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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츠부르크(Salzburg)/레지덴츠(Residenz) 잘츠부르크에 있는 호화스러운 궁전 중 하나이다. 볼프 디트리히 주교가 짤츠부르크의 부귀영화를 꿈꾸며 정치와 종교를 이끌어 가던 곳으로, 레지덴츠는 구시가의 중심으로 12세기에는 대주교 관저로 사용했지만, 16세기 대주교로 임명된 볼프 디트리히가 확장하고 재건해 17세기에 이르러 완성했다. 궁전의 내부에는 옥좌의 방(Thronsaal), 흰색의 방(Weissersaal), 황제의 방(Kaisersaal), 사교의 방(Residenz Prunkrame: State Room),모차르트가 연주하던 방 리터르잘(Rittersaal) 등 180여 개의 화려한 방이 있다. 레지덴츠 갤러리(Residenz Galerie)에는 16~19세기 유럽 유명 화가의 회화 200여 점이 전시되어 있는데, 렘브란트(Rembrandt), 루벤스(Rubens) 등이 대표적이다. 사교의 방에는 사교들의 침실과 대사교의 방, 도서관 등이 있고, 레지덴츠 갤러리에는 16세기에서 19세기에 이르는 유럽 화가들의 그림이 전시되어 있다. 대사교의 궁전 반대편에는 시계가 있는 종탑이 있다. 이 탑 꼭대기에는 35개의 종이 있는데, 이 종으로 매일 03::00, 11:00, 18:00에 모차르트의 '돈 조반니'에 나오는 미뉴에트 등을 연주한다. 레지덴츠 앞에는 토마쓰 디가로나가 1659년에서 1661년에 걸쳐 바로크양식으로 만든 세계에서 가장 큰 레지덴츠 분수가 그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레지덴츠 광장(Residenz) 잘츠부르크에서 가장 넓은 광장인 레지덴츠 광장은 구시가의 중심에 있다. 남쪽의 대성당(Dom)과 서쪽의 레지덴츠(Residenz), 동쪽의 주청사 등 여러 가지 볼거리로 둘러싸여 있다. 마차를 이용해 잘츠부르크를 여행 할 수 있는 마차 정거장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동쪽에 있는 주청사는 1602년 완성되었다. 1695년 벨기에 안트베르펜(Antwerpen)에서 주조된 글로켄슈필(Glockenspiel)은 주청사의 종탑으로 매일 07:00, 11:00, 18:00에 35개 종이 어우러진 모차르트의 곡을 이곳에서 들을 수 있다. ▲▼ 레지덴츠(Residenz)분수 광장에는 이탈리아 조각가 토마스 가로나(Tommaso dl Garona)가 1659년에서 1661년에 걸쳐 바로크양식으로 제작된 높이 15m의 바로크 분수가 관광객들에게는 미팅 포인트 역할을 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분수로 알려져 있다.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마리아가 장군 저택으로 기타를 들고 ‘I have confidence ’노래하면서 만졌던 분수이다.
▲▼ 글로겐슈필(Glockenspiel) 과거 대주교의 궁전이자 현재 주청사로 사용되고 있는 신레지덴츠의 바로크 종탑에 설치된 글로겐슈필이다. 글로겐슈필의 종들은 미완성인채로 지금까지 사용 되어져 오고 있지만 소리의 불균형에도 불구하고 잘츠부르크 또하나의 명물이 되었다. 글로겐슈필은 35개의 종들이 톱니바퀴의 힘으로 움직이며 매일 오전 7시, 11시, 오후 6시 연주를 한다.
▲ 카피텔 광장(Kapitel platz) ▲▼ 모차르트 광장(Mozart platz) 1842년 모짜르트를 기념하기 위해 그의 두 아들이 참석한 가운데 모짜르트 광장으로 명명 되었다. 광장의 동상은 뮌헨의 조각가 슈반틀러가 이탈리아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1842년 완공 한것으로 실제 모습과 차이가 커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동상 제막식때는모차르트의 아들이 아버지에게 헌정하는 칸타타를 작곡하여 직접 지휘를 맡아 화제가 되었다. 모짜르트 광장은 레지덴츠 광장과 접해 있으며 여행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여행 안내소가 가까이 있다.
▲▼ 잘츠부르크 대성당(Salzburg Dom) 잘츠부르크 대성당은 744년에 세워진 후 1181년 부터 1200년까지 20년에 걸쳐 후기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증축 되었다. 1598년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1612년 마르쿠스 시티쿠스 주교에 의해 바로크 양식과 로마네크 양식이 혼합되어 재건축 되었다.
성당문은 3개로 왼쪽문은 '774'의 숫자가 있는데 좌측에 '성비르길(St Virgil)' 주교상이 서있고 주후 774년은 아일랜드 출신의 수도원장인 성 비르길 주교가 돔 성당을 봉헌한 연도이다. 가운데의 문은 '1628'로 주후 1628년- 화재로 처음 돔 성당이 완전 소실된 후 대주교 마르쿠스 시티쿠스의 명령으로 현재의 돔 성당이 재 건축되어 주후 1628년 대주교 파리스 로드론에 의해 완공 된 연도이다. ▲ '성 비르길(St. Virgil)'& 성 베드로(St. Petrus)' 우측문은 '1959'로 주후 1959년- 1944.10.16 연합군 공세로 성당의 둥근 탑이 붕괴 되었는데 대전 후 대주교 안드레아스 로어아허는 성당 복구에 힘을 다해 주후 1959년 5월 1일 현재의 돔 성당을 재건한 연도이다. 성인의 상은 좌측부터 '성 비르길(St. Virgil)' 성 베드로(St. Petrus)' '성 바울(St. Paulus) ' '성 루페르트(St. Rupert)'이다. ▲ '성 바울(St. Paulus) '& '성 루페르트(St. Rupert)' 그 후에도 대성당은 제 2차 세계대전때 폭격으로 대부분이 파괴된 후 1만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지금의 모습으로 복원되기도 했다. 대성당 입구에는 믿음, 소망, 사랑을 상징하는 베드로와 바울 등 잘츠부르크를 지킨 성인들의 조각상이 세워져 있다. 잘츠부르크 대성당(Salzburger Dom) 또는 잘츠부르크 주교좌 성당은 17세기에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지어진 바로크 양식의 종교 건물로 잘츠부르크 대교구의 주교좌 성당이다. 주보성인은 잘츠부르크의 성 루페르토 주교이다. 성당의 내부는 대리석과 회화로 장식되어 있고, 6000개의 파이프로 된 유럽 최대의 파이프 오르간이 유명하다. 이 성당에는 총 일곱 개의 오르간이 있으며, 윗 그림의 오른쪽 오르간이 모차르트가 맡아서 연주했던 악기이다. ▲ 모차르트가 맡아서 연주했던 오르간 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작곡가인 모차르트가 이곳에서 유아세례를 받았으며, 안톤 디아벨리는 이곳 잘츠부르크 대성당의 소년 성가대 소속으로 성가를 부른 적이 있었다. ▲ 모차르트가 유아세례를 받은 소제대의 '세례반'과 천장돔의 성화
잘츠부르크 음악제가 처음 시작된 대성당 광장은 1771년에 제작된 마리아 상이 서 있고, 잘츠부르크 축제의 하일라이트 연극 예더만(Jedermann)을 공연하는 무대가 설치되어 축제의 광장으로 변신하기도 하고 크리스마스철이 되면 빈의 시청 광장처럼 크리스마스 마켓이 들어서기도 한다.1756년 이곳에서 세례를 받은 모짜르트의 성수함이 지금도 보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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