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화는 흉측한 나체주의 이단이 지배하는 피사에 선전포고를 하며 끝냈죠.
내가 선두에 서겠다.
혼자가면 혹시 모르니 황소의 용병대를 고용합니다.
틈만나면 사르데냐 정치에 간섭하던 비열한 놈들이라 생각했는데, 지금보니 가성비갑 용병대였군요 ㄷㄷ 적일땐 무시무시하지만 같은 편이면 한없이 든든한..
오라롱라와라오라아로알오라오라
가 아니라 피사 시민군이 먼저 공성에 성공할 것 같아서 수성 먼저 합니다.
아 저건 전투할 때도 옷 안입나 극혐;
E.N.D
기사가 2명 열세였지만, 이번 사사리 대전으로 피사 쪽 2명을 제거하면서 대등해졌습니다.
어 딜도 망가
앗 아르조쿠..
사르데냐인중 몇 안되게 제대로 된 기사가 부상을 입었군요.
아르조쿠에게 상처를 입힌 아우질리아는 사두루가 해치웠습니다.
사사리 대전에서는 사두루가 아우질리아에게 상처도 입혔던데, 아우질리아 입장에선 지독한 악연이네요.
오오 사두루
연속 적장 물리쳤다 선언 ㄷ
논 자유의 모미 아냐
처음 시작할 때 9인의 기사로 시작했던 피사에게 이제 남은 기사는 바시아노 세레네 도제뿐입니다.
꼴사납네요 ㅎㅎ
그 와중에 알레나가 사망했습니다. 첩보관이었지만 워낙 소문이 안좋아서 아쉽진 않네요.
마리아누가 아일랜드 콘호빌 가문과 약혼할 때 사르데냐로 넘어온 돈카드를 기용합니다.
근위병!
늠-름
이정도로 팼으면 점령을 꿈도 못꿀테죠. 피사로 넘어갑니다.
사사리? 어딜 가는거죠? 저는 이쪽입니다만
어딜 감히 변태 도제가 도시를 가질 생각을 하지? 이 땅은 가톨릭의 것이다!
나만 보면 다 체액이 썩어 문드러지길 바라네요. 응 님 땅없찐? ㅋㅋ
이탈리아-나체주의-도시 삼위일체로 먹어봐야 전혀 좋은게 없긴 한데, 여기다 백작령도 짓고 사원도 짓고 하면 더 장악할 수 있을겁니다.
그저 도약을 위한 주춧돌일뿐!
아 ㅋㅋ 왜 공작령을 먹었는데 내가 공작이 안되는거임 ㅋㅋ
아니 왜 내가 황제 직속에서 바뀐거지;
멍청한 다이엔은 부계결혼을 해버렸네요.
비록 제프리가 노르망디 가문에 동 앵글리아 소왕국, 서퍽 백작령, 블리딩 주교구의 후계자라지만, 부계결혼을 할 가치가...있어보이기도 하네요. 저건 좀 강한데?
우효~ 연하 남편 겟또~☆ 괴롭힌 여자에게 숙이고 가다니, 불량배로서 실격 아니냐고 어이 ww
당연히 군자금이 필요하죠. 돈을 받는다!
쪼꼬미가 싫다고?
네가 쪼꼬미보다 위라고 생각하는건 아니지?
바스티아 백작이 예쁘게 자랐군요.
왜 예쁘게 자라니? 명분 얻으려고 하는데.
와; 교황령 옆의 피사도 먹어주고 가려운 부위를 긁어줬는데도 저를 별로 좋아하지 않네요. 이게 교황이냐
당장 써먹을 데가 없으니 황소군은 그냥 여기서 그만 쓰기로 합니다
왜 쪼꼬미를 미워하는거야? 너 귀엽다면서? 응? 전에 귀엽단건 어디 갔어?
후욱 후욱, 후계자다... 후계자를 가졌다!
?
그렇다. 리오넬 주교 말 잘했소.
어딜 사르데냐를 종속으로 두고 혼자 재밌게 놀 수 있는거지?
왜 내가 피사 공작이 될 수 없는거냐!
그대는 혼자가 아닐 거요!
