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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3월 31일 준공 예정인 일산동구 백석동 1242번지에 들어설 고양종합터미널에도 대형마트가 들어선다. |
향후 고양시에서는 레이킨스몰 오픈, 고양종합터미널 준공 등 대형건설사업과 맞물려 대형 점포가 잇달아 오픈될 전망이다.
우선 8월말 레이킨스몰(구 킨텍스몰) 오픈과 동시에 현대백화점과 홈플러스가 개점된다. 레이킨스 몰은 연면적 5만평 규모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몰의 1.5배에 달하는 대형 복합쇼핑몰로 1층과 2층의 상가는 현대백화점과 통로가 한 동선으로 연결되어 있다. 또한, 대형할인마트가 에스컬레이터로 연결되어 있어 유동인구가 자연스럽게 유입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8월 홈플러스 킨텍스점도 오픈이 될 예정이다. 지난달 25일 홈플러스 킨텍스점 오픈에 대비해 200여명의 직원을 채용을 시작한 바 있다.
현재 화정점, 일산점, 탄현점에 지점을 두고 있는 신세계이마트가 킨텍스 인근에도 들어서게 될 예정이다. 신세계는 지난 24일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실시한 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 지원시설 C-2 부지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신세계가 매입한 땅은 2만8628㎡ 규모로 낙찰가는 976억원이다. 부지는 지난해 말 소매시설·상점 등이 들어설 수 있도록 용도가 변경돼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입지가 점쳤었다. 신세계는 이 부지에 백화점보다는 이마트를 건립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신세계 관계자는 “당초 마스터 플랜에는 없었지만 입지가 좋아 이마트 출점지역으로 결정됐다”며 “현재로서는 백화점이 아닌 대형마트로 가닥을 잡았으며 단독 출점 여부나 출점 시기 등은 아직 확정된 게 없다”고 말했다. 이마트가 들어설 킨텍스 인근 상권은 오는 8월 현대백화점과 홈플러스 등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대형 유통업체간 치열한 상권다툼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3월 31일 준공될 일산동구 백석동 1242번지에 들어설 고양종합터미널 4층에 대형마트도 계획되어 있다. 현재 (주)고양종합터미널측은 “내년 3월 준공 6월전에 대형마트나 영화관에 대한 분양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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