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저희 회사가 일이 많은지라
토요일 친구가 회사 근처로 온 김에
사자왕님께서 일전에 추천해 주신
진로아파트 101동 앞 '덕풍횟집'엘 다녀왔습니다.
요즘 피곤에 지치고, 스트레스에 압박 받은 비보라에게
회와 소주 한 잔은 정말 좋은 보약(?)이었습니다...
^---^
회사가 남천동 등기소 근처라,,,
광안리 해변로를 따라 걸어갔습니다.
한 15분 정도 걸리더군요
별루 멀진 않았구요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하고 갔기에,
2층 바다가 보이는 전망 좋은 자리에 세팅을 해 놓오셨더군요
2인 5만원짜리 먹었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개불, 해삼, 멍게, 산낙지가 무척 괜찮았습니다.
소주를 4병이나 먹었다는 거 아닙니까
ㅋㅋㅋ
회도 비교적 많이 나오고
뭐 곁들이 음식들이 썩 좋진 않았지만서도
괜찮았습니다.
우리 옆 방엔 서울 사람들이 가족단위로 매 여름마다 이곳을 찾는 듯 했습니다.
(그만큼 맛있단 말 ^^)
하도 배가 불러 매운탕에 밥은 하나만 시켜 먹었습니다.
개불을 따로 조금 더 주문했는데
친절하게 가져다 주시더군요 ^--^
광안리 회 먹으로 갈 일 있음
함 들려보심
괜찮겠습니다.
미리 예약해 놓음
좋은 자리로 봐 주신답니다... ^^
그럼 즐건 월욜 출발하세요
첫댓글 이야..아침부터 회애길들으니....ㅡㅡ;....배가고픕니다..오늘 말복인데...쩝..
여긴 20,000원짜리 ~ 친구들끼리 가서 먹으면 배 터지는 곳이랍니다. 싸다는 것이 장점이지요.
그런데 이만원짜리는 회식처럼 많은 사람들이 먹지 않음 안 된답니다... ㅠㅠ 한 열명쯤 되면 가능할까 ㅠㅠ
회는 아나고가 젤러 꼬시 하든디 우히히..
회.....먹으러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