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경제상황을 감안할 때 지난 IMF(국제통화기금) 시절을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줄 압니다. 그러나 우리 안강읍의 체감경기
도 이젠 바닥을 치고 서서히 일어서는 준비를 할 시기가 도래하
는 것 같습니다.
건국 이래 최대 국책사업인 경부고속철도가 오는 4월 개통 예정
이고 가까운 시일 안에 우리 지역 건천에 신경주 역사(驛舍)가 준
공되면 서울-신경주간 2시간대의 고속철시대가 눈앞에 다가오고
있으며 금년 말 경북 내륙의 대동맥인 대구-포항 고속도로가 개
통됩니다.
인근 기계면에 IC가 생겨 안강읍 중심에서 10분 이내에 고속도
로에 진입하며 대구 IC까지 30분 정도면 대구 진입으로 종전 국
도 통행 대비 1시간 단축으로 이는 엄청난 물류 운행경비 절감이
안강과 인근지역 경제에 큰 보탬이 되며 안강을 경유하는 타지역
유동인구가 늘어 일반 서비스산업의 파급효과가 크게 기대됩니다.
또한 2011년 개항 예정인 연간 1,400만톤 하역 능력과 컨테이너
43만톤 TEU 처리로 상업항 기능을 갖춘 영일만 신항이 완공되면
동북아 물류거점도시로 급부상되는 포항시에 이어 자연히 안강읍
은 그 배후도시로서 빠른 발전이 기대됩니다.
그리고 이미 일부 지역 공사와 노선 설계 중인 동해중부선 철도
가 안강을 경유하여 포항을 시발로서 삼척을 지나 미래에 러시아
와 유럽까지 횡단철도를 생각하면 벌써 설레임이 앞섭니다.
예로부터 어래산 기슭의 천혜의 명당인 우리 안강읍은 읍 소재
지로서 현재 전국에 유일한 새마을호가 정차하는 곳입니다.
동서남북 직선의 4차선 관통도로가 개설되어 있고 안강사거리를
기점으로 남으로 경주-울산-부산의 직통 연결과 사방IC에서 포항
철강공단-건천IC 자동차전용 고속산업도로에 5분 이내에 진입되
어 경부고속도로와 연결되며 또한 건천 고속철 신역사까지는 15
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안강-현곡간 국가 지원 지방도로 4차선
이 개통되면 우리 안강읍의 새로운 인프라 구축이 형성될 것입니
다.
현재 지방도로 주변에는 중소형 자동차부품 제조업체가 많이 상
주해 있으므로 향후 지역경제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입니다. 그리
고 울산, 부산, 경남, 전남, 전북 지역 등 타 지역 주민들이 경주
의 관광과 연계하여 경북 내륙의 청송 주왕산 국립공원과 연계하
여 북부지역 및 동해안의 관광코스가 반드시 안강을 경유하므로
안강읍의 유동인구 증가는 필연적인 것입니다.
신라 천년고도인 경주는 시내 곳곳에 찬란한 문화유적지가 많고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10대 문화유적지로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서 향후 공단 조성을 통한 산업 발전에는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생각되며 이러한 난제를 보완할 수 있는 지역은, 광활한 평야와
편리한 교통망을 가진 안강읍은 무한한 발전 가능성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북으로 육통, 노당, 달성, 기계 주변으로 인근 포항시의 포항공
대를 위시한 포항테크노파크의 무공해 첨단 벤처 산업의 공장 유
치를 적극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이는 포항공대 기점 10분 거리의 안강 지역은 포항시계의 어느
지역보다 교통입지조건이 양호하므로 국내외 관심있는 투자자들
의 기업 유치에 읍민 모두가 나서야 될 것입니다.
이는 미래 안강 발전에 결정적인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