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적정(適正)주량(酒量)이 맥주 한 병 정도인데 2병정도마시고 3일정도 지나 몸살과 함께 주로 입안에 염증(炎症)이 생길 경우.. 혀(舌)에만 찍힘을 당한, 쐐기모양의 염증... 어느 땐 보리쌀만한 둥근 염증(입안)일 때도 있다.. 면역력이 약해서일까? 염증모양의 다른 이유는 세균(細菌)이 달라붙어서일까? 궁금 ..
A : 약 35년 이상 인체(人體)질병(疾病)의 거의 전 분야(分野)에 대한 민간요법을 수집(蒐集), 정리(整理), . . . 혀(舌) 위에 종창(腫脹)이 생기고 혹은, 혀의 종기(腫氣)가 건조(乾燥)하여 찢어지고 단단해지는 것 등은 심화(心火)로 인한 것이니 심장(心臟)의 열(熱)을 내려줘야 고쳐진다. 이 경우 소염제(消炎劑)로 치료 (治療)되지 않으니 가까운 한의원(韓醫院)을 방문하여 화병(火病)을 다스리는 것이 좋다. 아래 내용을 참고(參考)해야한다. ● ‘혀(舌)’의 小考 혀는 질병의 징후(徵候)가 잘 나타나는 곳으로 혀에 무엇인가 잘 나는 사람은 심장(心臟)에 열(熱)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혀에 끼는 태(苔)로 질병을 알아보는데 전반적(全般的)으로 백태(白苔)가 많으면 병이 다소 가벼운 것이고 황색(黃色)은 중(重)한 것이며 흑색(黑色)은 매우 중한 것으로 본다. 악성빈혈(惡性貧血)일 경우 혓바닥이 새빨개지면서 두꺼워지고 반질반질해지며, 황달(黃疸)에 걸리면 누렇게 황색을 띠기도 한다. 부위(部位)에 따라 소속이 다른데 혀끝은 심장(心臟)이, 양쪽 가장자리는 간(肝)과 담(膽), 복판은 위장(胃臟)과 비장(脾臟)이, 뿌리는 신장(腎臟)이 각각 관리(管理) 한다. 혀를 건강하게 하려면 침을 생기게 하여 입속전체 구석구석까지 침으로 행구는 방법으로 침은 일종의 진액(津液)으로 신장(腎臟)으로부터 올라오며 암세포(癌細胞)를 죽이는 등 중요한 역할(役割)을 하므로 침은 뱉지 말고 삼키라고 한다. 침 삼키는 방법은 암 종창부에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다. ● ‘혀’로 본 진단(診斷) ㅇ 혀가 떨리는 것은 신경쇠약, 알콜 중독, 마비(痲痺)증세(症勢)이다. ㅇ 혀의 색깔은 좋으나 칼로 자른 것처럼 중앙(中央)에 홈이 생기면 부인(婦人)이면 월경(月經)불순(不順)이다. ㅇ 혀의 색이 악성빈혈(惡性貧血)은 붉고, 황색은 황달(黃疸)이며, 검은 색은 바이러스의 감염(感染)이다. ㅇ 혓바닥 전체의 균열(龜裂)은 난치병(難治病)일 가능성(可能性)이 있다. ㅇ 혓바닥 중앙부분이 ‘ㅅ’자(字) 모양으로 갈라진 것은 신경쇠약(神經衰弱)이다. ㅇ 혀의 끝부분이 세로로 갈라지거나 중앙에 세로로 길게 패이고 가로로 나뭇잎 모양으로 갈라진 것은 간장 (肝臟)이나 위장병(胃腸病)이다. ㅇ 혀의 중앙에 세로로 길게 패인 것은 토혈(吐血), 각혈(咯血), 코피로 인하고, * 咯 : 토할 각, ㅇ 혀의 앞부분 양측(兩側)이 갈라진 것은 폐(肺)의 질환(疾患)이며, ㅇ 혀의 중앙(中央)에 가로로 여러 개로 갈라진 것은 위암(胃癌)과 췌장암(膵臟癌)의 가능성이 있다. ㅇ 혀의 끝부분이 세로로 갈라진 것은 심장(心臟)질환 증상이고, ㅇ 혀의 앞부분이 세로로 깊게 갈라진 것은 간암(肝癌)의 위험(危險), ㅇ 혀의 끝부분이나 앞부분이 세로로 길게 갈라진 것은 위장(胃臟)질환의 증상이다. ㅇ 혀가 붉은 것은 간장(肝臟)이 나쁘고 보랏빛이면 심장병(心臟病)이 의심(疑心)된다. ㅇ 혀를 내밀어 떨리면 신경쇠약(神經衰弱)이고, 옆으로 기울면 간장(肝臟)질환(疾患)의 중증(重症)이다. ㅇ 혀의 둘레가 잇자국(이로 문 자국)처럼 우둘투둘하면 숨이 차고 피로(疲勞)하기 쉬우며 혈압(血壓)이 낮아지는 자각증상(自覺症狀)이 느껴진다. ㅇ 중앙이 오목하게 들어가 있거나 끝이 약하고 뾰족하면 위장(胃腸)이 약하다. ㅇ 혀의 색갈이 황색이며 두껍고 메마른 느낌은 변비(便秘)와 숙변(宿便)이 있다. ㅇ 혀의 두께가 지나치게 얇아 보이면 몸이 냉(冷)하거나 기혈(氣血)부족이고 뾰족한 듯 부족해 보이면 음허(陰虛)나 허열(虛熱)이 상부로 치받아 오르는 증세이며, 두께가 두툼하면서 모양이 원형에 가까우면 주로 비장(脾臟)이나 신장(腎臟)의 기운이 약한 경우로 나쁜 담습(痰濕)이 생성(生成)될 수 있고, 몸이 전체적으로 마른 듯, 한 데 혀의 모양만 유달리 두껍고 크다면 비장이나 신장의 양기 (陽氣)가 부족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