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골프대회를 회상하며 글을 남깁니다.
먼저 골프대회에 참가해주시고 성원해주신 많은 고객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10년 넘게 이어져 온 대회였으나, 올해는 경매 문제와 중동 정세에 따른 항공료 인상 등으로 개최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고객분께서 대회 일정을 문의해주셨고, 새로운 후원사인 (주)미사일골프에서 적극적인 후원을 약속해주신 덕분에 대회를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었습니다.
매년 진행해 온 대회이기에 준비 과정이 순탄할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사전 대회인 사랑골프대회, 클럽챔피언전, 시니어골프대회는 예상보다 많은 분이 신청해주셨으나 큰 문제 없이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러나 10월 24일에 열린 본 대회는 시작부터 시상식까지 여러 변수가 발생하여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노캐디제 도입으로 현지 캐디 인력이 급격히 줄어들어, 예년처럼 1인 1캐디, 남성조, 여성조 각4인 조편성으로 대회를 치르기 어려운 상황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에 2인 1캐디를 도입하고 가급적 동반자 위주로 팀을 구성하였습니다.
1인 1캐디 고객과 2인 1캐디 고객, 남녀 혼성팀으로 조를 편성하여 총132명(남성 82명, 여성 50명)이 대회에 참가하였습니다.
복잡한 조 편성으로 인해 대회 종료 후 스코어 입력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고, 수상자 선정 과정도 매우 촉박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시상식은 수영장 인근에서 160여 분이 참석한 가운데 저녁 식사와 함께 진행되었으며, 식사가 마무리된 오후 5시 50분부터 공로상 및 사전 대회 시상식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조금씩 내리던 비가 갑자기 폭우로 변하여 모든 분이 식당과 처마 밑으로 피하셔야 했습니다. 저는 우산으로 스피커폰을 감싸며 비가 그치기를 기다렸으나 상황이 나아지지 않아, 결국 식당 내부에서 시상식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수개월간 고민하며 준비해 온 시상식 구상을 온전히 실행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 순간이었습니다.
식당 내 시상식은 간소하고 신속하게 진행되었으며, 비에 젖어 식별이 어려운 시상 내역을 확인하며 어렵게 행사를 마쳤습니다.
골프 대회 진행과 시상식 과정에서 큰 불편을 겪으신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이번 대회가 좋은 추억으로 남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관련 영상을 공유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태국 그린월드 한국지사장 이사 박민수 올림
첫댓글 고생하셨습니다.그래도 연륜이 있어서 마무리지었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