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사 김정희 선생의 병풍을 보고....
옵빠(大山)도 6폭짜리로 함 써봤어욤..
2벌을 써서 처가집에도 한벌드리고욤....

우측부터
단운귀조 모천장 : 새가 구름을 뚫고 저무는 넓은 하늘에서 돌아오는데...
심동유라 암죽방 : 깊은마을 대나무 방은 골짜기로부터 조용하다...
춘조대우 만래급 : 늦은 봄날 소낙비가 조수처럼 내리고...
야도무인 주자횡 : 조각배는 홀로 떠돌며 들판에는 오가는 사람이 없고...


우측부터
중중첩첩 상요대 : 흙과 모래에 밀려 겹겹이 흔들리며 이루었고...
기도호동 소부개 : 치우기에 바뻐 목동이 여러차례 불러도 문 열줄 모른다...
강피태양 수습거 : 강열이 비춰주던 태양은 간곳이 없고...
극교명월 송장래 : 구름 사이에 밝은 달은 장차 보이려 한다...


우측부터
백무정중 반시태 : 넓은 뜰은 반이나 이끼가 차고...
도화정진 채화개 : 봉숭아 꽃이 조용히 지고 채소 꽃은 만발했네...
야인이주 윤간담 : 농부가 배를 타니 간담이 도는데...
존주상봉 일소온 : 한동이 술로 서로 맞으니 웃음소리가 따스하다...


보신소감 한말씀씩 ㅋㅋ
집에서 가끔씩 쓰고 싶을때 쓰고... 그래요.
아마추어라.. 아직 낙관은 없어욤........
탁구회원이 위 글씨를 보고 와~~ 하면서 탁구장에도
글을 하나 부탁해요. 해서...

첫댓글 와우~!!!멋지십니다..저에게 맞는 문구는 없을까요?^^
偉大 한 父 ㅋㅋ
와우...대단해여...저두 한작품 부탁드려요...
足球魔王 ㅋㅋ
회장님 넘멋져요. 저는머없나여..
와우...이런면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