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1:1-4 믿음의 시련
성악가 서준호 형제의 간증이다. 2003년도에 20대 서준호 형제가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갔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목뼈가 부러지는 대형 사고로 긴급히 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았다. 의사 선생님이 기적이 일어나면 휠체어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고 아니면 평생 침대에 누워 있을 것이라고 말을 했다. 서준호 형제는 완전 전신마비가 되었고 자가 호흡도 안 되어서 산소 호흡기를 껴야만 했다. 그런데 그의 부모님은 믿음의 사람들이었다. 완전히 식물인간이 된 아들을 놓고 기도하기 시작했다. (전능하신 하나님, 여호와 라파의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함) 눅1:37에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하셨다. 서준호 형제의 부모님은 식물인간이 된 아들의 상황을 보고도 전능하신 하나님과 말씀을 신뢰하는데 변함이 없었다.
어머니가 중환자실에 누워 있는 그를 보고 밝게 웃으면서 말했다. “중환자실은 영적 신학대학원이니 다 마치고 나와서 하나님의 일을 더 열심히 하자” 그러나 상황은 변하지 않았다. 상태가 악화되자 폐 수술에 아버지는 사인을 했다. 그런데 병원에서 집으로 돌아온 후 잠이 들었을 때 참 특이한 꿈을 꾸었다. 꿈에 황무지에서 생수가 솟아나는 것을 본 것이었다. 그때 ‘아 하나님이 기적을 베풀어 주시겠구나! 병원으로 가서 우리 아들 수술 받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다시 폐를 진단해 보니 그때부터 폐가 깨끗해지기 시작했고 움직이지 못했던 발과 다리도 움직이기 시작했다.하나님이 식물인간이 된 서준호 형제를 치료해 주셨다. 그 후 하나님은 서준호 형제를 미국 뉴욕 카네기 홀에서 공연을 하는 유능한 성악가로 만들어 주셨다. 하나님의 은혜로 치유 받은 서준호 형제는 언제나 공평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시련에 대한 바른 자세, 시련을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말씀해 주셨다. 하나님은 믿음의 시련을 기쁨으로 인내하라고 말씀하셨다. 1-3절에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종 야고보는 흩어져 있는 열두 지파에게 문안하노라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고 하셨다. 이방 민족들 가운데 흩어져 핍박 받고 있는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야고보는 권면하였다. 지금 만난 시련을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고 권면하였다. 만난 시험과 시련을 불행으로 생각하지 말고 오히려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로 알고 기쁘게 여기라고 권면을 하였다. (영적 성숙도에 따라 반응이 다르게 나타남 - 미숙한 자는 원망하고 불평하며 방황을 함. 성숙한자는 오히려 감사하고 찬양하고 기쁘게 여김)
‘너희가 여러 기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야고보는 성도들이 박해를 피해 흩어진 자들이기 때문에 먼저 그들의 최대 관심사인 시험에 대해 권면하였다. 그렇다. 성도들은 늘 시험에 들지 않도록 기도해야 한다. 마6:13에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예수님이 가르치신 주기도문에도 나와 있듯이 우리는 매일 시험에 들지 않게 기도해야 한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들이 세상을 살다가 시험을 들게 되었다면 잠시 근심하게 될지라도 그것이 뜻하는 바가 있기 때문에 기쁘게 여겨야 한다. 벧전1:6-7에 ‘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 가지 시험으로 말미암아 잠깐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는도다 너희 믿음의 확실함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할 것이니라.’ (시련을 이기면 칭찬과 상급의 주인공이 됨 - 면류관의 주인공, 더 좋은 부활의 영광의 자리에 서는 성도가 됨)
여기서 '시험'에 해당하는 헬라어 '페이라스모이스'는 외부로부터 시작 된 것으로 내부로부터 오는 사람의 생각 즉 죄의 '유혹'이 아니라 '시련'을 가리키며, '만나거든' 의 헬라어 '페리페세테'는 '한 가운데 떨어지다' 의 의미인데 본문에서는 사건에 직면한 현실을 나타낸다. 사람들의 내부로부터 오는 '유혹'은 육체를 파괴하고 죽이려는 것이지만 외부로부터 오는 '시련'은 낙심하지 않고 이겨 내면 믿음이 연단을 받아 더욱 굳건한 믿음으로 성장할 수 있기 때문에 야고보는 흩어진 성도들에게 ‘여러 기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고 권면한 것이었다. 롬5:3-4에도 보면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하셨다. 사랑하는 여러분, 인내는 시련을 믿음으로 이긴 자에게 맺혀진 열매다. (반드시 이겨야 함 - 이긴 자만이 누리는 은혜 - 지면 은혜를 누리지 못함 - 계시록 일곱 교회에 이기는 자에게 주시는 약속을 말씀하심)
계3:12-13에 ‘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니 그가 결코 다시 나가지 아니하리라 내가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성 곧 하늘에서 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나의 새 이름을 그이 위에 기록하리라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빌라델비아 교회에게 주신 말씀) 2023년 새해 범사에 지는 자로 살지 말고 이기는 자로 살아가길 축원한다. 그렇다. 인내의 열매는 오직 모든 상황 속에서 오직 믿음으로 반응한 자에게만 주어지는 하나님의 은혜인 것이다. 4절에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하셨다. 믿음으로 시련을 이기고 늘 범사에 인내를 온전히 이루어 나갈 때 하나님이 여호와 이레로 예비하신 크고 놀라운 은밀한 일을 우리들에게 보여 주실 것이다.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만들어 주실 것이다. 여기서 '온전히 이루라‘는 말은 '중도에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참고 견디라'는 의미다. (하나님 포기 안하심) 이는 하나님이 온전하신 것처럼 성도들도 온전해야 함을 말씀하신 것이다. 마5:48에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하셨다. 하나님 아버지의 온전하심을 따라 온전하게 됨으로 하나님이 2023년 예비하신 크신 은혜와 복을 누리는 평안한 한 해가 되길 축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