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테츠 전기기관차 EL120형
1. 제원
데뷔 - 2015년 5월
길이/폭/높이 - 12000 / 2731 / 4095
영업최고속도 - 100km/h(단독주행시) / 45km/h(견인시)
설계최고속도 - 100km/h
전류방식 - 직류 1.5kV
궤간 - 1067mm
축배치 - B-B
제어장치 - VVVF-IGBT 3레벨 방식 전압형 PWM제어
주전동기 - 전밀폐 자냉식 3상교류전동기 SEA-435(190kW) 4기
기어비 - 6.53
운전정비중량 - 39.8t
대차 - 볼스터앵커 탑재 SU민덴식 대차 FS-571MB
제동장치 - 회생/전공병용 전기지령식 브레이크(유치/내설/와주방지제어 브레이크 탑재) / 자동공기브레이크(화차용)
신호장치 - M식 ATS
메이테츠의 전기기관차인 EL120형은 보선/공사 및 무동력 견인용으로 구형 전기기관차를 대체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5년에 제조되었으며, 메이테츠로서는 72년만에 신제된 전기기관차이다. 메이테츠 창립 120주년을 기념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져서 EL120형이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 구형 전기기관차의 최고속도는 45km/h에 불과하여, 낮시간대에는 기관차의 운행이 아주 불가능했고, 작업은 이른 아침이나 심야시간대에만 가능했다. 또한 전기기관차의 운전조작은 전동차와는 완전히 달랐으므로, 메이테츠는 운전사 중에서 필요 최소한의 인원만을 선발, 전기기관차의 승무원훈련을 시행했으나 돌발적으로 전기기관차 운행 필요가 발생할 때는 요원이 없을 가능성도 제기되어 왔다. 그래서 메이테츠는 구형 전기기관차의 대체를 검토했으며, 또한 전동차의 갑종차량수송 등에서도 활약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기관차가 EL120형이다. 도시바가 제작을 수주하게 되어 도시바로서는 45년만에 사철 전기기관차를 제조하게 되었다.
EL120형의 가장 큰 특징은 운전실이 전동차와 같은 구조로 되어 있어서, 조작 취급과 운전이 전동차와 완전히 공통화되어 있다는 것이다. 원핸들식으로 조종이 가능하며, 정속주행도 가능하고 특히 5km/h의 초저속으로도 정속주행이 가능하다. 운전석에는 접이식 의자를 두어 최대 3명까지 착석이 가능하다. 인버터 1기가 모터 2개를 제어하는 형태의 VVVF-IGBT 3레벨 인버터 제어방식을 채택했으며, 전력회생제동 및 순전기 브레이크도 갖추고 있다. 주전동기는 도시바의 190kW 모터 4기를 장비했으며, 제동장치는 전전기지령식 전기지령식 전자직통제동을 장비하고 있다.
2015년에 EL121과 EL122의 2량이 제조되었고, 토요아케검차지구에 배치되어 2015년 5월부터 본격 기동을 개시하였다. 이 기관차의 도입으로 화차가 분산배치되어 기관차가 필요로 할 때는 공차회송으로 최고시속 100km/h의 빠른 속도로 이동해 와서 화차를 연결하여 작업하는 형태의 운용이 가능해졌다. 따라서 구형 전기기관차 6량을 EL120형 2량으로 대체하는 일이 가능해져, 구형 전기기관차가 속속 폐차되었다. 도시바로서도, EL120형을 기본으로 해서 신형 전기기관차 모델을 일본 내의 철도사업자들에게 새로운 라인업으로 판매하는 것이 가능해져서 서로 윈윈하는 셈이다.
2. 운용 노선
메이테츠 각 노선의 공사용 차량 견인 / 전동차의 무동력회송에 사용
3. 차량배치
EL120형 121호기, 122호기 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