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以一切香摩尼莊嚴大樓閣(이일체향마니장엄대누각)으로 누각으로써 奉上於佛(봉상어불)하니라 부처님께 공양올렸다. 부처님이 사실 거처할 누각이 이렇게 一切香摩尼莊嚴大樓閣입니다. 그 누각으로써 부처님께 奉上 받들어 올렸다.
3. 佛說經
時彼如來가 於其林中에 說菩薩普眼光明行修多羅하시니
世界微塵數修多羅로 而爲眷屬이라
佛說經(불설경)이라. 부처님이 이 보십시오. 부처님이 성도했죠. 그리고 또 따라서 그 부왕도 돌아가셨죠. 그 다음에 이제 그 부왕을 이어서 대위광태자가 왕위를 이어 받았습니다. 그 부처님 아무튼 제삼 부처님이 출현했어요. 출현하면 뭐할거냐? 경을 설하는 거죠. 그겁니다.
여러분들도『화엄경』공부 잘 해가지고 뭔가 한 소식 왔다든지 자기에 소신이 섰다하면은, 불법에 대해서 소신이 섰다하면은 누구든지 가족들부터 앉혀놓고“내가 지금『화엄경』공부했는데 이 한 마디 들어라. 나를 위해서 10분도 못 앉어있나? 아무리 바빠도 10분만 앉아있어라.”해가지고, 앉혀놓고 좀 해야 돼. 그 연습 자꾸 해야 돼. 집안 식구들에게 연습해야 돼. 자꾸. 그리고 가까운 친구 있다거든“네 나하고 가까우냐?”“가깝다.”(하하)“가까우면 10분만 좀 나한테 시간 좀 내줘라. 10분이상 내가 달라고 안하겠다.”그 10분만 딱 설법하는 거여. 아니면은 여기 저 문수선원에서『화엄경』공부하는 거라도 선전하던지. 그것도 좋은 포교야. 방법은 여러 수억만 가지가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거에요. 좋은 이치, 좋은 법회, 진리의 가르침 소개하는 것. 공부해서 여기서 공부해서 라고 우리는 공부고 이 부처님은 성불이고 그렇습니다. 이 부처님의 성불은 우리 공부하고 맞먹어요. 우리 공부가 이 부처님 성불하고 맞먹습니다. 지금. 그래서 결국은 뭐하느냐? 說經이야. 說經 경을 설하는 거여. 부처님이 경을 설하다 그랬잖아요. 佛說經이라.
그때 저 如來(여래)가 그 숲 속에서 說(설) 설했다. 무엇을? 菩薩普眼光明行修多羅(보살보안광명행수다라) 菩薩普眼光明行修多羅 菩薩普眼光明行이라고 하는 그 경전을 설하시니. 世界微塵數修多羅(세계미진수수다라)로 眷屬(권속)을 되었더라.
4. 大威光의 三昧
爾時에 大威光菩薩이 聞此法已하고 得三昧하니
名大福德普光明이라
得此三昧故로 悉能了知一切菩薩과 一切衆生의
過現未來福非福海하니라
大威光(대위광)의 三昧(삼매)라.
그때 大威光菩薩(대위광보살)이 이 법을 듣고나서 三昧(삼매)를 얻으니 이름이 大福德普光明(대복덕보광명)이다 大福德普光明 삼매 이름도 이쯤되야 (하하) 우리 복덕 제일 좋아하잖아요. 허허 大福德普光明이라. 得此三昧故(득차삼매고)로 이 삼매를 얻은 까닭에 悉能了知一切菩薩(실능료지일체보살)의 一切菩薩들의 一切衆生(일체중생)의 과거, 현재, 미래의 福(복)과 복아닌 것을 了知 환~하게 알았다.
그렇습니다. 야~ 여기 福과 非福 딱 꼬집었습니다. 무엇은 복이 되고 무엇은 복이 안된다. 실컷 복될 줄 알고 했는데 나중에 보니까 아니야. 복이 아니더라. 그냥 무심코 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게 큰 복이 됐더라. 큰 복이 됐더라.
