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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내게 주말은 쉬는 날이 아니라.... 평소보다 훨씬 일찍 잠에서깨어나... 졸린눈 비벼가며...
... 아~~ 이 죽일놈의 역마살~~~
우리의 조건에 맞는 캠장은 이미 만원.. 이 역마살을 어떻게 풀어야 하나... 고민하고 있을때... 지토님의 예상치 못한 뽐뿌질에....
깜깜한 새벽을 달려.. 기세등등 저 햇살은 오늘 하루의 무더의를 가늠케하고....
가는길.. 잠깐 들러 이 예쁜 하늘을 감상한곳은... 작년 봄 들렀던... 그때의 기억이 너무나 좋았던... 그리고.. 오즈녀님의..... 이또한 예상치못한 뽐뿌... 삼양목장...
이 시원한 바람.. 보이시나요???.....
혹시 저 뒤 어디메가 선자령인가요??... 평생에 기필코 한겨울 선자령을 밟아보리란 다짐을...
날아갈듯한 바람에도 저놈의 V질은~~~ ㅡㅡ;;
오~~ 우리딸.. 이제보니 제법 많이 크셨어~~~
이 바람과...
여름이 토해내는 초록...
그리고 이 푸른 하늘에 감사하며....
평생을 사이좋게 살아가주길....
목이 터져라.. 양아~~~!!.... 양아~~~!!... 를 불러대고...
배 집어넣어!!!..... 둘 다~~!!.... ㅋㅋㅋ
뭐지??... 전 아무것도 몰라요~~ 라고 말하는듯한 이표정은??....
귀에 꽃도 꽃아보고...
쫌 어지러울텐데.... ㅠㅠ
검색창에 "횡계만두" 라고 치면 나오는 그집... 납작식당 오삼불고기가 땡겼지만... 너무 더운 날씨에 포기하고... 오삼불고기 때문에 항상 후순위로 밀렸던... 그 꿩만두집으로....
특별한 메뉴는 없지만.. 하루에 팔 양을 정해놓고 만두가 떨어지면 미련없이 셔터를 내려버린다는데.. 확인할 방법은 없고..
아이들도 좋아하고...
어른들도 좋아하고...
느끼함도 달래주던...
앗!!.... 이분들은... ㅋㅋㅋ 캠장 아닌데서 보니까 더 반갑던데요...
새벽 일찍 부터 서두른 탓에... 급 피곤.. 아이들도 하루종일 이어진 강행군에 지쳐 어떻게 잠이 들었는지도 모르고....
그래도 예 까지 왔는데.. 오래간만에 일출 함 보자 라는 생각으로... 새벽같이 눈을 떠서.. 나가봤지만.. 해는 이미 저만큼.. ㅠㅠ
뽐뿌 제대로 받아서 아무런 장비 없이 떠난 주말 여행... 시설좋은 풀장에... 확트인 바다.. 그리고 설치,철수 그런거 필요없는 잠자리.. 거기에다가 아침밥까지 준다니... ㅎㅎ
안녕히들 주무셨나요??.....
뭐지??.. 뭘까?...뭐랄까?.... 참 편하고, 좋고, 분명 즐겁긴 한데.. 뭔가 빠져버린듯한...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총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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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만두국이 무지맛잇어 보이는 저녁인데..... 꿀꺽~~~~ 수영장과 해수욕장엔 안들어갔나보네????
왜요~~... 마침 카메라 밧데리가 다 되서리...ㅠㅠ 수영장 들어가서 땀좀 식히고.. 지토님 식구분들하고 플라이피시에..바나나보트에... 재미나게 잘지내고 왔습니다...
거 방수카메라 하나 이번 기회에 장만하셔요..대포같은거 들고 다니지 말고..
