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일(목)
맑음
9시경 비엔나를 출발하여 헝가리 부다페스트 캠핑장에 12시 30분 경 도착
캠핑장에서 간단히 점심 식사후 전철 이용하여 시내에 가서 시내 관광.
시내 야경까지 보고 늦은 시간에 캠핑장으로 복귀

2시간 30분 ~ 3시간 거리
중간에 쉬면서 가면 4시간 정도 걸리겠네요.

네비에 부다페스트 캠핑장 주소 입력하고 출발.

국경 근처의 주유소에서 차량 기름 넣고,
헝가리 고속도료이용권(비넷) 구매
- 12.50 euro에 7일간 유효
체코, 오스트리아에 비해 약간 비싼 편이네요.

Camping Haller, Budapest
부다페스트 시내에 제일 가까운 캠핑장.
리셉션 직원과 영어로 소통하기가 무척 어렵네요.

1박에 25Euro 정도(어른 2 + 텐트 + 전기사용)
신용카드는 안 받고 현금만 받습니다.

텐트친 자리
20분만에 텐트 설치하고 간단히 점심식사후,
리셉션에 가서 가장 가까운 전철역 가는 방법 문의.

부다페스트 전철/버스 노선도
캠핑장에 있는 관광안내도(전철/버스노선도) 가지고
현위치와 가까운 전철역 표기 요청.
- 노선도 우측 하단에 위치 표기
근처 전철역은 캠핑장에서 걸어서 얼마나 걸리느냐고 문의하니
(Metro ! Metro ! 라고 얘기하며 손짓발짓)
문의한 내용을 알아들은 모양입니다.
리셉션 직원이 갑자기 핸드폰을 꺼냅니다.
뭔가를 열심히 타이핑하더니 보여주네요.
헝가리어를 영어로 번역(번역기앱)한 내용………
'전철역까지 5분 거리'라고

전철표 자판기
이제는 자판기 이용에 약간은 익숙해졌습니다.
영국 국기를 눌러 안내문이 영어로 나오게 하고
읽어보니 원하는 표(1회권, 왕복권, 24시간권 등) 선택하여 돈넣고
거스름 돈으로 지폐와 동전이 나오면
전철표와 동전(Coin) 먼저 꺼내지 말고, 지폐부터 챙기고
다음에 전철표와 동전을 꺼내라는 안내 ????
잔돈으로 지폐가 나오니, 자판기에서 화재 경고음처럼 앵앵 거리네요.
지폐부터 꺼내니 경고음이 사라지고…
아마, 이곳은 표와 동전을 꺼내는 동안
소매치기가 옆에서 지폐를 빼가는 모양입니다.

헝가리는 전철표 확인을 수시로 하네요.
시내가는 동안 3~4번을 수시로 검사.
이쁜 아가씨 두명이 다가와서
아는체를 해서
뭔일인가 했더니
전철표 검사요원 이네요.

데이크 페렌츠 광장

부다와 페스트(상업지역)를 잇는 세체니 다리

도나우 강, 유람선
독어로는 도나우(Donau) , 영어로는 다뉴브(Danube)
체코어로는 두나이(Dunaj), 헝가리어로는 두나(Duna),

부다쪽에서 바라본 세체니 다리

부다왕궁과 연결되는 케이블카
부다왕궁은 걸어올라가도 금방인데
재미로 탑승(편도 1100쿠나)

케이블카 타고 올라와 바라본 세체니 다리


헝가리 상징 독수리
건국의 아버지 아르파드를 낳았다고 전하는 전설의 새 툴루

부다 왕궁


부다왕궁에서 바라본 국회의사당


부다 왕궁

부다 왕궁





마차시성당
마차시 [1440~1490]는 헝가리 왕의 이름.
1867년 헝가리 왕으로 즉위한 합스부르크가의 프란츠요제프 황제와
엘리자베트 황후의 대관식이 이곳에서 거행되었고,
리스트는 이 날을 위해 <헝가리 대관 미사곡>을 작곡 직접 지휘했다고...

어부의 요새
뾰족한 고깔 모양의 일곱 개의 타워로 설계되어 있고
각 타워들은 수천년전에 나라를 세운
일곱 개의 마자르 족을 상징한다고 하네요.

어부의 요새

어부의 요새에서 바라본 국회의사당
개인적으로는 관람이 불가능하고
단체관광을 이용해야만 내부 의사당을 관람할 수 있다고....

어부의 요새

헝가리 최초 국왕인 이스트반1세 국왕의 동상

어부의 요새를 보고나서
16번 버스타고 세체니 다리로 내려가
근처의 전철역에서 영웅광장가는 전철 탑승

영웅 광장
헝가리 건국 1000년을 기념하여 1896년에 세워진 기념비가 있는 광장
가운데 원주기둥 꼭대기에는 천사 가브리엘이
밑의 받침대에는 헝가리의 각 부족을 이끄는 7명의 지도자들
원주 양옆의 열주에는 헝가리왕의 상들이 늘어서 있음
이곳에도 한무더기의 한국아줌마/아저씨들이
들이닥쳐 한동안 시끌시끌.
곧이어 중국 단체 관광객들.....

헝가리의 각 부족을 이끈 7명의 지도자들

영웅광장을 보고
다시 전철타고 세체니 다리 근처로...

오페라 하우스

성 이스트반 성당

부다페스트 아이
'런던 아이'를 본따 만든것인지?
이곳은 젊은이들로 시끌시끌하네요.

날이 어주워지기 시작
저녁 식사를 위해
'프렌즈동유럽'책에 언급된 맛집찾아...
다시 전철타고

애르제베트 다리

맛집 Fatal

굴라쉬 + 구운치킨 + 샐라드
짜지 않게 해달라고 했는데
굴라쉬(수프)는 약간 짜군요.
부다페스트는 야경을 봐야 한다고 해서
식사후에
도나우강변을 따라 운행하는 트램을 타고
다시 세체니 다리쪽으로 이동.

세체니 다리와 어부의 요새(야경)

세체니 다리(야경)

세체니 다리(야경)
이곳 다리밑에는 유람선 타는 곳이 있고,
술집(맥주 바)도 있어
맥주 바에는 많은 젊은이들이 늦은 시간에도
우글우글합니다.

부다 왕궁(야경)

세체니 다리(야경)

부다 왕궁(야경)
늦게까지 야경 구경하다가
피곤도 하고 전철 끊길라 걱정되어
10시쯤 전철타고 캠핑장으로 ....
헝가리 부다페스트 여행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