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수
07:00 기상
07:30 체크아웃
08:00 Estación de Autobuses de Málaga 도착
08:30 그라나다행 버스 탑승, malaga, Estacion de auto buses
알사버스 폰 충전 가능, 단 버스기사가 각 좌석의 모니터 전원을 일괄로 켜줘야 함
10:05 그라나다 도착, Granada bus station(Granada, Estacion De Autobuses)
11:20 숙소 El Cascabel
11:30 Artesanos de Granada Lisboa, 브리오슈
12:30 알함브라 궁전 입장
13:20 나스리다 궁전 입장
16:00 관람 종료
16:30 숙소
18:00 성 니콜라스 전망대
16:20 이사벨 라 레알 수도원
16:30 로나 전망대
16:40 Tablao Flamenco La Alborea Granada 플라멩코 공연
20:20 La pajuana 휴일
20:40 La Buena Vida 틴토 그라나다 한잔, 추천하고 싶은 타파스 한개 주세요.
21:30 숙소
앞으로 해외 여행을 갈 때는 폰 충전기와 충전선을 새것으로 구입해서 가지고 가야겠다.
충전하는 콘센트에 따라 충전속도가 저속충전으로 전환된다. 하루 밤 내내 꽂아놔도 완충이 안된다.
말라가의 TOC 호스텔에서부터 그랬는데 정확한 원인은 모르겠다.
말라가에서 그라나다로 가는 알사버스에 충전코드가 있었지만 역시 고속충전이 되지 않아 아주 조금만 충전이 되었다.
알사버스에 앞 좌석 등받이에 작은 모니터가 있었고 그 아래에 충전선을 꽂을 수 있게 되어 있다. 그런데 모니터가 켜져 있어도 충전이 되지 않아서 기사에게 물어봤는데 못알아 들었고 대충 "알았다, 문제없다."라는 뜻으로 짐작되었다. 그러다가 버스가 출발하면서 충전이 되었다. 아마도 기사가 무언가 전원 On을 해줘야 되나보다.
터미널에서 오늘의 숙소인 El Cascabel까지는 도보로 36분 거리인데 그라나다에서는 버스카드를 발급받을 생각으로 발급기를 찾아보았더니 보이지 않았다. 그래도 발급기가 있을 확률은 터미널이 더 높을 텐데 다른 정류장에 발급기가 있을 것으로 생각해서 무작정 걸은 것이 잘못된 생각이었다. 결국 숙소까지 40분 정도를 걸어왔다. 오는 동안 거친 정류장에는 발급기가 없었다. 결국 그라나다에서 버스카드는 발급받지 못하고 계속 현금으로 버스를 이용했다. 버스를 4번이상 이용해서 버스카드를 이용했을 때 이득인데 숙소 갈때 걸어가서 버스를 3번 이용했으니 카드를 이용한 것보다 금전적으로 이득을 보았다.
호스텔 엘 카스카벨은 1박에 13유로(약 18,000원)으로 저렴했으나 숙소 전체에 퀴퀴한 냄새가 배어 있었다. 숙소에 가방을 맡기고 알함브라 궁전을 향해 출발했다. 십여 분 걷다가 카페테리아가 있어서 샌드위치와 카페라떼로 아침식사를 하고 건너편 빵집에서 빵을 2개 사서 알함브라 궁전으로 가는 30번 버스를 탔다.
알함브라 궁전 1
https://youtu.be/0alu_NWkMys?si=qO8oJn2OXV3GRH-Q
알함브라 궁전 2
https://youtu.be/MQB6fNAxqiI?si=hiotws-eQY356yzj
그라나다는 이번 스페인 여행에서 가장 가성비 높은 도시였다.
대성당을 제외한다면 알함브라 궁전은 스페인에서 볼 수 있는 모든 것을 한번에 꿰뚫을 수 있는 장소이다. 나스리다 궁전과 헤네랄리페 정원, 카를로스 5세의 궁전, 파르탈 궁전, 산타마리아 성당, 프란치스코회 수도원, 대사의 방, 그리고 여러 개의 중정(알베르카, 사자, 다라하 등)에서 스페인의 모든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플라멩고
https://youtu.be/5Re2y2eCA2A?si=nMxsHlRlLk8ho8w0
스페인의 전통 춤 플라멩고 공연을 2시간 보았다. 특별한 감흥은 없었다. 플라멩고의 특성상 댄서들이 인상을 쓰고 추니까 더 낯설었다. 그래도 한번쯤은 볼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