아이 저 친구 집에 우연히 갔다가 나오는데 그 밝은 대낮에 불이 켜져있어. 그래서 뭐 당연히 이런 거는 누구 집이라 하더라도 꺼야지 싶어서 그냥 무심코 탁 껐어. 그 순간 내 통장에 그냥 돈이 그냥 쏟아져 들어오는 거요. 그 마음 하나가, 그 무슨 작은 일 아닙니까? 그런 작은 일인데 큰~ 복이 들어오는 거요. 그걸 꼭 뭐 예를 들어서 무슨 뭐 30촉짜리 형광등 하나 껐다. 그럼 고만치 들어올 것이다. 천만에 복은 그렇게 계산되는게 아니에요. 절대 그렇게 계산되는게 아닙니다. 30촉 뭐 하루에 예를 들어서 하루종일 24시간 켜놓은들 그거 돈으로 계산하면 몇 푼 되요? 얼마 안되요. 그래가지고는 안되지. 그 마음 하나가, 절약하는 그 마음 하나가 엄청난 복을 불러온단 이겁니다. 그게 하나의 씨앗이 되는 거죠.
그래서 이 福과 非福 과거, 현재, 미래의 복과 복 아닌 것에 대해서 환하게 환하게 알게 됐다. 悉能了知라고 하는 말이, 了知라는게 그냥 아는게 아니에요. 깨달아 아는 거요. 了知 了자는 깨달을 요(了)자니가. 환하게 알게 됐다. 이런 내용입니다. 그 대위광보살은 이제 그러한 것을 그 이 저 이 비로자나 부처님이 결국 우리들 중생들에게 정말 복되는 진리의 가르침을 설한다 라고 하는 것이 아마 암암리에 다 나타나 있습니다.
5. 佛說偈
時에 彼佛이 爲大威光菩薩하사 而說頌言하사대
佛說偈(불설게)라. 그리고 부처님이 게송을 설해서 우리에게 또 깨우쳐 줍니다.
그때 저 부처님이 大威光菩薩(대위광보살)을 위해서 게송을 설해 말씀하사대
(1) 具菩提心
善哉福德大威光이여 汝等今來至我所하야
愍念一切衆生海하야 發勝菩提大願心이로다
汝爲一切苦衆生하야 起大悲心令解脫하니
當作群迷所依怙라 是名菩薩方便行이로다
若有菩薩能堅固하야 修諸勝行無厭怠하면
最勝最上無碍解인 如是妙智彼當得이로다
福德光者福幢者와 福德處者福海者인
普賢菩薩所有願에 是汝大光能趣入이로다
具菩提心(구보리심)이라. 저기는 발보리심(發菩提心)이 있었는데, 여기는 具菩提心이여. 보리심을 갖추다 그랬어요. 보리심을, 우리가 보리심을 낸 거하고 자기 것으로 딱 만든 거 하곤 다르죠. 발보리심은 보리심을 어쩌다 한 번 냈어. 근데 具菩提心은 딱 자기 것이 돼 버렸어. 그래서 항상 항상 보리심이 나가는 거여. 내가 갖추고 있으니까.
동물 보고라도 우리는 설사 보리심을 못발휘해도“발보리심하라.”라고 입으로 라도 그렇게 한 마디 던지는 거 참 좋습니다. 친구집에 가서 강아지가 뛰놀거든“발보리심하라.”그거 해야 되요. 우리 불자들은“너도 해라.”하는 소리 들으면은 더 좋고 (하하)“발보리심하라.”아이 축생 보고“보리심 발하라.”고 밖에 뭐가 있습니까? 그것 밖에 더 없어요. 그거 자비심의 한 표현입니다. 그것도 보리심의 한 표현이에요. 모든 생명있는 것들에 대한 그 자비심의 표현이죠. 자비심의 표현.
① 善哉(선재)라 福德大威光(복덕대위광)이여 福德 가지신 大威光이여. 그대들은 今來至我所(금래지아소)하야 이 저 얼마나 많은 권속이 같이 왔습니까? 그대들이 지금 부처님이 나의 처소에 와 이르러서 愍念一切衆生海(민념일체중생해)하야 一切衆生들을 불쌍히 여겨. 생각해서 發勝菩提大願心(발승보리대원심)이로다 수승한 보리의 큰~ 원력의 마음을 내었더라. 이렇게 일단 칭찬합니다.
그 다음에 두 번째 게송 ② 汝爲一切苦衆生(여위일체고중생)하야 그대가 일체 고통받는 중생을 위해서 起大悲心令解脫(기대비심령해탈)하니 大悲心 어여삐 여기는 마음을 내가지고 일으켜서 해탈케하니 當作群迷所依怙(당작군미소의호)라 마땅히 群迷 많고 많은 미혹한 중생들의 依怙할 바, 의지하고 믿을 바가 됐으니 됐으니라. 是名菩薩方便行(시명보살방편행)이로다 이것이 이름이 보살의 방편행이더라.
