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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주민생활만족도는 충남(2위), 대전(5위), 세종(6위), 충북(12위)순이었다. 또 충청권 대표 차기대권주자인 안희정 충남지사가 10월 자치단체장 직무수행 조사에서 2위를 달렸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7위였으며 최근 선거법을 훌훌 털어버리고 교육개혁에 나선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교육감직무수행 평가에서 14위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 10월 시도지사 평균 직무수행지지도(긍정평가) 월간 정례조사에서 김관용 경북지사가 9월에 이어 2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안희정 지사는 64.5%로 9월 대비 0.6%p 하락했으나 2위를 지켰다. 김기현 시장은 62.8%의 긍정평가로 1.1%p 상승하며 3위를 유지했다.
긍정평가가 가장 낮은 시도지사 최하위 3인은 윤장현 광주시장(42.8%), 유정복 인천시장(39.2%), 홍준표 경남지사(38.0%)로 나타났다.
전국 시도 교육감 직무수행 지지도 부문에서는 전남 장만채 교육감이 7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광주 장휘국 교육감은 1.5%p 오른 50.8%의 긍정평가로 2위를 유지했다. 전북 김승환 교육감은 1.6%p 내린 47.9%로 3위를 기록했다.
긍정평가가 가장 낮은 교육감 최하위 3인은 15위 서울 조희연 교육감(36.0%), 16위 인천 이청연 교육감(31.8%), 17위 울산 김복만 교육감(31.1%)으로 조사됐다.
시도 교육감을 정책지향성별로 비교하면, 진보교육감의 평균 직무수행 지지도는 42.1%, 보수 교육감은 40.8%로 진보교육감이 1.3%p 더 높았다. 9월 대비 진보교육감의 평균 지지도는 0.2%p 하락한 반면, 보수교육감은 1.7%p 상승했다.
전국 광역시도 주민생활만족도에서는 경상북도가 68.9%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고, 이어 충청남도가 66.7%, 울산광역시가 66.3%로 조사돼 톱3에 올랐다. 대전은 5위, 세종 6위였으며 충북은 12위였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2015년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4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8,500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전화(IVR) 방식으로 유선전화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통계분석은 '2개월 이동(two-month rolling)' 시계열 자료 분석 기법에 따라 17,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8%p, 응답률은 5.4%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