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꾸러미 포장을 마치고 점심을 먹어요.
오늘도 한상 푸짐 합니다.
빽퍼님이 가져오신 캠벨포도와 샤인머스켓
과즙이 풍부하고 달고 새콤하고...
들풀님왈 " 먹어본 포도 중 가장 맛있는거 같아요"
빽퍼님 왈 " 그런 말 많이 들었어요" ㅎㅎ
정말 맛있어요!
과일무는 일반무보다 물이 많아 시원하고 단맛이 더 많아요.
무엇보다 색감이 예쁘구요.
총새님이 담근 고구마순 김치
아삭거리는 식감이 일품이예요.
생김이나 조미없이 구운 김 위에 햇생강을 얹고 쌈장과 함께~~
여느 일식집 부럽지 않은 초밥(?) 이 완성 되어요.
오후에는 수수밭.차조밭 정리를 해요.
지난 태풍에 쓰러젔던 수수 지지대를 뽑고
예초를 하고 비닐을 걷고...
땅도 수고 많았구나...
편안히 쉬렴...
첫댓글 포도, 고구마줄기 김치
보고만 있어도 감사한 마음이 저절로 일어나요.
지주대 꽃아 조를 일으켜 세워 묶어 놓은 것도 보고 있으면 애쓴 흔적이 느껴져 저절로 감사해집니다.
우와 수박무 단면이 너무 예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