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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장 : 레위의 자손들
본 장은 레위 자손들의 족보, 직무, 및 성읍들에 대해 증거한다.
[1-15절] 레위의 아들들은 게르손과 그핫과 므라리요 그핫의 아들들은 아므람과 이스할과 헤브론과 웃시엘이요 아므람의 자녀는 아론과 모세와 미리암이요 아론의 아들들은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이며 엘르아살은 비느하스를 낳았고 비느하스는 아비수아를 낳았고 아비수아는 북기를 낳았고 북기는 웃시를 낳았고 웃시는 스라히야를 낳았고 스라히야는 므라욧을 낳았고 므라욧은 아마랴를 낳았고 아마랴는 아히둡을 낳았고 아히둡은 사독을 낳았고 사독은 아히마아스를 낳았고 아히마아스는 아사랴를 낳았고 아사랴는 요하난을 낳았고 요하난은 아사랴를 낳았으니 이 아사랴는 솔로몬이 예루살렘에 세운 전에서 제사장의 직분을 행한 자며 아사랴는 아마랴를 낳았고 아마랴는 아히둡을 낳았고 아히둡은 사독을 낳았고 사독은 살룸을 낳았고 살룸은 힐기야를 낳았고 힐기야는 아사랴를 낳았고 아사랴는 스라야를 낳았고 스라야는 여호사닥을 낳았으며 여호와께서 느부갓네살의 손으로 유다와 예루살렘 백성을 옮기실 때에 여호사닥도 갔었더라.
레위 자손들은 두 부류이었다. 하나는 제사장들이요 다른 하나는 일반 레위인들이다.
1-15절은 레위 자손들 중 제사장들에 대해 증거한다. 아론은 레위의 세 아들들 게르손7)과 그핫과 므라리 중에 그핫의 손자이었는데, 그 자손들이 이스라엘의 제사장들이었다.
[16-21절] 레위의 아들들은 게르손[게르숌]과 그핫과 므라리며, 게르손의 아들의 이름은 립니와 시므이요, 그핫의 아들들은 아므람과 이스할과 헤브론과 웃시엘이요, 므라리의 아들들은 말리와 무시라. 이 레위 사람의 집들이 그 종족을 따라 이러하니, 게르손[게르숌]에게서 난 자는 곧 그 아들 립니요 그 아들은 야핫이요 그 아들은 심마요 그 아들은 요아요 그 아들은 잇도요 그 아들은 세라요 그 아들은 여아드래며.
[22-28절] 그핫에게서 난 자는 곧 그 아들 암미나답이요 그 아들은 고라(시 84편 등 10개를 씀)요 그 아들은 앗실이요 그 아들은 엘가나요 그 아들은 에비아삽이요 그 아들은 앗실이요 그 아들은 다핫이요 그 아들은 우리엘이요 그 아들은 웃시야요 그 아들은 사울이며 엘가나의 아들들은 아마새와 아히못이라. 엘가나로 말하면 그 자손은 이러하니 그 아들은 소배요 그 아들은 나핫이요 그 아들은 엘리압이요 그 아들은 여로함이요 그 아들은 엘가나며 사무엘의 아들들은 맏아들 요엘이요 다음은 아비야며.
[29-30절] 므라리에게서 난 자는 말리요 그 아들은 립니요 그 아들은 시므이요 그 아들은 웃사요 그 아들은 시므아요 그 아들은 학기야요 그 아들은 아사야더라.
레위의 세 아들들, 게르손과 그핫과 므라리의 자손들에 대해 증거한다.
그 중에 28절에 사무엘이 나온다. 사무엘은 엘가나의 아들이며 그의 아들들은 맏아들 요엘과 둘째는 아비야이었다. 28절의 원문(6:13)은 “맏아들 와슈니와 아비야이며”이다.8)
[31-38절] 언약궤가 평안한 곳을 얻은 후에 다윗이 이 아래의 무리를 세워 여호와의 집에서 찬송하는 일을 맡게 하매 솔로몬이 예루살렘에서 여호와의 전을 세울 때까지 저희가 회막 앞에서 찬송하는 일을 행하되 그 반열대로 직무를 행하였더라. 직무를 행하는 자와 그 아들들이 이러하니 그핫의 자손 중에 헤만은 찬송하는 자라. 저는 요엘의 아들이요 요엘은 사무엘의 아들이요 사무엘은 엘가나의 아들이요 엘가나는 여로함의 아들이요 여로함은 엘리엘의 아들이요 엘리엘은 도아의 아들이요 도아는 숩의 아들이요 숩은 엘가나의 아들이요 엘가나는 마핫의 아들이요 마핫은 아마새의 아들이요 아마새는 엘가나의 아들이요 엘가나는 요엘의 아들이요 요엘은 아사랴의 아들이요 아사랴는 스바냐의 아들이요 스바냐는 다핫의 아들이요 다핫은 앗실의 아들이요 앗실은 에비아삽의 아들이요 에비아삽은 고라의 아들이요 고라는 이스할의 아들이요 이스할은 그핫의 아들이요 그핫은 레위의 아들이요 레위는 이스라엘의 아들이며.