그렇습니다. 뭐 한 가정에서 한 단체에서 한 마을에서 그 의지할만한 사람. 뭐 개인집에 무슨 일이 일어나면은‘아 이거 혼자 해결 못하겠다. 이 마을엔 누구한테 가서 이야길하지?’얼른 떠오르는 사람 그런 사람이 되는 거. 참 중요합니다. 그런 사람이 되는 거.
③ 若有菩薩能堅固(약유보살능견고)하야 만약에 어떤 보살의 능히, 보살이 있어 능히 견고해서 修諸勝行無厭怠(수제승행무염태)하면 모든 아주 수승한 행을, 아주 훌륭한 행을 닦아서 厭怠 싫어하거나 게으름이 없으면 最勝最上無碍解(최승최상무애해)인 가장 수승하고 가장 높고 걸림이 없는 지혜인 如是妙智(여시묘지)를 彼當得(피당득)이로다 이와 같은 미묘한 지혜를 그는 마땅히 얻을지로다.
④ 福德光者福幢者(복덕광자복당자)와 복덕으로 빛나는 사람 또 복의 깃대의 사람. 아 저 사람은 복이 있어. 또 복이 있어 보여. 그거는 福德光者야. 그리고 福幢은, 깃대 당(幢)은 벌써 모든 사람들에게 소문이 났어. 그렇게 볼 수도 있습니다. 福德光者와 福幢者 두 가지 종류를 이야기했어요.
또 福德處者福海者(복덕처자복해자) 여기는 계속 그 앞에서도 있었지마는 복덕에 대한 이야기가 그래 많습니다. 세상 사는데는 참 유루복(有漏福)이라도 유루복, 빠져나가는 복, 쓰면 다함이 있는 복이라도 좀 복이 있는 것이 필요하고 더 중요한 것은 청복(淸福) 내가 늘 이야기하죠. 청복 참 중요합니다. 이런 그『화엄경』같은 이런 수승한 가르침을 접할 수 있는 그 복은 아주 청정한 복입니다. 청정. 福德處者福海者인 복덕에 처해있는 사람. 그 다음에 복의 바다인 사람. 福德光者福幢者 福德處者福海者
普賢菩薩所有願(보현보살소유원)에 보현보살의 있는 바 원에 是汝大光能趣入(시여대광능취입)이로다 이 그대 大光이 是汝大光 대광 대위광보살이죠. 대위광 그걸 이제 줄여서 대광 그래버렸습니다. 그대 대위광보살이 능히 趣入했더라. 그 속에 들어갔더라. 하~ 뭐 福德光者福幢者 福德處者福海者 또 普賢菩薩所有願 이렇게까지 했습니다. 이 비로자나 부처님이 될려면은 대위광보살이 이와 같은 것을 다 갖추게 됐다 하는 것입니다. 그게 이제 보리심을 갖춘 입장이에요. 여기는
(2) 入佛境
汝能以此廣大願으로 入不思議諸佛海하니
諸佛福海無有邊이어늘 汝以妙解皆能見이로다
汝於十方國土中에 悉見無量無邊佛하니
彼佛往昔諸行海여 如是一切汝咸見이로다
若有住此方便海하면 必得入於智地中하리니
此是隨順諸佛學이라 決定當成一切智로다
汝於一切刹海中에 微塵劫海修諸行하니
一切如來諸行海를 汝皆學已當成佛이로다
그 다음에 入佛境(입불경)이라. 아주 그 점입가경이죠. 부처의 경계에까지 들어가다 그런 내용입니다.
⑤ 汝能以此廣大願(여능이차광대원)으로 그대는 능히 이와 같은 광대한 원으로 入不思議諸佛海(입부사의제불해)하니 불가사의한 모든 부처님의 바다에 들어갔으니. 諸佛福海無有邊(제불복해무유변)이어늘 모든 부처님의 복의 바다가 가이 없거늘 汝以妙解皆能見(여이묘해개능견)이로다 그대의 미묘한 지혜로써 妙解 미묘한 지혜로써 능히 다 능히 보는도다.
여기 아주 저 앞으로 비로자나 부처님이 될, 머지않아 비로자나 부처님이 될 대위광태자, 대위광보살에게 또 대위광보살이 그~ 부처님을 계속계속 만나면서 수행이 무르익어가는 그 모습을 우리는 이렇게 이런 것을 통해서 보고 있어요.
⑥ 汝於十方國土中(여어시방국토중)에 그대는 十方國土 가운데서 悉見無量無邊佛(실견무량무변불)하니 다 無量無邊한 부처님을 다 친견하니. 彼佛往昔諸行海(피불왕석제행해)에 저 모든 부처님의 지난날 온갖 수행을 한 그 수행에 如是一切(여시일체)를 汝咸見(여함견)이로다 이와 같은 일체 모든 것들을 그대는 다 다 보는도다. 그랬습니다. 뭐 참 뭐 요즘 스펙을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이 대위광보살의 스펙은 (하하)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보십시오. 계속 그걸 나열하는 거 아닙니까? 그걸 전부 나열하는 거여.
