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넘 등에 업혀줄 배낭 찾아 삼만리...
하글롭스, 그레고리, 마무트, 바우데, 다나디자인 등등
참으로 여러가지 물건들을 놓고 고민하다가
결정하여 지른 것.
오스프리 Jib35입니다.

우선 사이즈가 30도 아닌, 그렇다고 40도 아닌,
우모침낭과 옷가지, 책, 게임기 등 몇몇 필수품을 넣기에 딱이라고 생각되는...
초딩에게 딱 적당하다 싶은 35리터이고...
가격도 10만원대로 맘에 들었지만,
무엇보다 맘에 든것은 등판 시스템입니다.
대부분의 배낭이 30리터 중반 이후 사이즈의 경우 S이나 M처럼 토르소 사이즈가 고정인 반면에,
이녀석은 등판 사이즈가 조절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위 사진처럼 토르소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는 시스템.
중학교 졸업때 까진 충분히 사용 가능 할 듯 하며,
당일 등반시 제가 업구 다녀도 될 만한 녀석인 것 같습니다.
물론 가변형의 토르소 사이즈가 단점도 있겠지만,
애를 한시간 이상 걸리고 난이도 높은 곳에 끌고 다닐것은 아니기에... ^^
디자인도 이쁘고, 분홍색도 있더군요...
이제 아들넘 하고 손잡고 배낭매고 다닐 일만 남았습니다. ^^
이상 파란달 이었습니다.
첫댓글 저 배낭이 너덜너덜해질때까지 많은 시간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요즘 얘들은 어찌나 스케쥴이 바쁜지......도통 같이 다닐 수 가 없습니다. 뭐 바라지도 않지만 안 오르기는 제 월급이나 아이 성적이나 매 한가지이긴.....
저와 상황이 거의 유사 하신것 같습니다. ^^
추카드립니다 ! ㅎㅎ 아빠와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칭구들한테 자랑하게 좋은곳 좋은시간 보내세요~~
네~ 얼마나 다닐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애들 스케쥴이 장난이 아니라..ㅋㅋ
동행의 기회가 많지는 못하겠지만 단 한번이라도 소중한 시간일 겁니다.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 좋은 추억 만들겠습니다.
아들동반 트레킹 번개기대하는 1인 입니다~^^
네~ 조만간 자녀 동반 번개가 있겠지요? ^^
김밴드님이 깃발 함 드시지요. 저도 아이를 무슨 수를 써서라도 꼬셔서 콜입니다.
잘 지내시져..^^ 저는 여차하면 오늘 갈려구여..^^ (애들 낼 타이거월드만 취소되면,,ㅋ)
부부가 같은 취미를 공유하는게 부럽고 더불어 아이들까지....하지만 부부가 아니고 자녀와 함께 하시는분들도 넘 부러버요~~~멋진 시간 자주 함께 하시길요~
에~ 요즘 애들 스케줄이 장난이 아니라 자주는 못하겠지만... 한달에 한번은 시도 해 봐야죠.. ^^
저도 당일배낭으로 오스프리 35L를 쓰는데 제껀 메쉬등판으로 조절이 안되는데 훨 좋네요...근데 아이한테 넘 크지 않을까요?
음. 그럭저럭 괜찬은것 같습니다. 후기 올리게 되면 사진을 참조해 보시길...
음
이젠 아드님까지..솔캠을 시키실려구..

...부자끼리의 오붓한 캠핑도..참 좋을꺼 같습니다....허리는 괜찮으신지
반갑습니다. 잘 지내시죠? ^^
허리.. 많이 좋아졌습니다.. 예전에 비하면 날아 다녀요..ㅋㅋ
에구 아직 어린 아들은 언제나 저런 가방을 맬꼬, 캠핑/등산 갈때 제 아들은은 유치원가방매고 다닙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