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1. 6. 6. 13:30
■ 30世 이인형(李寅馨)
[세계] 벽오 이시발의 아우인 풍천도호부사 이시득(李時得)의 손자,
[생졸년] 1612년(선조 40) ~ 1690년(숙종 16)
[진사시] 효종(孝宗) 5년(1654) 갑오(甲午) 식년시(式年試) [진사] 3등(三等) 31위(6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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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청주지역의 유생(儒生), 자는 문원(聞遠), 호는 취은(醉隱), 본관은 경주(慶州). 효종(孝宗) 5년(1654) 갑오(甲午) 식년시(式年試) 진사(進士) 3등으로 합격한 진사로서, 풍천도호부사(豐川都護府使-從三品) 이시득(李時得)의 손자요, 승의랑(承義郞-正六品)으로, 증 좌승지(贈左承旨)인 이경회(李慶會)의 차자(次子)로, 청주(淸州)에서 태어났다.
형 군자감정(軍資監正) 이인량(李寅亮)과, 동생으로 신항서원((莘巷書院)의 사액(賜額)을 청한 수헌(睡軒) 이인빈(李寅賓)과 영변부사(寧邊府使-從三品)를 지낸, 이인정(李寅貞)이 있다.
배위(配位)는 순흥안씨(順興安氏), 진사(進士) 여진(汝止)의 딸이다.
그는 평생 관직에 뜻을 두지 않고, 동생 이인빈(李寅賓)과 함께 오로지 경학연구에만 힘썼으며, 의리(義理)를 신조로 삼았다고 한다.
신항서원(莘巷書院)의 유생으로 있던 숙종 때, 지약해(池若海) 후사사건(後嗣事件)과 관련하여 조익관(趙益寬)· 권대하(權大夏)등과 함께 송시열(宋時烈), 송국사(宋國士)등에 맞서 치열한 향전(鄕戰)을 전개하기도 하였다. 이로써 친소론 계열의 인물로 보인다. 호조참판(戶曹參判)에 추증되었다.
승지(承旨-正三品), 경상우병사((慶尙右兵使), 함경도북병사(咸鏡道北兵使),부총관(副摠管-從二品)등을 역임한 이순곤(李順坤)이 그의 아들(次子)이고. 묘소는 충청북도 청원군 남일면 고은리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