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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 해야 할 일(마 21;22)
2015. 10. 25. 작성 권혁길 목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많은 선물을 주셨다. 그 주신 선물 중에 하나가 믿음이다. 믿음의 선물은 그 어떤 것보다도 귀하다. 왜냐하면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받는 것은 물론이고 믿음으로 말미암아 많은 것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믿음으로 할 수 있고 믿음으로 해야 할 일을 다 말 할 수는 없고 그중 몇 가지만 언급하겠다.
1. 믿음으로 고백을 해야 한다.
*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것이 내 마음의 믿음을 입술로 고백해야 한다. 그 이유는 롬 10:10절에 기록 되었다.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내가 마음으로 하나님의 존재를 믿는다면, 자신이 죄인인 것을 인정하고, 나의 죄와 허물을 용서하시고 나를 구원하실 분이 예수 그리스도인 것을 믿는다면 나의 입술로 고백을 해야 한다.
* 요 1:12절에 보면,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라고 하셨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영접하고 입술로 고백할 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받는다. 권세를 주셨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일반인들이 누릴 수 없는 엄청나고도 놀라운 특권이 따른다. 그 특권은 자녀의 권세다.
* 요 20:28절에, 『도마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라는 도마와 같이 인격적인 믿음의 고백에 의하여 관계가 회복되고 관계가 유지 된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지 못하던 제자 도마가 주님을 만난 후에 비로소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여”라는 고백을 하면서 하나님과의 영적 관계가 회복 되어 사도로서의 사명을 다 할 수 있었다.
2. 기도할 때 믿음으로 해야 한다.
*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믿음으로 해야 한다. 왜냐하면 믿음대로 되기 때문이다(마 9:29)
『이에 예수께서 그들의 눈을 만지시며 이르시되 너희 믿음대로 되라 하시니』
* 믿음으로 해야 할 이유에 대해서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마 21:22)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
(약 1:6-7)
『[6]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7]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막 11: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약 5:15)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
* 믿음으로 구하되 반드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해야 한다(요 14:13)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
* 믿음으로 기도하되 낙심하지 말고 인내함으로 해야 한다(눅 18:1)
『예수께서 그들에게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을 비유로 말씀하여』
3.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야 한다.
*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믿음으로 받아야 할 이유를 살전 2:13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끊임없이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도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가운데에서 역사하느니라』 고 하셨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 사람의 말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정말 하나님의 말씀을 받는 다고 생각을 하면서 믿음으로 그 말씀을 받아드리고, 또한 그 말씀을 믿을 때 믿는 그 사람의 삶 속에서 말씀대로 이루어지는 역사가 일어난다.
* 좋은 예로 요 4:49-53절에 나타난 사건을 들 수 있다.
『[49] 신하가 이르되 주여 내 아이가 죽기 전에 내려오소서 [50]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아들이 살아 있다 하시니 그 사람이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고 가더니 [51] 내려가는 길에서 그 종들이 오다가 만나서 아이가 살아 있다 하거늘 [52] 그 낫기 시작한 때를 물은즉 어제 일곱 시에 열기가 떨어졌나이다 하는지라 [53] 그의 아버지가 예수께서 네 아들이 살아 있다 말씀하신 그 때인 줄 알고 자기와 그 온 집안이 다 믿으니라』는 이 말씀과 같이 왕의 신하는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조금도 의심하지 않고 믿고 갈 때 그 아들의 병이 나았다.
* 또 하나의 좋은 예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들어갈 때 요단강을 건너야 들어갈 수 있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이 요단강 물을 발로 밟을 때 강물이 갈라지리라고 하였는데 제사장들이 그 말씀을 믿고 요단강을 들어서는 순종을 할 때 발이 물에 잠기자 요단강물이 갈라져 건너게 되었다(수 3;13-17)
『[13] 온 땅의 주 여호와의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바닥이 요단 물을 밟고 멈추면 요단 물 곧 위에서부터 흘러내리던 물이 끊어지고 한 곳에 쌓여 서리라 [14] 백성이 요단을 건너려고 자기들의 장막을 떠날 때에 제사장들은 언약궤를 메고 백성 앞에서 나아가니라 [15] 요단이 곡식 거두는 시기에는 항상 언덕에 넘치더라 궤를 멘 자들이 요단에 이르며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물 가에 잠기자 [16] 곧 위에서부터 흘러내리던 물이 그쳐서 사르단에 가까운 매우 멀리 있는 아담 성읍 변두리에 일어나 한 곳에 쌓이고 아라바의 바다 염해로 향하여 흘러가는 물은 온전히 끊어지매 백성이 여리고 앞으로 바로 건널새 [17]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은 요단 가운데 마른 땅에 굳게 섰고 그 모든 백성이 요단을 건너기를 마칠 때까지 모든 이스라엘은 그 마른 땅으로 건너갔더라』
4. 믿음으로 할 일 중에 하나가 거절하는 것이다.
* 모세는 믿음으로 바로의 공주의 아들도 거절했다. 그 말은 왕자의 자리를 거절했다는 것이고 더 나가서는 애급나라에 왕이 될 것을 거절했다는 뜻이다(히 11:24)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 받기를 거절하고』
* 이처럼 거절하는 것도 믿음이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기 위하여, 모세와 같이 명예를 거절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위하여 즉, 주일 성수를 위하여 물질(돈)도 거절할 수 있는 믿음이 필요하다.
