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 惜福修行 석복수행
산지: 점촌
규격: 20 × 38 × 18
소장자: 김 용 태
위 수석은 받은 복을 다 누리려
들지 말고 아껴서 남겨두고
검소하게 생활한다는 의미
입니다
넘치는 것은 모자라는 것보다
못하다는 말이 있다
정도를 지나침은 미치지 못하는
것과 같다는 과유불급이
나타내는 바다
욕심이 지나쳐 전성기가
지나면 쇠퇴하게 된다는
교훈을 주는 말은 많다
고진감래(苦盡甘來) 권불십년
(權不十年)이며 월만즉휴
(月滿則虧) 화무십일홍
(花無十日紅)이 잘 알려져 있다
검소하게 생활하여 복을 오래
누리라는 석복(惜福)이 중요
하다고 오래전부터 성현들이
교훈을 많이 남겼다
영강에서 흘러나온 색채석은
수마가 잘되었고 노랗고 누런
빛이 섞여 있는 황갈색 모암은
사람의 모습을 닮았는데
커다란 머리는 살짝 숙이고
두 손은 앞으로 모아서 가슴에
대고서 상념에 젖어 있네요
감물을 염색한 듯한 의상을 입고
다소곳이 앉아서 석복 수행의
길을 가겠다고 다짐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좌대 석출이 어울리는 수석은
석 자 흑단 지판에 놓고 좌측의
여백을 많이 두고 전시장에
선보이면 인기가 좋을 듯합니다.
장활유 드림
카페 게시글
장활유의 시와 수석
수석 감상 - 惜福修行 석복수행
참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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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99
23.04.10 10:16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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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유석의 느낌이 강하네요. 색감도 독특합니다.
정확하게 보셨네요. 공감합니다.^^
색채가좋고 변화 형상도좋고 키가크서 돋보임니다
예. 색상도 좋고 변화도 좋고 형상도 인물석이 나오네요.^^
굿모닝 좋은아침 즐감합니다
즐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