또 ⑦ 若有住此方便海(약유주차방편해)하면 또 만약 어떤 이가 이 방편바다에 머물면은 必得入於智地中(필득입어지지중)하리니 반드시 지혜의 땅 가운데, 지혜의 땅 가운데 반드시 얻어들게 들어가게하리니. 此是隨順諸佛學(차시수순제불학)이라 이것은 모든 부처님을 隨順해서 배운 것이다. 모든 깨달은 사람을 따라서 배우는 일이다 말이여. 決定當成一切智(결정당성일체지)로다 결정코 분명하게 명확하게 틀림없이 一切智를 마땅히 이룰 것이로다. 一切智는 부처님을 뜻하는 것입니다. 부처님이 일체 지혜를 갖췄으니까. 부처님의 별명이에요. 일체 지혜를 마땅히 이룰지어다.
⑧ 汝於一切刹海中(여어일체찰해중)에 그대는 一切刹海 가운데서 微塵劫海修諸行(미진겁해수제행)하니 微塵劫 동안 많고 많은 세월동안 모든 수행을 닦았으니 一切如來(일체여래)의 諸行海(제행해)를 모든 여래의 모든 行海를, 一切如來의 모든 수행바다를 汝皆學已當成佛(여개학이당성불)이로다 그대가 다~ 배우고 나서 學已 그대는 다 배우고 나서 마땅히 성불하리로다.
하~ 뭐 참 과연「비로자나품」입니다. 앞으로 비로자나 부처님이 될 대위광보살에게나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지. 누구에게 이렇게까지 이야기할 수 있습니까? 아무리 부처님이라한들 이렇게까지는 말 못합니다.
(3) 佛果의 相
如汝所見十方中에 一切刹海皆嚴淨하야
汝刹嚴淨亦如是하니 無邊願者所當得이로다
佛果(불과)의 相(상)이라.
⑨ 如汝所見十方中(여여소견시방중)에 그대가 보는 바와 같이 시방 세계 가운데 一切刹海皆嚴淨(일체찰해개엄정)하야 모든 세계가 다~ 아름답게 장엄되어서 汝刹嚴淨亦如是(여찰엄정역여시)하니 그대의 세계도, 그대의 세계도 아름답게 장엄된 것이 또한 이와 같으니. 無邊願者所當得(무변원자소당득)이로다 無邊願者 가없는 서원의 사람이 마땅히 얻을 바로다. 가없는 원자 無邊願者가 누구입니까? 우리 모두에요. 가없는 서원을 세운 사람.
아무리『화엄경』많다 하더라도 내 기어이『화엄경』뚫어내고 말겠다. 뭐 그 사람들 25년동안 100번 읽는다고? 나는 101번 읽을 거다. (하하하) 아 이런 마음. 그거 좀 객기라 하더라도 이런 마음 좀 내야되요. 그런 마음 한 번 장난삼아 냈어도, 아 장난이 아니지. 실제로 내면은 그 한 번 낸 마음이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아~ 우리 마음이 아무 알맹이 없고 맥아리 없다 그러죠. 맥아리 없다. 맥아리 없이 시들시들하게 그래 살던 사람이 어느날 알맹이가 딱 생기기 시작해. 우리 정신에 근육이 붙기 시작해.
우리가 아령을 든다던지 뭐 뛰기를 한다던지 철봉을 한다던지 운동을 할 때 처음에는 한 며칠간은 오히려 더 아퍼. 더 아프고 근육이 절대 안생겨. 한 열흘이 지나고 20일 지나고 30일 지나면 육체에 근육이 생겨. 팔에도 근육이 생기고 다리에도 근육이 생기고 온 몸에 다 근육이 생깁니다. 우리 공부는요. 이『화엄경』공부는 어디에 근육이 생긴다? 마음에 근육이 생기는 거요. 정신에 근육이 생기는 거요. 정신에 근육이 생깁니다. 그거 알아야 되요.
