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찌개 먹고 나서 어중간하게 남은 찌꺼기...ㅡ.ㅜ 있죠
꼭 고기는 다 건져먹고 김치건더기만 쬐금 남아있는;;;
한번 더 먹기엔 적고 버리기엔 건더기가 좀 남고....
전 그걸로 볶음밥해먹습니다
1.찌개 남은건 한번 팔팔 끓여서 타지 않게 수분은 거의 날아가게...끓입니다
(먹다 남아서 거의 국물도 없습니다만..;;)
2.팬에 올리브오일을 넉넉히!! 두르고 아래 고추장볶음 서너숟갈 넣고 김치찌개 건더기 넣고 설탕 반스푼 넣고 사삭..볶아줍니다(다른 볶음밥은 버터넣고 하는데 김치볶음밥은 버터 못넣겠어요 느끼~~)
4.밥을 넣고 밥알이 하나하나 기름에 코팅되도록 잘 볶아서 냠냠..^^
첨엔 아까워서..음식쓰레기싫어서..싹싹 긁어먹었는데요
분량을 똑같이 끓이는데도 양이 좀 많이 남는 날이 생기더군요
내가 너무 반찬을 잘해주나??^^a;;;;
버리기엔 아깝지만 남은거 맨날 긁어먹고 한둘레 더 늘어나기 싫어서 볶음밥으로 재탄생 시켜 먹어요
이미 돼지고기찌개든 참치찌개든...한번 고기넣고 끓였던 찌개라서 그냥 김치볶음밥보다 좀더 맛도 있고요
고추장볶음..ㅎㅎㅎ 정말 이것도 고기라고 맛을 더해줍니다
이것까지 적고 나니까 왠지...살림이 지지리궁상같네요 에궁;;;ㅋㅋㅋ
첫댓글 오호~이런방법이 있었군요.. 전 남아 버리는거 아까와서 끝까지 go.go~한다는.. 그러니 그게 다 워디로 가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