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이 좋았던 것은 두타산 무릉계곡을 온 몸으로 즐기고 동해의 시원한 바다를 마음껏 품을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허행만 사무국장의 탁월한 코스 설계 덕분이었지요.
소주 안주로 제격인 회정식으로 얼큰해진 동문들이 삼척해수욕장에서 마음껏 즐겼습니다.
우리가 "신사모"
국민학교시절 첫사랑,짝사랑 이야기는 자꾸 들어도 재밌지요.
모델과 사진사.
형제~~~~영은이 형과 영문이 동생
나도 마들 ('모델'의 본토발음)
바다는 모든 사람의 마음을 열게 합니다.
오늘 처음 본 선후배 사이인데 이렇게 가까워졌습니다.
21회 여왕벌들 --- 21회 일벌,숫벌들은 어디다 두고?
노코멘트
장남과 장녀
가난했던 시절의 장남과 장녀는 살림을 돕느라 엄청 고생했습니다.
동생들은 그런 것을 모릅니다.
시방 내가 무슨 이야기를 하는데 집중하는 겨?
경매하나? 오순,종민,인화 손가락은?
"저는 사진찍으러 바닷가로 가 보겠습니다."
인화는 술이 아직 부족한 듯
소주는 여기 있는데~~~
인화는 '설레임'빙수로 뜨거워진 속을 다스리고 있음
"인화야 내가 볼 때 고백해야지~~"
그래도 "설레임"을 사다준 춘덕이가 더 좋아
소주 한 병이 필요한 사진
역광이라~~~바다와 하늘이 주제가 돼부렀시유
행복한 성식이~~~~이런 맛에 온다니까요
남자 하나 겨우 구했드만 나이가 좀 많지요?
역광보정 해도 이수준---거의 실루엣 수준의 사진
어? 민옥이는 처리해부렀어?
19회는 항상 남자가 부족해서 아무 남자라도 기냥 돌진? ㅎㅎ
사진사가 누워서 찍어야지~~~~
사진사가 게으르니 차라리 우리가 엎드리자
리더가 호흡을 맞추니 좀 뛰는 것 같네
혼자라서 외로운 여자
혼자라서 홀가분한 여자
혼자여서 야릇한 여자
장남과 장녀는 가족에 대한 생각이 동생들과 다릅니다.넓고 깊지요.
신월 밖씨집안 딸들
채은이~~남자 하나로는 안 돼? 한 놈 더 불러야 돼?
권휴는 연변에서 온 브로커 같습니다.
"이 여자 도망가면 저는 밥 굶습네다."
종평이가 찍은 작품사진 아래 석 장 ↓
"미원도 다시 한 번 23"
이 생명 다바쳐서 죽도록 사랑했고, 순정을 다바쳐서 믿고 또 믿었건만 ♬
'에라이 믿을걸 믿어야지'
남 안믿었지~~~
종평이가 심혈을 기울려 찍은 사진
사람에게 찍히면 괴롭지만 카메라에 찍히면 행복합니다.
여러분 삼석해수욕장으로 놀러 오세요.
갈 곳잃은 사진 ---- 동문회 공식 사진작가 김종평(24회) 입니다.
첫댓글 아~~~
드뎌 내 독사진!
찍어만 주었지 정작 찍히진 못하고….
나는 정녕 복지부동 보신주의자인 건가?
“찍히면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