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안남면 연주리...
둔주봉 정상에서 바라 본 대청호 풍경들..↕↓
내림길..마을로 들어서며...
초등학교 운동장에 느티나무가 아닌 감나무에 주렁주렁 탐스럽게 달린 노란 감이 마음까지 풍요로움을 준다..
금강 줄기 따라~~~~얼마남지 않은 요즘 보기 드문 비포장 도로...정말루 좋았다~~
두번 다녀 왔는데..
첨엔~~~
회인→ 동정→ 안내→ 안남으로 고고씽~~둔주봉 즐하게 밟고~안남에서 점심 먹고~(두부, 청국장 전문 식당)
금강줄기 따라 금강 유원지까지...휴게소 부근에서 물고기도 보고...따끈한 치즈 스틱에 아님 햄버거에 원두커피 한잔의 여유~~
다시 금강 줄기따라 옥천 경유~~세천...어부동 가는 길에 꽃님이 살짝 만나고...(이 곳도 억새가 환상적)다시 옛 경부고속도로 타고
대전 방향으로 판암에서 신탄진 코스~~하루의 해가 넘 짧다..
두번째는~~~~
경부타고 가다가 금강 유원지ic로 나가서 휴게소 롯데리아에서 간단하게 요기하고..노닐다.
바로 안남 연주리로 향한다..역시 비포장길 따라...햇빛을 받은 억새가 더 빛을 발하고 햇살받은 금강 물줄기는 반짝반짝 빛나는
보석처럼...한알 한알 꿰어서 목걸이 만들고 싶은 충동이 나이에 관계없이 마구마구 일어난다..
안남으로 가는 가로수도 볼 만하고..면사무소앞에 주차하고 둔주봉에 오른다..
오름길에 잘 익어서 빨갛게 달린 홍시도 맛 볼 수도 있다..향기에 취해서 안꺾고는 못 베기는 노란 들국화도~
마을이 깨끗하고 인심도 후하고..작은 마을이지만 이색적인 곳이 많은 곳...그래서서 더 흥미롭다
가는 사람들 마다 다 반하고 마니...점심은 올갱이 수제비로...국물은 맛있었는데 떠 넣은 반죽이 좀 그랬다..
아주머니들과 스스럼없이 대화도 나누고...밝은 표정의 아주머니의 얼굴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