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계열 패션에 어울리는 주얼리
트렌드에 민감한 독자들이라면 색채트렌드를 선도하는 팬톤컬러연구소를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이 연구소에서 2013년 올해의 색으로 ‘에메랄드 그린’을 선정했다. 팬톤컬러연구소를 이끄는 리트리스 아이즈먼은 “에메랄드 그린은 균형 잡힌 색으로 성장과 치유 그리고 일치와 부활을 상징하는 색”이라면서 “심리적 안정감과 자연친화적인 색”임을 선정 이유로 설명했다.
색채에 민감한 미용·패션·가구·인테리어·디자인 업계에서는 대체로 유력 디자이너와 기업 등이 제시하는 색상 트렌드를 좇아 유행을 선도한다. 팬톤연구소의 발표로 ‘에메랄드 그린’은 올해 유행을 선도할 컬러로 부상했으며 컬러트렌드에 민감한 분야 중 하나인 패션 의류업계에서는 발빠르게 그린빛 컬러로 패션쇼를 수놓고 있다.
그렇다면 일상 속에서 그린 계통 컬러를 녹인 패션에 어울리는 주얼리는 무엇이 있을까? 주얼리업계도 올해의 컬러트렌드를 활용해 본다면 그린 계열의 에메랄드, 페리도트, 그린 투어멀린, 그린 쿼츠, 스미소나이트 등을 이용한 주얼리를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와 함께 그린 계열의 의상에 어울리는 컬러인 블랙&화이트, 블루, 옐로우 등의 컬러를 가미한 주얼리도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을 것으로 보인다. 주얼리는 패션의 화룡점정이라고들 한다. 올해 그린 계열의 패션을 돋보이게 마무리 해주는 주얼리에는 어떤 디자인이 있을지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