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미국 유학생이고 지금 뉴욕에 있습니다.
아침마다 뉴스를 보는 습관이 있어서 오늘도 또 보았습니다.
뉴욕한인회 사람들이 모여서 미국 쇠고기가 안전하다고 주장하는 모습을요.
이곳에는 MKTV라고 불리는 한국 동포들을 위한 방송국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방송국 자체 뉴스에서는 시위하는 사람들과
이명박 탄핵을 주장하는 사람들에 대한 뉴스는 나오지 않습니다.
뉴욕 한인회 사람들이 모여서 불고기과 갈비를 해놓고 먹으면서 보여주는 모습이나,
전문가 하나 없이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들의 개인적인 의견을 마치 과학적 증명이라도
된 것처럼 떠들더군요.
제가 100% 확신하는 것은 그곳에 광우병에 대한 지식이나,
앞으로 한국에 들어갈 미국 쇠고기가 어떤 파장을 잃으킬 수 있는지에 대한 지식이 있는 사람은
단 한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더 웃긴것은 바로 뉴욕 한인회 회장입니다.
뉴욕 한인회장 이세목씨는 쇠고기 유통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얼마전 한국어도 방송되는 라디오에서 이세목씨를 초대했고,
이곳에 한인들이 직접 전화를 해서 질문을 할수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떤 분이 FTA가 무엇의 약자이냐고, 한국과 미국사이에서 일해야할
한인회 회장에게 상식적인 문제를 물었습니다.
그리고 이세목씨는 단 한마디도 못하더군요.
결국 그분은 그 중요한 위치에서도 간단한 상식조차 공부하지 않으면서,
미국 쇠고기가 안전하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한미FTA로 인해 벌어진 이번 미국 쇠고기 수입협상에
그는 미국 쇠고기가 안전하다고 주장하면서
FTA가 무엇의 약자인지도 모릅니다.
저런 사람들이 있는데 한인 동포들이 미국 쇠고기가 안전하다고
같이 따라하는것은 당연합니다.
저는 이곳에서나 한국에서나 국민들에게 더도말고 덜도말고
사실만 말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래야 이곳 한인들도 이번 쇠고기 수입 사태가 어떤 일인지를
알게 될것입니다.
첫댓글 돈의 노예들이 된 한국인이란. 부끄러운 것들...개기름 질질흐르는 돈통에 눈이 벌건. 한인회...한심한 하이에나들의 작태들이 언제까지 이어지려나...
그냥 시키는 대로 지껄이는 겁니다. 저도 여기TV에 버지니아 워싱턴 한인회라는 인간들 나와서 종이쪽지 읽어가는데..정말 소리질러버렸습니다. 나가 죽어라...터진 입이라고 나라의 앞날은 상관않고 지껄이는 꼬라지..속이 터집니다. 한인회..? 뭔 얼어죽을...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