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단을 사유화 하기 위한 상월결사 회주 자승원장의 온갖 정치쇼와 전국의 돈 모으기는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
대학생전법을 명분으로 종단과 전국교구본사를 상월결사 아래에 줄세우기 하고
오는 11월 11일 100억 모금행사를 한다고 한다.
지난 10월 5일에는 강남원장 처소인 구생원 등에 역대 종정의 친필 현판을 거는 행사를 했다고 한다.
역대 종전 현판 20개로 휘감아 종정의 꿈을 이루겠다는 속셈이 다 보인다.
그런 자리에 동원되어 치장해주는 총림방장의 모습은 애처롭기까지 하다.
한암스님부터 성파스님까지 역대 종정 법문 현판에 새겨 봉은사 회주 자승스님 “한국불교 큰 숙제 해결하고 미래지향적인 종단 되어야"
봉은사를 장엄한 현판은 모두 20개. 상월선열당 17개 외 3개의 현판은 구생원에 걸렸다. 봉은사 회주 자승스님은 “오늘 선보인 현판에는 역대 종정예하의 삶과 종단의 희로애락이 녹아있다고 생각한다. 역대 종정 스님들이 지금 계신다면 시대에 맞는 종단으로서 새로운 길을 가라고 법문을 해주실 것”이라며 “역대 종정예하의 가르침을 되새겨 현재 한국불교의 큰 숙제를 해결하고 미래지향적인 종단으로 만들어가는 불교중흥에 함께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현판식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해인총림 방장 원각대종사, 팔공총림 방장 의현대종사를 비롯해 동광대종사, 원택대종사, 혜거대종사, 조계종 교육원장 범해스님, 4교구본사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 9교구본사 동화사 주지 능종스님, 12교구본사 해인사 주지 혜일스님, 15교구본사 통도사 주지 현덕스님, 18교구본사 백양사 주지 무공스님, 21교구본사 송광사 주지 자공스님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