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대 등대자갈마당 탐석을 다녀왔다.
지난번 못간 곳 궁금해서 다시 갔고, 태종대 유원지를 한 바퀴 걸어서 돌았다.
오늘은 일요일이라 관광객들도 많았다.
해발 110m정도에서 가파른 계단을 내려가서 등대자갈마당으로 갔고,
간조시각 1시간 반 쯤 전에 도착해서 돌밭 진입도 무난하게 했다.
힘들게 갔으니 기념석을 4점이나 챙겼다.
석질은 부족해도 그림이 괜찮아 보이는 돌 한 점은 배낭에 들어갔다가 무거워서 내려 놓았다.
탐석 후 계단을 올라 오면서 들리는 소리
1. 부모와 함께 내려갔다가 올라오면서 초등 저학년 꼬마가 하는 소리
"왜 엘리베이터가 없지?"
2. 두 노인네가 내려 가면서 하는 소리
"이 번에 갔다 오면, 죽기 전에 다시는 못 오겠지?"
내려 갔다가 올라 오니 많은 운동이 된다.
4년 전에는 500m정도만 걸으면, 몇 분 정도를 쉬었다가 가야 했는데,
3년 동안 부지런히 돌밭에서 단련한 보람이 있어서
무난하게 등대자갈마당 탐석도 다녀 오고, 태종대 유원지도 걸어서 일주했다.
유원지 일주 후 맛점하고
오후에는 감지자갈마당에서 탐석하고 왔다.
내려가면서 찍은 등대
장30정도로 무거워서 현장보관 / 나무에 앉은 새로 보인다.
칼라가 이뻐서 12-9.5-5
문양이 그럴 듯 해서 9-12-5
석질도 마음에 든다 14-10-9
그림이 마음에 든다. 19-13-7
아래는 감지자갈마당에서 만난 기념석
칼라가 이뻐서 8-9-4
산경처럼 보여서 9-11-5
첫댓글 예. 저도 등대 아래 돌밭 한 번 다녀온 적이 있네요.
돌밭도 적고 하여 좋은 것 하지 못한 기억이 있습니다.
전국 돌밭 순회하려고 마음 먹은 것 같습니다.
이왕 마음 먹으셨다면 한번 훝어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탐석을 열심히 하시어 건강도 좋아지신 것 같습니다.
먼 곳은 한 번 가면 다기 가보기 힘들죠.
다녀와서 기분 좋으시겠습니다.^^
호평 감사합니다. 참수석님
서두를 필요는 없지만
가능한 한 유명 산지에는 탐석 가보고 싶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참열심히 하십니다
탐석여행은 언제나 즐겁지요
호평 감사합니다. 김창욱 김삿갓님
탐석은 즐거움입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