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3.28-4.1 (4박5일) 중국 서안/아방궁,비림,문서거리 1편

지난 해 5월 실크로드 우루무치에서 돈황 투루판을 둘러본후 실크로드 동쪽 출발점인 서안을 둘러보지 못해 아쉬워하던중
올해 서안쪽을 둘러보게 되었다.
서안은 고대 중국의 도읍으로 수많은 유물들이 있으며 진시황의 역사가 고스란히 묻혀있는 곳으로 유명하며
지금 까지 출토된 것은 극소수 일부지만 대국의 면모를 볼수있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진시황은 중국을 최초로 통일해서 진나라를 세운 진나라의 시초 왕이란 뜻이며 진나라의 역사는
초대 시황이37년간 통치했으며 2대왕인 그의 아들이 3년을 통치하고 명나라로 넘어간 것이다.
진시황은 왕에 오르면서 부터 자신이 죽은후 묻힐 무덤을 만들어 갔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영원불멸하기 위해 신하들 풀어 불노초와 몸에 좋은 약제들을 구해 오게했으나
결코 불노초는 구하지 못하고 신하들만 희생 시키고 그도 결국엔 갔다...
그리고 미리 준비 해둔 거대한 무덤에서 현세와 같은 수많은 모형 신하들을 거느리고 또 다른 세상을........

비행기에서 내려다본 인천앞 바다...섬들...

아래는 서안 까까운곳 특이한 산악지대...


서안 외곽 농촌 ...


서안 공항....



서안에 도착하니 벛꽃이 피었더군요.

서안 도착 즉시 점심 먹은 호텔겸 식당...

아방궁....진시황이 황제의 위엄을 살리기 위해서 건설했으나 진왕조가 붕괴되고항우가 함양을 함락 시키면서 폐허가 된것을 그흔적을 찾아서 현대에 와서 복원한 것이라하며 그 규모는 그때의 축소판이라 했다.
그 옛날엔 너무나 웅장하고 화려했다하여 요즘도 화려하고 웅장한 건물을 보면 아방궁 같다고 표현들을 하고 있다.
그러나 복원된 모조품의 조잡성에 실망을 했으며 궁내에서 공연하는 공연팀의 성의 없고 꼬질 꼬질한 복장에도 실망을....






아방궁 내부 뜰에는 무슨 공연 행사를 위해서 무대가 꾸며지고 있었다.





아방궁에서 본 진나라 전통무,,,,,




아방궁을 나와 비림으로 이동 .......비석숲이란 뜻이다.
비림은 인쇄술이 발달되기전에 책 대신 돌에다 문자를 새겨 전해온 일종의 경전이나 책 같은 것으로
송나라의 여대충이 당나라의 개성석경이 황폐하는것을 애석하게 여겨 문묘의 뒤에 옮기고 현종 황제 어주효경비와 안진경, 구양수,
저수량 서호 몽영등이 쓴돌비석을 그 주위에 세워 보존 한데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명나라의 성화 청나라의 강희 건륭 가경 연간에 수리하여 현재에 이르렀다한다.
그동안 당송 이후 근대에이르는 비석을 증치하였고순화각법첩 을 비롯한 유명한 서가 법첩의 석각을 많이 수집하여
지금은 도합 500여점에 되며 보관하는 건물이 여섯채나 되었다.
서안 부근은 예로 부터 비석이 많았지만 당나라말 황소의 난때 많이 피괴되고 소실되었지만 비림만은 보존이 잘 되고 있어 당나라
이후의 서법 변천사나 양식 연구에 많은 자료가 되고 있다고 한다














서원 문서거리 이곳은 우리의 인사동 같은 곳이다.














서안의 거리 표정.....

중국 노래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