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장 솔로몬의 여러 가지 잠언(계속).
1절. 지혜로운 여인은 자기 집을 세우되 미련한 여인은 자기 손으로 그것을 허느니라
“지혜로운”는 히브리어로“호크모트”인데“현명하여지다, 지혜롭게 되다, 총명하여지다"를 뜻하는“하캄”에서 유래한 것으로“숙련, 기술, 교묘함, 지혜, 명철, 다양한 학식”을 가진자로
정신뿐만 아니라 언행에 있어서 미련스러움 이 없는 것을 뜻하는“호크마”에서 유래한 것으로“지혜, 지혜로운”을 뜻한다.
“여인”는 히브리어로“잇샤”인데“여자, 아내, 여인, 처, 후처, 기생, 과부”등 다양하게 쓰였다. 헬라어 귀네와 같은 의미인데“귀네gune”는 “~이 되다, 일어나다, 발생하다”를 뜻 하는“기노마이”어간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이며“여성으로 태어난 사람”(아내, 부인, 여자, 처, 첩, 여인, 계집, 딸, 과부), 등등을 아우르는 말이다.
남자의 사랑받는 조력자(창2:23-24)를 말하며 남자를 강한 자로 표현한다면 대조적으로 여인는 약한 자로 표현되어 있다(벧전3:7).
여인은“처녀(處女)”와 다르다“처녀”의 사전적 의미로는 결혼하지 아니한 성숙한 여자, 또는
이성과 성관계의 경험이 없는 여자, 일부 명사 앞에 쓰일 때는 맨 처음, 최초, 아무도 손대지 않은 순결함을 뜻한다,
히브리어로“베툴라”인데“분리하다”는 뜻의 사용하지 않은 어원에서 유래한 것으로“남자와 동침하지 아니한 순수하고 흠없는 여자”를 말한다.
그러나 여인이라는 말은 결혼한 여자를 말한다.
“자기 집”은 히브리어로“바이트”인데“짓다, 세우다”를 뜻하는“바나”에서 약어로 보이며, 문자적으로는“장막, 집, 무덤, 거주지, 처소, 궁, 처소, 권속”을 뜻한다.
또한 이 말은 비유적으로 표현하여“권속, 궁중, 가족, 종족, 자손”등 한 솥밥을 먹는 식구을 의미하기도 한다.
“세우되”는 히브리어로“바나”인데 이 말은“짓다, 세우다”를 말한다,
즉 사람이 ~위에 집을 짓다, 세우다, 건축하다, 만들다, 증축하다“을 의미한다.
“미련한 여인은 자기 손으로 그것을 허느니라”
“미련한 여인”는 히브리어로“임벨레트”인데“어리석은”을 뜻하는“에비일”에서 유래한 것으로“어리석음, 불결한 행동, 우매한, 미련한”것을 뜻한다.
“자기 손”은 히브리어로“야드”인데, 영어로“chir”인데 쌍수 복수로 문자적으로는 사람의 몸에 붙어있는 지체 중 하나인“손”을 말한다.
성경에서는 비유적으로는“권능, 힘, 능력”을 의미한다. “그것을 허느니라”는 히브리어로“하라쓰”인데“멸망시키다, 파괴하다, 허물어뜨리다, 무너뜨리다”를 뜻한다.
여기서 집을 세우고 허는 주체는 여인 그 자신이 아니라, 곧 집을 세우는 것은“지혜”이고. 그것은 허는 것은“무지”를 뜻한다.
'세우다'(기초를 두다.굳게 세우다,마7:25) θεμελιόω [데멜리우]~~~~~~~~~~~~~
< 주추를 두다(마7:25), 터를 닦다(엡3:17, 골1:23, 벧전5:10), 기초를 세우다[두다](히1:10).>
'또 주여 태초에 주께서 땅의 기초를 두셨으며 하늘도 주의 손으로 지으신 바라' (히1:10) ㅡ 만유의 초석 / 예슈아 그리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