나는 이거 철저히 경험한 사람입니다. 강원 나와가지고 선방으로, 그 해인사 강원 졸업해가지고 일주문도 안 벗어나고 바로 선방으로 올라간 사람이다. 내가 늘 그렇게 자랑하거든, 자랑해도 댓가는 안바래니까 괜찮아. (하하하) 댓가는 안바라. 나는, 그 부처님이 그랬어요. 좋은일 했으면 자랑은 하라. 많이 알려라. 그대신에 댓가는 바라지 마라. 댓가만 바라지 아니하면 자랑은 해도 좋다. 상내도 좋다 그랬어요. 댓가만 안바래면 돼.“내 이렇게 했으니까 네 커피 한 잔 사라.”이런 소리 (하하) 안하니까. 댓가 안바래면 자기가 공부한 거 자랑해도 좋아요. 그래서 알려야 되요.
그렇습니다. 그 선방에 올라가가지고 한 3년쯤 이렇게 하니까 3년쯤 하니까 내가 정말 강원에 있을 때 사람이 자비스럽다 그랬어. 자비스럽다. 뭐든지 이해하고 뭐든지 용서해주고 그러니까 이게 맥아리 없는 건데 (하하) 그걸 자비스럽다 하는 거여. 자비스럽다. 그러니까 며칠 공부하고 나니까 그 정신에 뼈가 생겨. 근육이 생기더니 뼈가 생겨버려. 아 그걸 내가 아주 철저히 경험했습니다. 그 사례들을 뭐 일일이 소개할 순 없는데, 이 공부라는게 정신운동이라고 하는 거. 우리 육체운동보다도 더 근육이 잘 생깁니다.
이『화엄경』공부도요 계속 이렇게 사경을 하고 또 읽고 소리내 읽고 뭐 조금 이상한 사람처럼 사람 붙들고 앉혀놓고 막 설명하고 안들을려고 해도 설명하고, 그래도 저 서울역에서 스님 앉혀놓고 누구 믿으라고 하는 사람하고는 비교가 안되지. (하하) 사실은 그 정도 권해야 되는데 그 정도까지는 못하잖아. 우리 불자들 한 사람도 그 정도 못해. 어림도 없어. 자기 가족도 앉혀놓고 못한다니까. 스님 앉혀놓고는 그렇게 한다니까. 스님 붙들고
저기 저 송도 대법사라고 하는 절에 내가 잠깐 있을 때인데, 절인 줄 뻔이 알고 들어와.“여기 절인 줄 알고 들어왔냐?”니까 절인 줄 알고 들어왔대. 절이니까 더 들어왔다 이거여. 야~ 대단하더만, 참 존경스럽더만 (하하하) 그 우리 불자들은 꿈에도 그렇게 못하지. 꿈에도 그렇게 못해. 그렇게까지 할 건 아니지. 모든거 인연따라. 절에 와서 내한테“절인 줄 알고 들어왔냐?”하고 그렇게까지 했는데도 그렇다고 내가『성경』을 읽어도 저보다 더 많이 읽었지. 사실은, 산상수훈 다 외웠어요. 옛날에 한참 좋아할 때. 그렇지마는 그렇게 할 일은 아니지. 절에까지 들어워가지고
세속 세속적인 이야기로 하면은 우리도 그 뭐야 커피파는데 커피 들고 와가지고 커피 사라고 하면은 커피집에 와서 커피 사라고 하면은 그게 말이 되는 거요? 그게. 같은 커피장사가 커피집에 들어와서 우리 커피 사라고 하면은 그게... 세속적인 뭐 표현이 막 나가고 싶지마는 좀 참아야지. (하하하) 아무튼 그렇게 원력을 가지고 그렇게 권하는 거 그 좋은 거에요.
無邊願者所當得이로다 가없는 원력의 화신, 가없는 원력의 화신이 마땅히 얻을 바로다. 그렇습니다. 그게 佛果의 모습이라.
(4) 讚歎利他
今此道場衆會海가 聞汝願已生欣樂하고
皆入普賢廣大乘하야 發心廻向趣菩提로다
無邊國土一一中에 悉入修行經劫海하야
以諸願力能圓滿 普賢菩薩一切行이로다
그 다음에 讚歎利他(찬탄이타)라. 利他를, 다른 사람에게 이익하게 하는 것을 찬탄한다.
⑩ 今此道場衆會海(금차도량중회해)가 지금 이 도량 대중바다가, 대중들이 워낙 많이 모였으니까. 聞汝願已生欣樂(문여원이생흔락)하고 그대의 원을 듣고 나서는 모두 기쁨 마음을 내고 皆入普賢廣大乘(개입보현광대승)하야 다 보현의 광대한 가르침 普賢廣大乘 보현의 광대한 乘 乘하면 이게 가르침이란 뜻입니다. 대승, 소승, 큰 가르침, 작은 가르침, 큰 탈 것, 작은 탈 것 이게 탈 것이지마는 거기에 다 들어가서 發心廻向趣菩提(발심회향취보리)로다 발심하고 회향해서 보리에 나아가는도다.