[39-43절] 헤만의 형제 아삽(시 73편 등 12개를 씀)은 헤만의 우편에서 직무를 행하였으니, 저는 베레갸의 아들이요 베레갸는 시므아의 아들이요 시므아는 미가엘의 아들이요 미가엘은 바아세야의 아들이요 바아세야는 말기야의 아들이요 말기야는 에드니의 아들이요 에드니는 세라의 아들이요 세라는 아다야의 아들이요 아다야는 에단의 아들이요 에단은 심마의 아들이요 심마는 시므이의 아들이요 시므이는 야핫의 아들이요 야핫은 게르손의 아들이요 게르손은 레위의 아들이며.
[44-48절] 저희의 형제 므라리의 자손 중 그 좌편에서 직무를 행하는 자는 에단(=여두둔)이라. 에단은 기시의 아들이요 기시는 압디의 아들이요 압디는 말룩의 아들이요 말룩은 하사뱌의 아들이요 하사뱌는 아마시야의 아들이요 아마시야는 힐기야의 아들이요 힐기야는 암시의 아들이요 암시는 바니의 아들이요 바니는 세멜의 아들이요 세멜은 말리의 아들이요 말리는 무시의 아들이요 무시는 므라리의 아들이요 므라리는 레위의 아들이며 저희의 형제 레위 사람들은 하나님의 집 장막의 모든 일을 맡았더라.
31-48절은 레위 자손들의 직무를 증거한다.
31-47절은 그 직무 중에 찬송의 직무를 증거하며 그 자손들을 자세히 열거하였다. 레위인들의 찬송의 직무를 이렇게 중요하게 다룬 것은 하나님을 찬송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31절은, “언약궤가 평안한 곳을 얻은 후에 다윗이 이 아래의 무리를 세워 여호와의 집에서 찬송하는 일을 맡게 했다”고 증거한다. 찬송의 일을 관장한 인물들은 그핫 자손 중에 헤만이 대표자이었고, 게르손 자손 아삽과, 므라리 자손 에단이 그의 좌우에서 그를 도왔다(33, 39, 44절). 또 48절은 그들의 형제 레위 사람들은 하나님의 집 장막의 모든 일을 맡았다고 증거한다.
[49-53절] 아론과 그 자손들은 번제단과 향단 위에 분향하며 제사를 드리며 지성소의 모든 일을 하여 하나님의 종 모세의 모든 명대로 이스라엘을 위하여 속죄하니 아론의 자손들은 이러하니라. 그 아들은 엘르아살이요 그 아들은 비느하스요 그 아들은 아비수아요 그 아들은 북기요 그 아들은 웃시요 그 아들은 스라히야요 그 아들은 므라욧이요 그 아들은 아마랴요 그 아들은 아히둡이요 그 아들은 사독이요 그 아들은 아히마아스더라.
49-53절은 아론과 그 자손들의 직무와 그 족보에 대해 증거한다. 49절은, “아론과 그 자손들은 번제단과 향단 위에 분향하며 제사를 드리며 지성소의 모든 일을 하여 하나님의 종 모세의 모든 명대로 이스라엘을 위하여 속죄하니라”고 증거한다. 제사장들의 직무는 분향과 제사이며 특히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속죄하는 것이었다.
[54-60절] 저희의 거한 곳은 사방 지경 안에 있으니 그 향리는 아래와 같으니라. 아론 자손 곧 그핫 족속이 먼저 제비뽑았으므로[그핫 족속 중에 아론 자손이 먼저 제비뽑았으므로](KJV, NASB, NIV) 저희에게 유다 땅의 헤브론과 그 사방 들을 주었고 그 성의 밭과 향리는 여분네의 아들 갈렙에게 주었으며 아론 자손에게 도피성을 주었으니 헤브론(도피성)과 립나와 그 들과 얏딜과 에스드모아와 그 들과 힐렌과 그 들과 드빌과 그 들과 아산과 그 들과 벧세메스와 그 들이며 또 베냐민 지파 중에서는 게바와 그 들과 알레멧과 그 들과 아나돗과 그 들을 주었으니 그 족속의 얻은 성이 모두 열셋이었더라.
54-81절은 레위 자손들의 성읍들에 대해 증거한다. 레위 자손들의 거처할 성읍들은 모두 제비로 뽑았다(54, 61, 63, 65절).
54-60절은, 우선, 제사장들 즉 아론의 자손들의 거처할 성읍들에 대해 증거한다. 그들은 유다 지파의 땅 헤브론을 비롯하여 베냐민 지파의 땅에서 모두 열세 성읍을 얻었다.
이것은 여호수아 21:13-19의 증거와도 일치한다. 원문에는 ‘도피성들’이라고 되어 있으나 헤브론만 도피성이다.