...마인츠 혼자서도 충분히 이기겠는데?
그냥 불가침 서약정도면 되겠습니다.
...지알레투? 내 재상이?
당장 의사를 불러라!
토비아스가 비싸니까 토비아스를 데려옵니다. 안죽는게 중요!
효과 확실하군
지알레투는 결국 죽었습니다 ㅜㅜ..... 효과 안좋은건가?
이젠 재상에 임명할 인물도 없군요. 섬마을이 다 그렇죠 ㅉㅉ
!!!!아들!!!
아들에 영민함... 이 아이야말로 사르데냐를 통일할 저에게 어울리는 후계자입니다..
이름은 안드리아, 전통의 로구도로 군주의 명칭으로 정할겁니다.
아니, 벌써?
아버지처럼 병으로 죽는건가? 일단 필요한 처치만 합니다.
토비아스!!!!!!!!
안 통하잖아 임마!
뭔가 어설픈 느낌인데..일단 저리로 가있어봐라.
결국 마인츠가 혼자 뚜까패서 롤란드 왕자를 몰아냈습니다!
이게 가능하다니; 주교 혁명가 동지께서 큰일 해내셨네요.
?
또?
일단 다시 받아봅시다.
감히 나에게 도전하는거요? 자기 전임자와 다를게 없군.
아, 쪼꼬미랑 밀당하니? 자꾸 왔다갔다 할래?
다행히 병치레는 금방 끝났네요.
쪼꼬미...그는 신이야...
생각해보니 피사 점령때 가둔 사람들을 그냥 내버려뒀네요. 호의만 얻고 보내주기로 하죠.
오오 마인츠 동지; 이게 혁명이다!
혁명에 마지막이 있는가?
아니, 수가 무한하듯 혁명도 끝이 없다!
그렇다고 내가 혁명을 한다는건 아니고.
저는 폭정에 관심 없습니다. 그저 다시 황제직속 봉신의 '공작'이 되고 싶을 뿐
전쟁이다!
이 전쟁으로 피사 공작이 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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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올 것 같은데 안옵니다. 뭐야 이거.
아무리 누워있어도 잠이 오지 않았지만, 그래도 누워있는게 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8920 - 이순 후의 세계
2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8931 - 사순 후의 세계
3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8954 - 1069년 안드리아 1세 신성로마제국에 충성서약
4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8970 - 1079년 안드리아 1세 로구도로에 관개수로 개선
5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8990 - 1086년 안드리아 1세 아들을 잃고 실의에 사망
6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9000 - 1090년 안드리아 2세 교황에게 파문
7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9021 - 1097년 안드리아 2세 파문의 죄로 투옥
8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9028 - 1098년 안드리아 2세 비잔티움 내전 참전
9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9046 - 1104년 안드리아 2세가 참전한 십자군 원정 대성공
10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9057 - 1110년 안드리아 2세 암으로 사망
11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9066 - 1116년 스테파니아 지기프레도 디 맛사와의 약혼 체결
12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9159 - 1120년 스테파니아 피사에 이단 정화 선전포고
첫댓글 사르데냐의 독립을 지지합니다!
사르데냐는 무능한 폭군에게서 독립할 겁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야말로 혁명의 본고장 ㄷㄷ
나체주의로 개종을!
안합니다!
기다리는 시간이 싫어서 정주행 하려고 완결 기다리고 있었는데 안되겠어요 ㅋㅋ 저녁부터 정주행 ㄱㄱ
앗....죄송합니다. 느린 연재라서 ㅜㅜ
천천히 연재해주셔도 매우 좋으니 완결만 내주세욬ㅋㅋㅋ 연재물 좋아요
다행이네요 노력하겠습니다 ㅋㅋ
"우리 가문을 뭘로 보고 부계결혼을 한다는 것이냐? 우리 가문은 옛부터 대대로 명성을 이어온 가문이거늘!
우리 가문은 여성의 권리도 중시하며 가문의 여성이 결혼할때는 언제나 모계결혼만 고집한다!"
라고 꾸짖기에는 너무나도 큰 땅을 이어받을 그였다.
솔직히 노르망디에 대지주면 인정해야죠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