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싸구려 환타지 소설이 너무나 많아서 서양쪽 환타지 소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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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돌렸습니다. 게임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를 너무 재밌게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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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가튼 랠름을 배경으로 한 소설 섀도우 대일과 탄트라스를 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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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뭔가 아니더군요. 번역도 번역이지만 책 내용이 너무나도 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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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재미가 없었습니다. 정말 책 산 돈이 아깝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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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은 옛날에 읽어보았는데 역시 재미를 느낄수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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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모 사이트에서 로버트와 라예가르의 멋진 그림을 보고 얼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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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노래를 알게되어 일단 1부만 사보았는데.. 이건 정말 재밌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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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환타지가 체질에 안맞나 했는데..^^: 아껴서 읽고있는 책은 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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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두번째 입니다. 정말 전투신등은 거의 안나오는데도 이처럼 재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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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게 할수 있다니.. 놀랍더군요. 덕분에 아까워서 일주일에 한권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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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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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빨리 3부가 전부 번역되어 출판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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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도스섬 전기와 아루스란 전기를 일본어 원판으로 가지고 있는데 10년이 넘도록 끝까지 읽지를 못했습니다. 너무 단조롭고 재미가 없어서요. -_-; 10여 년 전에는 이 두 작품이 아직 우리나라에 알려지지 않았을 때라 멋도 모르고 주문했던 거죠. 당시 고등학생한테는 몇 달치 용돈이었는데 말이죠. 정말 피눈물나죠.
음... 전 그래도 재미있게 읽은 국내 작품이 여럿 있네요... 이영도의 폴라리스 랩소디와 눈물을 마시는 새, 그리고 칠성전기, 휘긴의 로그, 월야환담 등등... 작품성에 대해선 저도 아는 것이 별로 없기에 뭐라 말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읽을 때만은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 한 번 드래곤 라자를 봐야 할 텐데...
이영도 님의 작품은 훌륭하죠. 다만 저하고 맞지 않아서 제가 끝까지 읽지를 못했죠. ^^ 여타 작품 중에도 서툴러도 재미있는 작품은 많이 있을 겁니다. 제가 그 서투름을 참지 못하는 게 문제죠. ^^ 다른 작품들을 깎아내리려고 한 얘기가 아니니까 다른 분들 오해하지는 마세요~~
눈물을마시는새는 정말 실망함. 이중삼중의 얽힌 복선을 한꺼번에 풀어내려니까 역량이 딸려서 한꺼풀한꺼풀 벗기지 못하고 두겹세겹 같이 벗겨내버리는...결말도 이상하고 중간에 뚝 끊어버리는... 시간의흐름이라는 편리한 장치도 너무 자주 써먹어서 집중도 안되고. 자기가 거론한문제를 까먹고 결국 얘기 안하는...
첫댓글 흠..얼음불은 확실히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기왕에 읽으실 것 반지도 한번 더 도전해 보심은 어떨지요? 얼음불과는 다른 영국식 소설의 유장함과 위트, 그리고 얼음불보다 더 방대한 스케일을 느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만...
제가 끝까지 읽은 판타지 소설은 단 2종류뿐입니다. "얼음과 불의 노래"와 "앰버 연대기". 일본쪽 판타지들은 단조로운 스토리 때문에 1권을 넘기기 어렵고, 우리나라 얼라들이 썼다는 소설들은 기본이 안 되어 있어서 1장도 넘기기 어렵습니다.
로도스섬 전기와 아루스란 전기를 일본어 원판으로 가지고 있는데 10년이 넘도록 끝까지 읽지를 못했습니다. 너무 단조롭고 재미가 없어서요. -_-; 10여 년 전에는 이 두 작품이 아직 우리나라에 알려지지 않았을 때라 멋도 모르고 주문했던 거죠. 당시 고등학생한테는 몇 달치 용돈이었는데 말이죠. 정말 피눈물나죠.
음... 전 그래도 재미있게 읽은 국내 작품이 여럿 있네요... 이영도의 폴라리스 랩소디와 눈물을 마시는 새, 그리고 칠성전기, 휘긴의 로그, 월야환담 등등... 작품성에 대해선 저도 아는 것이 별로 없기에 뭐라 말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읽을 때만은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 한 번 드래곤 라자를 봐야 할 텐데...
커그에서 연재 중인 월야환담과 발틴사가도 나름대로 재밋는거 같습니다.
음, 저도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
사실, 제가 소설을 읽지 못하는 병에 걸렸습니다. ^^; 소설이 재미없어서 못 읽는 게 아니라, 문장이 서툴거나 작가의 사고방식에 찬성을 못한다거나 소설의 구조가 단조롭거나 캐릭터가 단순하다거나 등등의 부수적인 이유 때문에 그렇죠.
이영도 님의 작품은 훌륭하죠. 다만 저하고 맞지 않아서 제가 끝까지 읽지를 못했죠. ^^ 여타 작품 중에도 서툴러도 재미있는 작품은 많이 있을 겁니다. 제가 그 서투름을 참지 못하는 게 문제죠. ^^ 다른 작품들을 깎아내리려고 한 얘기가 아니니까 다른 분들 오해하지는 마세요~~
적어도 대화의 재미 면에서는 이영도님은 마틴에 버금간다고 봅니다. 인물 성격의 상세함이 조금 떨어지는 듯...
눈물을마시는새는 정말 실망함. 이중삼중의 얽힌 복선을 한꺼번에 풀어내려니까 역량이 딸려서 한꺼풀한꺼풀 벗기지 못하고 두겹세겹 같이 벗겨내버리는...결말도 이상하고 중간에 뚝 끊어버리는... 시간의흐름이라는 편리한 장치도 너무 자주 써먹어서 집중도 안되고. 자기가 거론한문제를 까먹고 결국 얘기 안하는...
국산 판타지 중에서는 그래도 드래곤 라자가 가장 나은듯 한데...다소의 유치한 개그와 인터넷 소설이라 중간에 설정이 슬쩍슬쩍 바뀌는거 빼곤 뭐 흐름과 반전 등등은 해리포터나 반지 등 보다 왜려 낫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