[61-65절] 그핫 자손의 남은 자에게는 므낫세 반 지파 족속 중에서 제비뽑아 열 성을 주었고. 게르손 자손에게는 그 족속대로 잇사갈 지파와 아셀 지파와 납달리 지파와 바산에 있는 므낫세 지파 중에서 열세 성을 주었고 므라리 자손에게는 그 족속대로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와 스불론 지파 중에서 제비뽑아 열두 성을 주었더라. 이스라엘 자손이 이 모든 성과 그 들을 레위 자손에게 주되 유다 자손의 지파와 시므온 자손의 지파와 베냐민 자손의 지파 중에서 이 위에 기록한 여러 성을 제비뽑아 주었더라.
61-65절은 그핫 자손의 남은 자들과 게르손 자손들과 므라리 자손들의 거처할 성읍들에 대해 증거한다.
61절은 그 남은 그핫 자손들이 므낫세 반지파에서 열 성읍을 얻었다고 말한다. 또 66-70절은 그들이 에브라임 지파의 땅에서 몇 성읍을 얻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여호수아 21:20-26은, 그들이 에브라임 지파 땅에서 네 성읍, 단 지파의 땅에서 네 성읍, 또 므낫세 반지파의 땅에서 두 성읍, 도합 열 성읍을 얻었다고 자세히 증거했다. 역대상의 본문은 대략적 표현인 것 같다.
또, 게르손 자손들은 잇사갈 지파, 아셀 지파, 납달리 지파, 므낫세 반지파의 땅에서 모두 열 세 성읍을 제비뽑아 얻었고, 므라리 자손들은 르우벤 지파, 갓 지파, 스불론 지파의 땅에서 모두 열두 성읍을 제비뽑아 얻었다. 그러면 레위 자손들이 얻은 성읍은 모두 합쳐 48성읍이며 이것은 여호수아 21장의 증거와도 일치한다(수 21:41).
[66-70절] 그핫 자손의 몇 족속은 에브라임 지파 중에서 성을 얻어 영지를 삼았으며 또 저희에게 도피성을 주었으니 에브라임 산중 세겜(도피성)과 그 들과 게셀과 그 들과 욕므암과 그 들과 벧호론과 그 들과 아얄론과 그 들과 가드림몬과 그 들이며 또 그핫 자손의 남은 족속에게는 므낫세 반 지파 중에서 아넬과 그 들과 빌르암과 그 들을 주었더라.
[71-76절] 게르손[게르숌] 자손에게는 므낫세 반 지파 족속 중에서 바산의 골란(도피성)과 그 들과 아스다롯과 그 들을 주었고 또 잇사갈 지파 중에서 게데스와 그 들과 다브랏과 그 들과 라못과 그 들과 아넴과 그 들을 주었고 아셀 지파 중에서 마살과 그 들과 압돈과 그 들과 후곡과 그 들과 르홉과 그 들을 주었고 납달리 지파 중에서 갈릴리의 게데스(도피성)와 그 들과 함몬과 그 들과 기랴다임과 그 들을 주었더라.
[77-81절] 므라리 자손의 남은 자에게는 스불론 지파 중에서 림모노와 그 들과 다볼과 그 들을 주었고 또 요단 건너 동편 곧 여리고 맞은편 르우벤 지파 중에서 광야의 베셀(도피성)과 그 들과 야사와 그 들과 그데못과 그 들과 메바앗과 그 들을 주었고 또 갓 지파 중에서 길르앗의 라못(도피성)과 그 들과 마하나임과 그 들과 헤스본과 그 들과 야셀과 그 들을 주었더라.
66-81절은 그핫 자손들과 게르손 자손들과 므라리 자손들의 거처할 성읍들에 대해 자세하게 증거한다.
본장의 교훈을 정리해보자.
우리는 레위 지파의 직무와 거처할 성읍에 대한 말씀을 통해 교훈을 얻는다.
첫째로, 신약성도인 우리는 제사장과 레위인으로서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크신 대제사장이시지만(히 4:14), 신약성도들은 다 제사장들이다.
베드로전서 2장은 예수님 믿는 자들을 “왕 같은 제사장들”이라고 말하며 또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고 교훈했다(5, 9절).
우리는 우리의 몸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산 제물로 드려야 하며(롬 12:1) 또 하나님께 늘 찬송의 제사를 드려야 한다.
에베소서 5:19는,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라”고 말하였고, 히브리서 12:15는, “우리가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미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거하는 입술의 열매니라”고 말했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와 찬송은 귀하고 아름다운 일이다. 또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는 모든 일들에 힘써야 한다. 로마서 12:11은,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고 교훈하였다.
둘째로, 하나님께서는 레위 자손들에게 거처할 성읍들을 주셨고 또 먹을 양식도 주셨다.
민수기 18장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십일조로 레위인들의 양식이 되게 하셨고 또 레위인들의 십일조로 제사장들의 양식이 되게 하셨다(21, 26-32절).
그것이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위한 하나님의 뜻이었고 하나님의 방법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신약성도인 우리 모두들에게도 의식주의 필요를 채우실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너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먹을 것과 입을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고 말씀하셨다(마 6:33-34).
우리는 의식주의 문제를 하나님께 맡기고 더 가지려는 욕심이나 내일 일에 대한 염려를 버리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며 순종하며 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