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식이 아닌 일본식 삿포로 미소라멘 전문점이다.
자리가 없어 겨우 비집고 들어가 카운터 바에 앉았다.
바 앞에서 라멘을 집적 만드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
저 아줌마가 주방장인듯....표정관리 안되나보다^^
한쪽벽에는
천연재료로 만든 삿포로 미소에 대한 설명을 일본어로 스토리 텔링하고 있다.
주문을 받는라 분주하다.
홍콩에서도 일본의 라멘이 인기가 좋다는 걸 느낄 수가 있다.
우리는 이미 저녁을 먹은 후라 맛이나 볼겸
야끼만두와 미소라멘을 주문하고 간만에 사케 돗구리 하나요!^^
사케잔과 돗구리가 먼저나오고 노릇하게 구워낸 야끼만두가 다음에 나왔다.
음, 역시 만두는 딤섬과 달리 우리나라 고향만두나 CJ만두가 최고인듯........
따뜻하게 잘 데워진 사케 한모금에 갓구운 야끼만두 한입!
금새 따라나온 미소라멘.
음, 내가 사용했던 미소스프로 맛을 낸듯 구수하고 담백한 맛이 똑같다.
하긴 요즘은 워낙 유통이 잘 되어 일산 식재료를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언제든지 받을 수 있으니 .......
고명만 조금 다를뿐...
차슈, 목이버섯, 죽순, 숙주........
홍콩서도 일본라멘을 먹을수가 있고 궂이 일본을 가지 않아도
같은 맛을 즐길 수가 있다.
홍콩은 과연 미식천국이다.
조만간 일본 삿포로에가서 본토의 삿포로맛을 볼수잇는 날이 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