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의 날 그거. 너네 해당안돼.
작년에두 그랬다. 법에 바뀌었네 어쩌네 해서
80, 81같이 어쩌구 저쩌구.
정부에서 나온 광고를 봤더니
당당하게 80년생만 나와있더군~ 쿠훗
: 개인적인 사정으로 탈퇴했다가 오늘 다시가입했다.
: 며칠간 글이 아주 많이 올라왔더군
: 그 글 다 읽느라 고생했다
: 오늘은 너무추웠다
: 집에 일찍왔는데 힘들어서 혼났다
: 지하철에서 바로 내앞에 자리가 났는데
: 옆에 있던 아저씨가 앉을거니? 내가 앉을게..해서
: 네..그래버렸다..그리고 울었다..ㅠ.ㅜ
: 몸이 너무안좋아서 오자마자 뻗었다가 다시 힘을내서 일어나 오랜만에 엄마가 차려주는 밥을먹고
: 엄마가 사다준 쌍화탕을 먹고
: 그래도 너무 추워서 집에서 잠바입고
: 그래도 인터넷좀 해보겠다고 이러고있다
: 난 언제나 조직까페에 올라오는 황민호오빠의 글에 감동받는다
: 그래서 나도 이렇게 써보는건데 아주 힘들다
: ㅡ,ㅡ;;
: 글구 오랜만에 쓰는글이라 할말도 많다
: 내 글 끝까지 읽고 나한테 요약해서 말해주면
: 내가 밥산다
: 우선 총회..넘 잼있었다..분위기 짱이고.. 아주 좋았다..
: 말로만 듣던 사발식.. 마실때 좀 힘들었지만
: 날음대로 좋았다.. 퓨하하..
: 글구 나의 환상적인 에프엠.. 많은이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 푸힛.. 울언니가 내 에프엠하는거 듣고싶어죽겠단다..
: 이젠 에프엠하지말아야겠다.. 이미지에 엄청난 손상이 오는거 같다.. 안그래도 남자취급받는데...
: -_-
: 총회날은 마지막지하철타고 마지막마을버스타고 12시 40분에 도착했다..-_- 정말 슬일만쩜!!!
: 엄마는 내가 오늘 몸아픈게 사발식 후유증이라고 한다
: 그런거같진않다
: 난 우웩~도 안했다.. 오늘 사진보고 안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 사진이 어찌나 추하던지
: 글언데 한가지 후유증이 있긴있다
: 배가 불뚝 나왔다
: -_-
: 오늘 충격적인 얘기를 들었다
: 법이 바뀐탓에 어쩌구 해서 암튼 결론은 우리의 성년식이 올해라는 얘기다..
: 그 얘기에 나랑 하윤이 열받고 따운됐다
: 난 기필고 그때까지 남자친구를 만들고 말거다
: 미팅이나 소개팅 생기면 나 해주길..
: 나 말안하고 내숭떨테니까..
: 지금까지 내 이미지 너무 아니었다
: 솔직히 난 뭐 한 것도 없는데.. 정말 내가 왜이렇게 됐는지 이해가 안된다
: 여태껏 나의 쇼킹했던 이미지는..
: 여자 김경만.. 닭싸움 남자와 시키고..
: 또 너만 보면 여자에 대한 환상이 사라진다..
: 글구.. 술잘마신다고 여자경재란 얘기까지 들었다..-_-
: 참.. 오늘은 거칠게 자란거 같단 얘기까지 들었다..기가막힐뿐이다
: 사람들은 왜 내가 맘여리고 상처 잘 받는다는걸 모를까
: 얼굴이 그렇게 생겼는데...
: 글구 솔직히 뻥안치고 난 곱게자랐다
: 맹세할수 있다
: 아 글 쓰기 힘들다
: 얼굴에 열이 화끈화끈 올라온다
: 마지막으로 하고싶은말은
: 오늘 지훈오빠가 익게에 또 내얘기가 올라왔단 말듣고
: 엄청 또 다운돼서 서관가서 봤더니 내 얘긴 아니었다
: 다행이다
: 난 이제 익게라면 치가떨린다
: 지난번에 익게에 나 가지고 놀았던 놈들
: 나한테 걸리면 다 주금이다
: 진짜다
: 난 아직도 그때의 상처를 가지고있다
: 익게에서 씹히다니..-_-
: 참.. 그때 그 글 삭제해준 운영자에게
: 늦게나마 고맙다..
: 아.. 생각하지 말아야지
: 빨리 남자친구나 구해야겠다
: 이미지 쇄신..
: 글애서 오늘 동렬오빠의 도움으로 미팅대학미팅학과란 카페에 가입했다
: 난 이제 말수 줄이고 얼굴로 승부해야겠다
: 이.미.지.쇄.신!!!
: 아.. 나도 일엏게 힘든데
: 여기까지 읽은 당신은 정말 내 팬일거 같다
: 당신 내 팬클럽 가입해라..
: 나의 사랑을 받을수 있는 혜택을..!!!
: 글언데 요즘 내 팬클럽 회장이 너무 허접하다
: 우씨...
: 이제 정말 고만써야겠다
: thank you~ good luck!
: 여기까지 꼼꼼하게 읽었다면.. 진심으로 고맙다.. 푸힛..
:
: 참 이말은 꼭해야겠다
: 안티까페에 가봐라..
: 승진오빠가 진실을 말한게 있다..
: 01학번 최고의 미녀.. 푸힛..
: 역시 승진오빠의 눈은 정확하다!!!
: 마지막으로 오늘 주유소돈까스 사주신 지훈오빠에게 감사를 표하며...
:
: 아..맞다.. 글어니까 또 생각나는게 있다
: 주유소에 가니까 온통 황민호오빠만 생각났다
: 지금생각해도 민호오빠에게 얻어먹은게 가장 뿌듯하고 자랑스럽다
: 으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