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39 여의도[汝矣島]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딸린 한강의 하중도(河中島).
면적 2.9㎢, 인구 3만 3654명(2014)이다. 한강에 발달한 범람원안창남(安昌男)의 모국방문 비행도 이곳에서 실시되었다. 1936년 김포 비행장이 새로 건설된 후에도 여의도 비행장은 존속하였고 8·15광복 후에는 미군이 접수, 한때 사용하다가 1968년에 이르러 서울특별시에 의한 윤중제(輪中堤) 축조 및 신개발 사업이 착수되었다. 착공 반년 만에 윤중제가 완성되었고 이 섬의 복판을 가로질러 마포와 영등포를 직결한 6차선의 마포대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 동쪽에 위치한다. 관내의 남쪽 경계를 따라 올림픽대로가 지나고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의 한성부 산천조에서 율도(栗島)와 함께 잉화도(仍火島)라는 명칭으로 최초로 언급되었다. "서강(西江) 남쪽에 있으며 목축장이 있는데, 사축서(司畜署)와 전생서(典牲署)의 관원 각각 1명씩을 보내어 목축을 감독하였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후 『대동지지』에서는 여의도로 지칭되어 "율도의 서쪽에 있는데 전생서의 외고가 설치되어 있고 양을 놓아 기른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동국여지비고』의 목장조에는 '나의주'라는 명칭으로 나온다. 이 책에서 나의주와 이웃의 율주가 당초에 연결되어 있었으나, 현재 한강 흐름에 의해 둘로 구분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렇게 여의도는 '잉화', '나의', '여의' 등과 같이 여러 이름을 갖게 되었다. 그 의미에 대해서는 몇 가지의 의견이 있다. 예전에 한강에 홍수가 났을 때에는 지금의 국회자리에 있었던 양말산(43m)만 잠기지 않았다. 그래서 부근 사람들이 이것을 '나의 섬', '너의 섬' 하고 지칭한 것 중 '너의 섬'을 우리말 발음을 딴 이두어로 표기한 데서 유래하였다는 의견이 있다. 또한, 여의도를 쓸모없는 땅이라고 해서 '너나 가질 섬'이란 뜻에서 나왔다고 보는 사람들도 있다.『호구총수』에는 한성부
연희방(延禧坊) 여의도계가 수록되어 있다. 관련지명으로 여의둑이 있다. 윤중제
였으나 1987년 여의둑으로 공시지명이 바뀌었다
애필로그[epilogue]
국민이 여의도 하면 국회를 떠 올려 인상을 찌푸린다 '밤섬''너의섬' 별칭은 알알이 익어 너에게 보시하라는 아름다운 말이다 왜들 아전인수[我田引水]로 국민세금 수억씩을 쓰면서 하는 일이 무엇인가 나라는 4차원 세계로 가는데 정치는 이조시대 당쟁으로 백성을 도탄에 빠지게 하는 작태는 한강이 흘러 압구정에 휘몰아 폐수로
여의섬에 오물과 합쳐 쌓인다
나는 제안한다 이 폐수와 쓰레기들을 페기처분해야 하는데 지금은 님비현상으로
받아줄곳이 없으니 퇴비로 재처리하여 아리수와 영양분으로 국민에 실사구시
이용후생을 창조 솔로몬의 지혜는 국민 스스로 만들어 내야한다 과연 누구를 위해 촛불을 들었는가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