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구정 ;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사목리에 있는 조선 시대 누정인데 1449년(세종 31년) 청백리 황희가 87세의 나이로
18년간 재임하던 영의정을 사임하고 관직에서 물러 난 후 갈매기를 벗삼아 여생을 보내던 곳이다.
반구정 바로 옆에 반구정 나루터집이라는 유명한 민물 장어 구이집이 있는데 여름철에 발 디딜 틈이 없이 바글 바글 된다.

반구정 좌측에 임진강을 넘어서 저멀리로 가물가물 북한 땅이 보인다.







반구정 옆에는 황희의 영정을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영당이 있는데 1455년(세조1년)에 유림들이 그의 유덕을 추모하기 위해
앙지대와 사당을 짓고 영정을 봉안한 곳이다.







자운 서원 ;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동문리에 있는 서원으로 1615년(광해군 7년)에 지방 유림의 공의로 율곡 이이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해 창건되어 1650년(효종1년) 자운이라는 사액을 받았다. 사괴석 담장을 둘러 삼문앞 계단으로 오르도록
설계되었다.









좌우 능선에 율곡 이이와 부모의 묘소가 있는데 매년 8월에 향사를 지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