* 다니엘서를 읽다보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죄를 범하기를 거절한 유명한 스타들이 나온다. 사드락, 메삭과 아벳느고라는 다니엘의 세 친구들이다. 왕이 세운 금 신상에게 절을 하지 않으면 풀무 불에 던져질 것을 알면서도 우상숭배를 하지 않기 위해서 절하기를 거절하는 믿음이 얼마나 훌륭한가?(단 3:12)
『이제 몇 유다 사람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왕이 세워 바벨론 지방을 다스리게 하신 자이거늘 왕이여 이 사람들이 왕을 높이지 아니하며 왕의 신들을 섬기지 아니하며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 아니하나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들을 도우셨다(단 3;28-30)
『[28] 느부갓네살이 말하여 이르되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그가 그의 천사를 보내사 자기를 의뢰하고 그들의 몸을 바쳐 왕의 명령을 거역하고 그 하나님 밖에는 다른 신을 섬기지 아니하며 그에게 절하지 아니한 종들을 구원하셨도다 [29] 그러므로 내가 이제 조서를 내리노니 각 백성과 각 나라와 각 언어를 말하는 자가 모두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께 경솔히 말하거든 그 몸을 쪼개고 그 집을 거름터로 삼을지니 이는 이같이 사람을 구원할 다른 신이 없음이니라 하더라 [30] 왕이 드디어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바벨론 지방에서 더욱 높이니라』
* 또 한 사람, 다니엘을 빼놓을 수 없다. 다니엘도 왕 외에 다른 신에게 기도하면 사자굴 속에 던져지는 사형선고를 받을 것을 알면서도 하나님께 기도했다. 왕의 만류를(단 6:14)
『왕이 이 말을 듣고 그로 말미암아 심히 근심하여 다니엘을 구원하려고 마음을 쓰며 그를 건져내려고 힘을 다하다가 해가 질 때에 이르렀더라』
거절하고 기도하기를 그치지 않음으로 사자 굴에 던짐을 받았으나 하나님께서 다니엘을 보호하셨다(단 6:22)
『나의 하나님이 이미 그의 천사를 보내어 사자들의 입을 봉하셨으므로 사자들이 나를 상해하지 못하였사오니 이는 나의 무죄함이 그 앞에 명백함이오며 또 왕이여 나는 왕에게도 해를 끼치지 아니하였나이다 하니라』
이처럼 믿음으로 사는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책임을 지신다.
* 창세기 스타 요셉의 경우를 보라. 보디발의 집에서 가정총무로 일 할 때 보디발의 아내가 요셉을 유혹하여 간통하기를 제의한다. 그러나 요셉은 창 39:9절에 보면, 『이 집에는 나보다 큰 이가 없으며 주인이 아무것도 내게 금하지 아니하였어도 금한 것은 당신뿐이니 당신은 그의 아내임이라 그런즉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죄를 지으리이까』라고 하면서 거절한다. 그야말로 신전의식을 가지고 죄짓기를 거절하는 훌륭한 요셉이다.
* 이처럼 거절할 수 있는 믿음이 필요하다. 비록 내게, 육신적으로 귀하다고 생각되며, 버리거나 거절하기 어려운 것을, 믿음으로 거절할 때 하나님께서 그 보다 더 좋은 것을 주신다. 요셉의 경우를 보라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을 거절했기에 그보다 훨씬 더 좋은 애굽 나라의 총리가 되었다.
* 우리가 가진 믿음은 금 보다 더 귀한 것이다(벧전 1:7)
『너희 믿음의 확실함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할 것이니라』
세상에서 금(돈)을 가지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금보다도 더 귀한 믿음을 가지면 금으로 살 수 없는 모든 것 까지도 얻을 수 있다. 중요한 것은 금을 활용해야 가치가 있는 것 같이 믿음도 활용해야 한다. 믿음을 가지고 해야 할 것들을 해야 한다. 믿음으로 해야 할 것 들이 많지만 그중에서 오늘 중요한 몇 가지를 언급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믿음으로 구원을 받고 믿음으로 행할 때에 복을 받기 때문이다.
믿음으로 기도해야 한다. 믿고 구한 것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는 것은 다 받기 때문이다.
믿음으로 말씀을 받고 그 말씀을 순종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믿는 자 가운데서 역사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반드시 복을 받기 때문이다.
그리고 믿음으로 거절할 것을 거절해야 한다. 모세와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들, 그리고 요셉의 경우를 보라 그들은 다 거절하여 복을 받은 사람들이고, 거절 할 것을 거절하여 유명인사가 된 사람들이다.
믿음은 하나님의 것이다. 믿음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선물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믿음이라는 엄청난 선물을 주셨다. 하나님께서 주신 믿음으로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여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 하나님께서 주신 믿음으로 기도하여 원하는 소원이 이루어진다. 하나님께서 주신 믿음으로 성령님의 인도를 받음으로 인하여 형통하는 삶을 살고 행복한 삶을 살게 된다. 특별히 믿음으로 거절 할 것을 거절하라. 놀라운 기적이 일어난다. 하나님께서 주신 믿음을 더 이상 지식이나 장식품으로 여기지 말고 믿음으로 해야 할 것을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