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옥천군 장령산(長靈山:656m)★
* 일 자 : 2014. 3. 23(일) 맑음 <오륜산악회 제1077회 산행 >
* 어 느 산 : 장령산(長靈山:656m, 충북 옥천군 군서면 금산리)
* 산행코스 : 용암농장 입구(09:20)-용암사(09:45-55)-거북바위(정상행사,이성길회원
만세,10:30-35)-왕관바위(10:40)-장령정(11:00)-장령산 정상(11:30)-장령산
자연휴양림으로 하산(12:40 후미기준) <약6.8km, 3시간 20분>
* 참석히원 : 33명
* 산행기획 : 홍정수 기획총무(무도시락 산행)
* 산행후기 및 사진 : 조한수
◐ 충북 옥천의 명산 장령산 ◑
o 충북 옥천군 군서면 금산리와 옥천읍 삼천리에 위치한 장령산은 산과 계곡이 한데 어우러진
풍광이 옥천의 명산답게 아름답다,
소나무와 참나무 숲등 웅장한 천연림과 절묘한 모습의 기암괴석들이 수채화 처럼 펼쳐지고
계곡떠라 흐르는 깨끗한 물줄기는 등산객 들의 피로를 풀어준다,
o 07:00 서울을 출발, 죽암휴게소에서 잠시 휴식(08:30-50)후 옥천IC를 나와(09:10)산행 깃점인
용암농장입구 도착 산행시작(09:20), 이곳에서 용암사 까지는 좁은 시멘트 포장 도로,
대형버스가 진입할 수 없다,
그래서 언덕길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용암사 까지 30여분을 오르는데 초장부터 힘겨운
발품과 싸워야 한다,
오늘은 맑은 하늘에 날씨도 풀려 초봄 날씨 답지 않게 초여름 같다, 모두들 두툼하게 입었던
옷들을 하나 둘씩 벗기시작한다,
o 장령산 동쪽 능선에 위치한 신라고찰인 "신라 진흥왕 13년(552)에 의신조사(義信祖師)가 창건"
한 것으로 전해 오는 「용암사(龍岩寺)」에 도착(09:45), 대웅전과 천불전...등 경내와 뒷편
높은 곳에 위치한 거대한 바위에 양각된 충북 유형문화재 17호인 높이 3m의 "마애여래입상"을
비롯해 보물 제1388호인 "쌍 3층 석탑"을 둘러(09:45-09:55) 본후,
정상을 향해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했다,(용암사 안내 표지판에서 일부 발췌)
o 용암사 출발 40여분, 동남쪽 주능선상에 위치한 거북바위에 도착(10:30), 이곳에서 오늘의
주빈이신 이성길 회원께서 올해 「칠순」을 자축하여 우렁찬 만세삼창으로 정상행사를
마무리(10:30-10:35)한후,
B코스 일부고문회원 몇명은 되돌아 우리 「중앙고속버스」가 대기하고 있는 출발장소로
원점회귀 출발 하고, 나머지 A코스 회원 전원은 정상을 향했다,
o 잠시후 5분 남짓 왕관바위(10:40)를 경유 장령정(長靈亭)에 도착(11:00)하니, 먼저 도착한
선두구룹이 방을 뺀다 고 팔각 장령정 2층계단을 내려 오면서 "벗고 올라오세요" 농을 한다,
알고 보니 팔각 장령정 2층계단에 "신발 벗고 올라 가세요"라고 쓰여 있는데 짓굿은 사람이
"신발" 글자를 흐릿하게 지워 버렸으니 "벗고 올라 가라"는 뜻이 되어 버렸다,
모두들 기분 좋게 너털웃음 한번 웃으며, 팔각 정자에 올라서니 길게 뻗어 내린 장령산 즐기와
산 아래로 내려 보이는 마을과 어우러진 거대한 저수지가 아름다움을 더해 주고 있다,
o 장령정에서 장령산 정상까지는 30분이 소요 된다, 장정산 정상가는 길은 우람차고 빼곡한
소나무와 참나무를 비롯하여 잡목과 진달래 나무들이 겨울잠에서 기지개를 펴면서 잎몽울과
꽃몽울을 드리우고 있다,
성질급한 진달래는 꽃몽을 티우면서 다음주면 꽃을 보기 시작 할 듯 싶다,
장령산 정상에 도착(11:30)하니 조그만 봉우리 공터 끝자락에 정상 표지석이 반기고 주변은
크고 작은 나무들이 시야를 가리우면서 명산답지 않게 조망이 별로다,
o 정상에서 잠시 휴식(11:30-35)한후, 오던길로 약10여분 되돌아 능선 안부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하산하는 길은 소나무 숲길 사이로 지그재그 급경사 길을 한시간 가까이 등에 땀이 나도록 내려
오니 "장령산 자연휴양림"에 도착하고, 휴양림을 가로 질러 금천 흔들다리를 건너 주차장으로
하산(12:40후미기준)하니 배꼽시계는 식사시간을 알린다,
우리의 영원한 동반자 중앙고속버스에 몸을 싣고 "신용수" 재정총무 A, B코스 인원점검 해보
지만 한명이 부족인지라, 세보고 또 세어 보지만 ...획갈리고... 알고 보니 돼지계산...
중식장소 옥천읍 원조「미락 올갱이」식당 앞으로 오라이~~~고고...!
* 중 식: 원조「미락 올갱이」식당(충북 옥천군 옥천읍,☎ 043-733-4845)에서 "올갱이 묻침과
올갱이 국밥"을 곁드린 "손동연"고문께서 옥천양조장에서 직접 구입해온
「옥천 생 막걸리」한 사발이 두 사발, 두 사발이 세 사발 !...
먹다 먹다 남은 막걸리, 희망자 한통씩 .... 이게 웬 횡재라 ~!
웬지 ! 식당 여사장님 ! 써비스 만점 !!!!
알고고 보니 옥천이 고양이신 손동연 고문 "조카"...라고.. (13:00-14:00)
* 16:00 서울 도착 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