는 캐나다 현지 교회에서 11시예배를 드렸습니다. 영어를 알아듣기가 쉽지는 않았지만목사님을 통해서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은 들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물론 설교 후반부에는 집중력이 흐틀어 졌지만) 다행히 예배 순서와 형식이 우리교회와 비슷해서 나름대로 편안하게 예배를 드렸습니다. 예배 끝나고 부족한 영어로 교인들과 잠깐의 교제도 나눌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캐너디언 교회를 나가기로 결심한 것도 캐나다 사람들과 교제도 하고 싶은 이유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배가 끝나고 이동하여 나나이모 한인 장로교회에서 1시 30분 예배를 드리고 교회에서 주는 맛있는 늦은 점심을 먹고 3시 30분이 되어서 집에 돌아왔습니다. 포도원을 한다는 마음으로 매주일 오전에는 캐너디언 교회, 오후에는 한인교회에서 예배를 드릴 예정입니다.
이곳 나나이모에서도 좋은 교회들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내일부터 진우와 지호가 학교에서 수업을 받습니다. 다행히 아이들이 크게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에 잠깐 학교에 들려서 소개를 받았는데 분위기와 수업방식이 중앙과 많이 흡사해서 아이들이 적응하느데 도움이 될것 같다는 안도감이 들기도 합니다. 특히 중앙에서 갈고닦은 영어실력이 도움이 되길 기도합니다.
가끔 생각나시면 저희 가족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지난토욜에 나나이모 다운타운과 항구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첫댓글 너무 평온하고 즐거워 보이는 모습 보기 참 좋습니다!! 돌아오시기 싫으실듯 ㅎㅎㅎ
잘 되었네요. 어서 야구하는 친구들도 사귀세요.가고잡다.삐다구하면 잘 될라나^^
좋은 이웃 만나 행복한 교제 나누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원천퍼스트로 옆서 보내주세요 ㅋㅋㅋ
원천퍼스트가 없는 것이 제일 아쉽다.
모든일이 잘 풀리시는것 같습니다. 아이들 표정도 참 해맑게 보입니다^^
형님! 설마 그곳생활 적응 잘 된다구 나중에 안오시는건 아니겠죠 ㅋㅋ
전 지금 형님처럼 장시간 안식휴가는 아니지만 일주일 안식휴가 얻어 세부에 와있습니다^^
항상 가족모두 건강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원천퍼스트때문이라도 그럴일은 없고, 가족과 즐거운휴가 보내길 바래
언제 세부에갔어? ㅎㅎ 추운 겨울 고생 많이 했을텐데 편안하고 즐거운 안식휴가 잘 지내다 와... ^^
자네도 시간내서 꼭 오시게..아무생각 없이 푹~쉬기에는 안성맞춤이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