아~ 참 좋다. 讚歎利他라. 이게 이제 결국은 성불해서 뭐 할거여? 자기 혼자 누릴려고? 아니지. 회향하는 거여. 회향하는 거. 나누는 거야.『화엄경』공부해서 일단은 자기에게 봉사하고 그 다음에 다른 사람에게 나누는 거 이게 이제 중요한 일입니다.
그 다음에 ⑪ 無邊國土一一中(무변국토일일중)에 낱낱 가없는 국토 낱낱 국토 가운데 悉入修行經劫海(실입수행경겁해)하야 다 그 속에 들어가서 수행해서 劫海를 지낸다. 겁의 바다, 오랜 세월 끝도 없는, 이 불법에는요 한 번 귀의하면 영원히 귀의하는 겁니다. 이제 다른거 전부 포기해야 되요. 經劫海니까. 겁의 바다, 많고 많은 세월, 헤아릴 수 없는 세월 그 세월을 지나서 以諸願力能圓滿(이제원력능원만)한 普賢菩薩一切行(보현보살일체행)이로다 모든 원력으로써 보현보살의 一切行을 원만히 하는도다.
그렇습니다. 보현보살 지 아무리 훌륭한 원력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나도 보현보살 능가했으면 능가했지 덜하지는 않을 거야. 이런 정도로, 모든 원력으로써 능히 보현보살의 일체행을 원만히 한다. 보현보살행만치 내가 행한다. 그 많고 많은 보살 중에 대표보살은 보현보살 그렇게 아셔야 되요. 대표보살은 보현보살. 앞으론 이제 보살 이름 꼭 부르고 싶으면은 보현보살 불러야 돼. 보현보살, 보현보살. 보현보살 최고 보살입니다. 한 보살만 취하라면 보현보살이여. 불교전체를 알고 보면요 관음보살, 지장보살 그 못 따라옵니다. 그 분들은, 보현보살 어림도 없어요. 우리 그동안 공부한 것만 봐도 그렇잖아요. 여기 봐요. 전부. 왜 갑자기 보현이 툭 튀어 나왔어? 이 저 보현보살 이야기 안하고 못 배기는 거여. 부처님도, 그래서 이렇게 보현보살이 나옵니다.
五. 第四佛出現
1. 佛名號
諸佛子야 彼摩尼華枝輪大林中에 復有佛出하시니
號가 名稱普聞蓮華眼幢이니라
그 다음에 第四佛出現(제사불출현)이라. 네 번째 부처님 출현. 이제 한 대위광보살을 비로자나불로 만들기 위해서 많고 많은 부처님이 출현해가지고 그를 돕고 가르치고 다듬고 그렇게 키워가는 것입니다. 한 인물을 만들기 위해서 그렇게 키워가는 거에요. 그걸 우리가 여기서 아주 여러 가지 교훈이 많이 있어요.『화엄경』이 하도 많아서 내가 자꾸 이제『화엄경』전체 양을 생각하면 자꾸 쫓겨. 마음이. 그래서 그렇지 이걸 속속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 다 하기로 하면은 사실은 엄청난 교훈이 이 속에 많이 담겨 있습니다. 비로자나 부처님이라고 하는 한 인물을 길러내기 위해서 그 이제 또 많고 많은 부처님이 투자를 하고 말하자면은 가르치고 단련을 시키고 하는 그런 내용입니다.
佛名號(불명호)라.
모든 불자들이여 저 摩尼華枝輪大林(마니화지륜대림) 가운데, 그 숲에서. 그래 이제 부처님은 늘 숲 속에서 수행했고 숲 속에서 깨달음 얻었기 때문에 경전에도 이렇게 나옵니다. 復有佛出(부유불출)하니 다시 또 부처님이 있어서 출현하시니 號(호)가 名稱普聞蓮華眼幢(명칭보문연화안당) 그랬어요. 명칭이 널리 들리는, 소문이 널리 나는 蓮華眼幢이다.
2. 大天王
是時에 大威光이 於此命終에 生須彌山上寂靜寶宮天城中하야
爲大天王하니 名離垢福德幢이라
大天王(대천왕)이라.
그때 大威光(대위광)이 於此命終(어차명종)에 여기에서 명을 마침에 生須彌山上寂靜寶宮天城中(생수미산상적정보궁천성중)에 태어나서 大天王(대천왕)이 되어서 이름이 離垢福德幢(이구복덕당)이다 또 복덕이 들어갔습니다. 離垢福德幢이다.
