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길벗 여러분! "우리는 그저 열심히 살기만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어디로 가야 하는지 모르는 채 일단 무조건 달리고 있는 자동차처럼, 그저 열심히 뛰고만..., 그래서 우리는 더 쉽게 지치고, 더 힘이 들고, 더 마음의 여유를 잃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잠깐의 '쉼'은 온전히 나만을 위한 시간을 갖고 나의 삶의 목표는 무엇인지 돌아보고, 내 자신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내가 진짜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들어보기를 권합니다. 조선시대의 학자인 이덕무는 "나는 나를 벗 삼는다"라고 하여 오롯이 자신의 내면과 마주하며 자신이 원하는 삶을 찾아가는 소중한 시간의 중요성을 말했습니다. 누군가에게 쫓기듯 정신없이 달려온 하루, 잠깐의 시간을 내어 온전히 나와 마주하는 '쉼'을 갖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아니 '쉼'은 지금의 우리에게 꼭 필요한 소중한 시간입니다. 자신이 만약 누군가의 말과 행동 등으로 인해 상처받았거나 입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이미 자신 안에 상처가 있었다는 것이다. 하루에 한 번씩, 오롯이 나를 마주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내일의 희망이, 어둠 속에 빛이 있다고 자신에게 속삭여 보세요. 연구(안식)년 나만을 위한 틈을 내어 주기위해, 빈틈을 보여 주기위해. 다른 사람들의 기준이 아닌 나만의 생각으로, 나만의 템포로 살아가는 삶의 소중함을 위하여 나의 삶에 쉼과 시간을 주고 있습니다. 길벗 변상해 * 열흘만 살다가 버리는 집이 누에고치 입니다. * 6개월만 살다가 버리는 집이 제비들의 집입니다 * 1년을 살다가 버리는 집이 까치들의 집입니다. 그런데 *누에는 집을 지을때 자신의 창자에서 실을 뽑아 집을짓고 *제비는 자기 침을 뱉어진흙을 만들어 집을 짓고 *까치는 볏 집을 물어 오느라 입이 헐고 꼬리가 빠져도 지칠줄 모르고 집을 짓습니다. *날짐승과 곤충들은 이렇게 혼신을 다해 집을 지었어도 시절이 바뀌면 미련없이 집을 버리고 떠나 갑니다. *그런데 사람만이 끝까지 움켜 쥐고 있다가 종내는 빈손으로 떠나게 됩니다. *사람을 위해 돈(화폐)을 만들었는데 사람들이 돈에 너무 집착하다 보니 사람이 돈의 노예가 되고 있습니다. *몸을 보호하기 위해 옷이 있는데 너무 비싼 옷을 입으니 내가 옷을 보호하는 신세입니다. *사람이 거주하기 위해 집이 있는데 집이 너무 좋고 집안에 비싼게 너무 많으니 사람이 집을 지키는 개(犬)신세가 되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을 전도몽상(顚倒夢想)이라고 합니다. 자신도 모르게 어느순간 거꾸로 되고 있는 현상을 일컷는 말을 의미 합니다. *인생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하니까 의미의 노예가 되고 행복하지 못한 신세가 된것입니다. 하늘에서 비가 내리면 제 그릇만큼 물을 얻어간다는 말이 있다. 간혹 큰 그릇을 들고 서 있는데도 물 한 방울 못 받아가는 사람이 있다. 어떤 사람이 그럴까요? 그릇을 거꾸로 들고 있는 사람이다. 불평불만이 많은 사람은 하늘에서 장대비가 내려도 물이 안 담긴다. 그럼요. 불평하는데 시간을 쓰기 시작하면 모든 것이 불평의 대상으로 바뀝니다. 자기 입술에 불평과 불만이 담기기 시작하면 자기의 삶도 불평과 불만으로 채워지게 됩니다. 내 입술에 불평은 없다, 내 삶에 불만은 없다, 이렇게 마음 먹고 오늘 하루를 잘 보내면 오늘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됩니다.
샬롬! 원망과 불평을 다 버리고 감사로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만드시는 복된날 되시기를 기도하며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