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에게 듣는 미술 이야기
전남대 박물관 강좌 '미술 속으로…'
오는 16일부터 12월 9일까지
비평가 진중권을 비롯해 미술계 유명 인사들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전남대학교 박물관의 문화강좌가 오는 16일 개강한다. 이번 문화강좌 주제는 '미술 속으로 걸어 들어가다 : 서양미술의 이해'.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서양미술의 개괄적인 흐름과 특징을 살핌으로써 자연과 인간 그리고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강의는 전남대 용봉문화관 4층 시청각실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2-4시(진중권 강의는 오후 4-6시)에 진행되며, 오는 12월 9일까지 운영된다.
다음은 강의 주제와 강사.
▲현대의 추상예술(진중권) ▲마르셀 뒤샹과 앤디 워홀(진중권) ▲포토리얼리즘 : 리히터의 작품세계(진중권) ▲미술 속 패션 이야기(김홍기, 패션전문가) ▲'동시대 미술 (contemporary art)' 감상의 길잡이-(반이정, 미술평론가) ▲빈센트 반 고흐의 삶과 예술(박홍규, 영남대 교수) ▲추상미술의 세계(홍승혜, 서울산업대 교수) ▲여성 누드 다시보기(전동호, 서울대 강사)▲서양 문명과 고대 그리스 미술(조은정, 목포대 교수) ▲피렌체와 이탈리아 르네상스 미술(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유럽 중세의 기독교 미술(노성두, 미술평론가)▲인상주의 여성화가 작품의 여성성(정금희, 전남대 교수)▲카톨릭개혁 미술과 바로크 양식(고종희, 한양여대 교수).
예술가들의 삶과 작품의 이해를 도울 영화와 다큐멘터리도 함께 상영된다.
수강료는 일반인 7만원, 학생 및 경로우대 대상자는 5만원이며, 오는 30일까지 접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