아까 그 복덕과 비복(非福), 복과 비복 오늘 그 글자 석 자만 외우죠. 복과 비복. 그래 봐야 글자 두 자네. 복, 비복이니까. 야 이거 복이 될까? 안될까? 고 잠깐 우리가 그 사유해보는 것도 아주 좋은 습관입니다. 복, 비복. 복이 될까? 복이 안될까? 모두 우리 복을 위해서 살잖아요. 사실은, 불자들만치 복타령 많이 하는 사람들이 없지. (하하)
여기도 離垢福德幢 때를 떠난, 번뇌를 떠난 복덕 깃대다. 아 이 저 대위광태자가 이제 돌아가셔가지고 大天王이 됐는데 이름이 離垢福德幢이다 그랬습니다.
3. 供養佛
共諸天衆으로 俱詣佛所하야 雨寶華雲하야 以爲供養하니라
供養佛(공양불)이라.
共諸天衆(공제천중)으로 여러 천상대중들로 함께 俱詣佛所(구예불소)하야 함께 부처님 처소에 나아가서 雨寶華雲(우보화운) 보배 꽃 구름을 비내려서 以爲供養(이위공양)하니라 공양을 올렸다. 부처님한테, 이게 이제 그 경전이 떨어져나갔던지 해가지고 이제 많이 그 생략이 됐어요. 보니까. 공양을 요렇게 올리고 말 장소가 아니잖아. 언제『화엄경』이 공양 요렇게 간단히 올렸어? (하하)『화엄경』요렇게 간단히 공양 올리지 않아. 한 번 시작하면 열 번.
4. 佛說經
時彼如來가 爲說廣大方便普門遍照修多羅하시니
世界海微塵數修多羅로 而爲眷屬이라
그 다음에 佛說經(불설경)이라. 부처님 나오셨으니까 일단 說經합니다.
時彼如來(시피여래)가 저 여래께서 爲說(위설)하야 廣大方便普門遍照修多羅(광대방편보문변조수다라) 그랬습니다. 경 이름이 廣大方便普門遍照라고 하는 경전을 설했으니 世界海微塵數修多羅(세계해미진수수다라)로 而爲眷屬(이위권속)하니라 세계바다 微塵數修多羅로 眷屬을 삼았더라.
그럼 이제 경을 듣고 여긴 이제 삼매에 들어가는 것, 삼매를 얻게되는데 일단 고거까지 다 일단 보고 이야기합시다.
5. 得三昧
時에 天王衆이 聞此經已하고 得三昧하니 名普門歡喜藏이라
以三昧力으로 能入一切法實相海하고 獲是益已에
三昧(삼매)를 얻다.
그때 天王(천왕)이 천왕대중들이, 천왕과 대중들이 聞此經已(문차경이)하고 이 경전을 듣고 나서 三昧(삼매)를 얻으니 이름이 普門歡喜藏(명보문환희장)이라 普門歡喜藏이다 三昧(삼매)의 힘으로써 능히 一切法實相海(일체법실상해) 一切法實相 바다에 들어갔다. 모든 법의 실상, 진실한 모습 우리는 눈으로 보는 것 그대로 그냥 판단해요. 보는대로 판단해버려. 더 이상 생각도 안 해. 그런데 그 일에는 진실한 모습이 있어. 진실한 모습이
제일 알게 어려운게 정치꾼들 하는 일이죠. (하하) 절대 그거는 거짓행동들이야. 그 여기 저 매스컴을 탈거니까 더 잘 됐네. 이 사람들이 여당, 야당 멱살잡고 싸울 일이 있는데,“야 우리 저기 카메라맨들 오거든 싸우자.”이런대. 뉴스 찍으러 오거든 싸우지 그 사람들한테 나가지도 않을 거 뉴스에도 안나갈거 왜 싸우냐 이거여. 그래 실컷 농담하고 놀다가 기자들이 오면 그때부터“야 싸우자.”하고 막 싸운다는 거여. 이게 국회의원이 하는 소리라. 내가 뭘 알겠어요. 그 사람들이 직접 안 하면은 모르지. 그 속에 무슨 꿍꿍이로 하는지 알 수가 없어요. 이 사람들
아무튼 어 實相 우리는 一切法에 대한 實相 진실한 모습 이런 말입니다. 거기에 이제 삼매의 힘이 있어야 모든 존재의 진실한 모습에 들어가서 알 수가 있습니다. 가만히 사유해야 돼. 생각하고 명상하고 하다 못해『반야심경』이라도 한 번 읽어보면은 어떤 사물이나 사건에 대한 진실한 모습을 우리가 알 수가 있는 거죠. 이거 편집하면 안 돼. 꼭 그 내가지고 (하하) 국회의원들이 좀 듣도록 해야 돼.