돈이 엄서서~~~ ㅠㅠ
렌즈 하나 팔면 살 수 있지요.ㅎㅎ
캐러반에서 주무셨다는데가 마지막 사진에 있는 거였나요?.......크네요......ㅎ......일정이 좀 안맞아서 못간게 참 아쉽네요......^^;;
생각보다 캐러반 무지 좋더라구요... 예전 한탄강 생각하고 별기대없이 갔는데... 공간도 무지 넓고.. 깨끗하고... 암튼 좋았습니다... 같이 갔으면 더 좋았을걸.....쩝..
자라섬이나 한탄강 캐러반하고는 차원이 다르네요.......^^
아 모두 그림에 떡이란.../ 모아이님 저 어드메가 아니라 선자령에 서 계시는구먼,,/ 만두 맞있게 보이지만 담날까지 꾹 참고 갈랍니다./근디 후기를 왜 굳이 포켈에...
아무래도 저도 그렇고.. 캠핑(텐트)이 아니면 후기에 올리기가 좀 .... 언제부터인가 나도 모르게 포갤에 올리게 되더군요.
어?... 그 삼양목장 정상이 선자령 맞는거여요?... 그럼 트레킹 코스가 따로 있는건가요??... // 자탄님 말씀이 맞아요.. 텐트 안치면 캠핑후기에 올리기가..쫌.. 자유여행후기 게시판 하나 만들까요??...
아...자유여행 게시판 하나 만듭시다. 콜~~~
저두 콜~~~
그럼 만들어야지요..ㅎㅎ
이건 뭐 을왕리하고 극과극... 우리가 잡은 팬션은 말만 팬션이지 예전엔 분명 식당 자리였는데 개조한 그런 장소였구..으 정말 나오고 싶었는데...매형이 예약한 거라 뭐라고도 못하고..ㅎㅎ //저런 곳에 있으니 왠지 사람들이 틀려보이네....ㅎㅎ
ㅋㅋㅋ 매형이 예약했으면.. 뭐라 못하죠...ㅎㅎ // 암튼 저 캐라반 무지 좋더라고요... 사람도 틀려보일 정도로...ㅋㅋㅋ
캐라반 예약하는 방법 좀 쪽지로 보내주
033.661.7400 (주문진리조트) 전화하셔서 예약하시면 됩니다... 수영장 이용권2매.. 조식식사4매.. 음료이용권2매까지 함께 줍니다... 여름가기전에 물놀이하러가시면 좋을듯....
대관령과 삼양목장 사이에 선자령이 있죠. 바람이 보이기도 하는군요^^
올 겨울에 선자령에서 눈 바람 맞으러 한번 갑시다.
너무 추워요......바람은 더 장난이 아니고.....
고어텍스 바지 하나 장만했습니다. 솜바지도 하나 있고..일단 고고씽~~~~
과연 그거 가지고 될까요?ㅋㅋㅋ
선자령 콜,,,,
그럼 간단히 춥기전에 갑시다...
저는 눈 쌓이면 그때 갈랍니다....
주문진 앞바다 늦은 일출(?)장면은 정말 너무 이쁜 장관입니다. 근데 오즈녀의 폼뿌질은 몬가요..?ㅋ
얼마전 오즈녀님 후기에 삼양목장 가셨던 사진 보니까 또 막.. 가고 싶어지더라구요...^^;; 그래서 고고씽 했습니다...ㅎㅎ
일출을 본지10년은 된듯!!!! 그때 다짐했던 것들을 잊고 있었는데....최대한 빠른 시일안에 아무 계획없이 홀가분하게 떠나야지....다시...!!!ㅋ
일출보면서 다짐이라.... 뭐, 안지켜지는거 알기에 그냥 눈으로만 감상하는 수준에서.... ㅠㅠ
ㅋㅋㅋ 그렇게 하는게 저희같은 멋진 남자들이 해야할 100가지 중에 한가지!!!지은이...최재현!!
아 아무생각 없이..계획 없이.. 마구 떠나기만 하던 때가 급 그리워 지네요
요즘은..뭐..생각도 많아지고..챙길것도 많아지고..그래도 사진 보고 있으니까..마음이..암튼..멋진 사진 감상하고 가요^^
오늘 왜케 쎈치 하신게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