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라 25회 개인전
Artist Kim Sa-ra 25th Exhibition
- 구상과 비구상의 만남 -
(장애인, 불우이웃 돕기 자선 전시회)
전시일정
제 1전시 | 송파문화원 갤러리 | 2008년 12월 1일(Mon) - 12일(Fri)
제 2전시 | 바다 갤러리 | 2008년 12월 12일(Fri) - 30일(Tue)
힘과 자유 / 2008 / 100F, 162.2cm x 130.3cm / Mixed Media
구상과 비구상의 만남
글 / 進 翁 (자유기고, 미술평론, 다종예술인)
이번 김사라 작가의 전시는 전시의 컨셉 그 자체에서 매우 흥미로운 도전을 보여주고 있다.
오랜 작가생활에서 만들어진 자신만의 추상(비구상)화의 언어를 구사하면서도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한 대중과 친숙한 구상언어를 우리에게 소개해 주고 있다.
구상과 비구상, 이것은 곧 충돌을 의미한다.
서로 다른 낯설음(異)을 말한다는 것은 언뜻 쉬워 보이지만 작가로서는 상당한 위험부담을 안고 시도하는 일종의 모험과 같다.
서로 섞이기를 거부하는 물과 기름처럼 이 두가지 화법은 서로 같은 뿌리와 목적을 갖고 있으면서도 일반 대중에게는
서로 화해될 수도 이해할 수도 없을 어떤 '벽' 같은 것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그녀는 이처럼 무모할지도 모를 이색의 화법을 구현하고자 했을까.
해바라기 / 2008 / 50P, 116.8cm x 80.3cm / Mixed Media
그것은 김사라 작가의 지난 이력을 돌아보면 약간이나마 수긍이 간다.
목사이자 시인 그리고 화가라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인 그녀는 사랑을 말하고 사랑을 가르치는 경험의 소유자임을 증명하고 있다.
서로 다른 것을 포용하고 이해하는 종교적 사상에서 출발했을 그 심상은 예술이라는 장르를 만나 미술로써 표현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미술 형식에 있어서 서로 다른 두 가지 화법에서조차 서로 이해시키고 또한 그것을 대중에게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구상을 보고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비구상 그림을 보며 갖게 되는 감정의 단편들을 모두 아울러
대중에게 서로 다른 그 둘의 이해와 소통을 바라보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번 전시는 작가적 견지 뿐만 아니라 행동하는 인간적 양심의 반증이기도 하다.
천성을 향하여 / 2008 / 50P, 116.8cm x 80.3cm / Mixed Media
이번 전시는 장애인과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실천이기도 한 것이 그것이다.
장르와 장르의 충돌을 작가적 실험정신으로 감수해 내면서도 대중에게
그리고 우리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서로 사랑하세요라고 말하는 듯한 그녀의 이번 스물 다섯 번째 전시는
세대와 세대, 계층과 계층 그리고 모든 대립적 상황에 놓인 갈등의 중심에서 분명히 시사하는 바가 크다.
구상과 비구상의 만남은 위태롭지만 그래서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 일임에 분명하다.
추운 겨울 이제 그녀가 보여주는 만남의 방식에 주목해 보자.
불꽃 / 2008 / 30F, 90.9cm x 72.7cm / Mixed Media
설악산에서 / 2008 / 20F, 72.7cm x 60.6cm / Mixed Media
추색의 향연 / 2008 / 15P, 65.1cm x 50cm / Mixed Media
몽산포의 꿈 / 2008 / 30P, 90.9cm x 65.1cm / Mixed Media
님은 먼 곳에 / 2008 / 20P, 72.7cm x 53cm / Mixed Media
그 곳에 가고 싶다 / 2008 / 20F, 72.7cm x 60.6cm / Mixed Media
그 곳에 가고 싶다 / 2008 / 20F, 72.7cm x 60.6cm / Mixed Media
강가에서 / 2008 / 15P, 65.1cm x 50cm / Mixed Media
추억속으로 / 2008 / 30P, 90.9cm x 65.1cm / Mixed Media
축복 / 2008 / 20P, 53cm x 72.7cm / Mixed Media
해후 / 2008 / 20F, 72.7cm x 60.6cm / Mixed Media
포 리 / 2008 / 15P, 65.1cm x 50cm / Mixed Media
그토록 그리움이 / 2008 / 50P, 116.8cm x 80.3cm / Mixed Media
그리움이 깊은 곳 / 2008 / 50P, 116.8cm x 80.3cm / Mixed Media
백령도의 파도소리 / 2008 / 100P, 162.2cm x 130.3cm / Mixed Media
부 귀 / 2008 / 15P, 65.1cm x 53cm / Mixed Media
부 귀 / 2008 / 15P, 65.1cm x 53cm / Mixed Media
축 복 / 2008 / 4P, 33.4cm x 21.2cm / Mixed Media
축 복 / 2008 / 4P, 33.4cm x 21.2cm / Mixed Media
축 복 / 2008 / 4P, 33.4cm x 21.2cm / Mixed Media
축 복 / 2008 / 4P, 33.4cm x 21.2cm / Mixed Media
축 복 / 2008 / 4P, 33.4cm x 21.2cm / Mixed Media
축 복 / 2008 / 4P, 33.4cm x 21.2cm / Mixed Media
축 복 / 2008 / 4P, 33.4cm x 21.2cm / Mixed Media
축 복 / 2008 / 4P, 33.4cm x 21.2cm / Mixed Media
축 복 / 2008 / 4P, 33.4cm x 21.2cm / Mixed Media
올림픽공원에서 / 2008 / 15P, 65.1cm x 50cm / Mixed Media
서양화가 김 사 라
Artist Kim Sa-ra
Life University, USA (석사), 박사과정 이수중
L.A.E. University 예술신학대학원 (졸업) 명예, 문학, 예술학 박사
개 인 전
국내 및 국외 25회
수 상
입선 에서 ~대상까지 25회
그 룹 전
국내 및 국외 150 여회
현 : 한국미술협회(사업추진위원), 전업작가회, 송파미술가협회(운영위원)
세인회, 세인예술선교회 회장, 바다교회, 바다갤러리 대표, 구상전 회원
목사, 시인, 서양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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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라님...너무 멋져요...시간이 된다면...함 가볼게요....
의미있고 아름다운 전시회를 하시는데 찾아뵙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불꽃같은 작품... 갤러리에 가서 작품앞에 서서 작품을 감상하면 지금보더 몇배 더 감동일텐데요... 선생님. 축하드립니다.
황태근 김경성 선생님! 축하 감사합니다. 전시장에 오시지 못한 분들을 위하여 작품 사진을 올려 놓았습니다. 멋진 칭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