그리고 獲是益已(획시익이)에 이러한 이익을, 실상을 안다고 하는 것 참 중요한 겁니다. 모든 일에 대한 실상을, 진실한 모습을 안다고 하는 것. 이러한 이익을 얻고 나서 從道場出(종도량출)하야 도량으로부터 나와서 還歸本處(환귀본처)하니라 本處로 돌아갔다 그랬어요. 본래 있던 곳으로, 그 이제 대왕이니까 각자 자리로 돌아가고 또 따라온 대중들은 대중들이 자기 집으로 모두 돌아갔다.
이 경전이 이제 많이 손실이 있어. 상당히 많이 떨어져. 제4불이 나왔잖아요. 4불, 5불, 6불, 7불, 8불, 9불, 10불까지 나오고 그 다음에 이제 대위광보살이 이제 비로자나불로 되는 걸로 딱 이렇게 돼야 경전이 이제 완성품인데, 이『화엄경』가운데서 이「비로자나품」이 그렇게 손실이 제일 많습니다.
이게 이제 경전을 설했다 했으니까 삼매에만 들어갔겠어요. 경을 듣고 이익을 얻었잖아. 앞에 보면, 아주 상당한 이익을 얻었어요. 그리고 또 부처님이 가만히 계시나? 게송 설하잖아요. 대위광태자를 성숙시키기 위해서 대위광태자 하나, 대위광보살 하나를 비로자나불로 만들기 위해서 온갖 칭찬을 하고 온갖 성숙시키고 교화시키는 그런 내용들이 쭈욱 게송으로 나왔잖아요. 앞에 앞에 사례들이 있습니다. 1불, 2불, 3불까지. 1불, 2불, 3불까지는 그런 사례들이 있었고 제4불에 와서 그만 이 저 저기 저 경전이 제대로 다 오질 못 하고 그래 손실이 심했습니다.
그 저기 저 손오공이 삼장법사를 모시고 가서 인도에까지 모시고 가가지고 경전으로 모시고 왔잖아요. 그래가지고 장안에 거의 다 왔어. 그래 저 위에 장안이 보여. 근데 이 강가야. 장안에 이제 조금만 가면은 장안인데, 가기 전에 이제 강가에 시원한 바람도 쏘이고 여기 이제 경을 내려놓고 이제 쉰다고“우리 여기서 숨도 돌리고 그 세수도 좀 하고 손발도 좀 씻고 장안에 들어가자.”장안에 들어가는 거 이제 몇 발 안가면 한 30분만 가면 되니까.
그래서 이제 딱 내려놓고 쉬는데 회오리바람이 한 줄기 확 불어와가지고 경전이 다 날려갔어. 다 날려가고 모래사장에 촥 흩어졌어. 그래가지고 그 손오공, 사오정 뭐 저팔계 할 것 없이 삼장법사까지 전부 그 경전 주으러 쫓아갔어. 가보니까 책은 책 종이는 그대로 다 있어. 그런데 경 안에 있는 글자가 하나도 없어. 텅~ 비었어. 백지야. 야~ 기가막힌 도리 아닙니까?
『서유기』라고 하는 소설 그 참 엄청난 소설이에요. 아이들 그 뭐 어린아이들이 보기 좋은 소설이긴 하지마는, 결국은 그 경전이 백지야. 展開無一字(전개무일자)야 펼쳐봐야 글자 하나 없어. 글자 하나 없는 그런 경전이다. 그런데 常放大光明(상방대광명)이라 글자 하나 없는데 항상 큰~ 광명을 놓고 있다. 거기서 이 사람들이 다 깨닫는 거 아닙니까! 또. 거기서 다 깨달아요. 그런 내용이듯이 뭐 여기서 이제 그런 이야기까지 떠올릴 수 있도록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해서 비로자나 부처님을 성숙시켜가는 그런 그 과정이고 고건 이제 조금 이제『화엄경』이 그 많은데도 불구하고 조금 떨어져 나간 것은 조금 아쉽고 섭섭하고 하는 그런 내용입니다. 아 이렇게 해서「비로자나품」을 이제 마쳤습니다.
오늘 공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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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맙습니다. 나무대방광불화엄경 _()()()_
감사합니다..._()_
화엄경공부는 마음에 근육이 생기고 정신에 근육이 생기는 거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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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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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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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無大方廣佛華嚴經 南無大方廣佛華嚴經 南無大方廣佛華嚴經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