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검사 다녀왔네요>
완연한 초가을 날씨 속에서
즐거운 휴일 보내고 계신지요?
전 어제 세 아들들을 데리고 광주 안과를
다녀왔답니다.
아이들 시력관리 차원에서
6개월에 한번씩 가는데 때가 되어 다녀 온거죠.
광주 버스터미널 인근에 있는 밝은안과 21이 저희가 다니는
안관데
안과로는 전남권에서 꽤 유명하더군요.
접수데스크에서 접수를 하고
진료를 위해서 기다립니다.
기다리는 시간에 열심히 라바를 시청중인 막둥이~
이윽고 차례가 되어 시력검사 시작~
세 아들들 모두 시력검사를 한 결과
첫째와 셋째는 시력 교정이 가능한데
둘째의 오른쪽 눈이 약시가 심해
시력 교정이 안되서
약물을 투입하는 조절 굴절 마비 검사를 했답니다.
약시가 너무 심해 군대 면제 수준이란 말을 듣고
내심 걱정이 앞서는데
그러거나 말거나 두 아들은 게임 삼매경이네요~에휴~
결국은 안경을 맞춘 둘째...
하루 세시간 이상씩 왼쪽 눈을 가리고 오른쪽 눈을 사용하게
하는
가림치료도 해야 한답니다...
시력이 돌아오길 간절히 바라는 엄마, 아빠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안경을 쓰고 해맑은 표정의 둘째네요~
사람 몸이 천냥이면 그중에 눈이 구백냥이라 할 정도로
우리 몸에서 중요한 부분이니
어린이들 눈관리 어렸을때 부터 잘해줘야 할듯 합니다
우리 사랑하는 둘째~
열심히 치료해서 꼭 시력 회복 되길 아빠가 간절히
기도할게~
힘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