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먹거리(종어음식)개발용역결과보및 시식회-부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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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그제 월요일
장장 60일동안 연구개발한 내용들에 대한 보고회가 있었습니다
힘든것만큼 보람찬 시간이었습니다
여기서 간 이야기는 할수 없지만 정말 힘든시간 이었습니다
함께해주신 혜전대학교 김숙희교수님
마술부엌 정영정이사님
통영 반건조명인 안미정대표님
요리연구가 최 미자선생님
요리연구가 박 은숙선생님
혜전대학교 이쁜제자인 장윤석과
조성호군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완료보고회는 군 관계자와 부여군의회 의원,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등 수산업 관련 관계자, 우리음식연구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어 특화먹거리의 가치를 확인하는 시간으로 마련돼 개발된 음식 7종, 가공품 7종 총 14종을 선보였다.
용역결과 보고회에서 김숙희 혜전대 교수는 “종어의 영양성분을 분석한 결과 글루탐산 함유량이 높아 맛있고, 비리내 및 흙냄새도 나지 않는다. 노화, 면역력에 좋은 글루타치온, 오메가3 등의 함유량이 참치보다 많고 껍질에는 콜라겐 성분이 풍부해 건강에 좋은 음식이라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왜 임금님 수라상에 오른 음식인지 그 이유를 알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교수는 “종어는 최고의 맛을 가진 민물고기로서 식품트랜드에 부합하는 사업이고, 종어 복원은 토종담수에서의 자연회복과 산업화, 수산식품의 다변화, 내수면 양식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면서 “시장에서의 친숙도를 높이는 길이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종어 음식을 선보인 박상혜 교수는 “종어는 반건조 우럭 또는 명태포와 비슷한 맛이 나는데 살보다 뼈가 많아 뼈를 활용하고자 고민이 많았으며 소금, 어간장, 곰탕 등의 가공품을 만들어 보았는데 맛이 너무 좋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