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협착증은 주된 원인이 노화이기 때문에 40대를 시작으로 50~60대에 주로 나타나며, 노화가 진행되면서 허리가 불안정해지면서 가시뼈가
자라나거나 인대가 두꺼워져 신경이 압박을 받게 되어 나타나는 질환이다.
이러한 척추관협착증은 허리를 펼 때 통증이 심하며 허리보다 엉치, 다리, 발의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도 많다. 척추관협착증 초기에는 물리치료나
약물치료가 가능하지만 중증 이상일 때에는 다양한 비수술 치료법을 시행하게 된다.
다양한 비수술 치료법 중 최근 풍선확장술이 도입되어 척추관협착증에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 주목을 받고 있다.
풍선확장술이란
좁아진 척추 신경 통로에 가는 관(카테터)을 이용해 풍선을 직접 넣고 부풀려 여유 공간을 넓혀주는 비수술 치료법.
풍선확장술은 신경성형술보다 더 발전된 형태의 비수술치료법으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심한 하지방사통 및 보행장애가 있는 척추관협착증까지도
치료가 가능한 시술법이다. 또한 난치성 척추협착증 환자의 만성통증 감소와 기능 개선에 성공함으로써 통증 감소만을 가져왔던 기존 치료의 한계를
뛰어넘는 획기적인 치료법이다.
풍선확장술을 시행할 수 있는 경우로는 기존 비수술치료법으로 통증완화 효과가 없는 환자, 중증도 이상의 척추관협착증 환자, 척추수술 후 통증이
있는 환자, 척추관협착증이 심해 보행에 장애가 있는 환자에 적용할 수 있다.
***병원 척추전문의 이성우 원장은 “풍선확장술은 시술시간이 10분 이내로 매우짧고 간단하며 입원을 요하지 않기 때문에 바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으며 환부에 따로 절개를 하지 않고 얇은 바늘을 삽입하기 때문에 출혈이 거의 없고 회복이 빠르다. 풍선확장술을 통해 즉시통증감소 효과를 볼 수
있으며 간편한 시술법으로 인해 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전했다.
또한 척추관협착증의 치료법 중 최소침습 척추유합술은 심한 척추 불안정증을 동반한 척추전방전위증과 심한 척추관협착증의 경우 시행하는
치료법으로 작은 상처로 수술이 가능하고 수술 후 수술부위 통증이 적어 회복이 빠르다. 또한 신경사이인 추간공 접근법을 이용하므로 신경손상의
위험이 적고 현미경과 미세도구를 이용한 수술방법으로 주변 정상조직의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어 수혈이 거의 필요없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이성우 원장은 “최소침습 척추유합술은 기존 수술과는 다른 경로로 접근하므로 재수술의 경우 유용한 수술법이다. 다만 수술 시 숙련된 전문의가
꼭 필요하며 다른 유합술과 마찬가지로 인접분절에 퇴행성 변화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풍선확장술과 최소침습 척추유합술은 마취통증의학의사나 영상의학과 의사가 아닌 다수의 시술 경험을 가진 척추전문의가 직접 시술을 하기 때문에 정확한 시술이 가능하고 치료결과 또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