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황원도 네 장수가 동해안 종주 위해 동서울에서 대진행 8.20 차에 올랐다. 유난히 즐라 안라 행라를 많이들 빌어준다. 기중 특히, 우리 뱅장군의 격려가 맘에 쏙 든다. ''하황원도..구핵관이네.. 가을길 달리면 좋을끼라..자유...나도 자유롭고 싶다.''
통일 전망대 올라갔더니 인증센터가 안 보인다. 가게 주인이 아래 주차장으로 옮겼대서 내려다 보니, 뒤 늦게 온 원정 원장군은 바로 그리 가서 찍고 나온다.
대진 등대 거쳐, 2006년 탈북한 분이 배 두 척으로 직접 잡은 활어 파는 청진횟집에서 회덮밥(덮밥회?), 물회에 문어숙회 한 사라 시켜 맥주와 막걸리 한 잔 했다. 이집 앞에서 바라본 풍경이 푸른 하늘 배경에 무지개색 가드블록, 그 뒤로 빨간 등대가 조화를 이뤄, 올 때마다 찍게 된다.
2020년 건설했다는 백섬 해상 전망대에 올랐다가 북천철교 인증센터에 닿으니 2:30이다.
오는 길 곳곳에 키가 쑥 자란 뚱단지(돼지감자)가 노란 꽃을 이고 섰다.
가진 해수욕장에는 전에는 못 보고 지난 듯한 멋진 바다 풍경이 눈길을 끈다. 바닷가 모래사장에 선 기암 위에 소나무가 한 그루 섰다. Pine tree On the Rock(POR) 巖松 포 장군이 생각나네.
봉포해변, 영금정 인증센터 찍고, 6:00 속초 청초호 금강대교 아래 단천식당에 앉아, 모둠아바이순대, 명태회냉면, 물냉면으로 이른 저녁 하고, 시내 몰디브모텔에 여장 풀었다.
참새방앗간 들렀다가 치맥했다.
함께하고 싶었으나 못 온 힐링 태는 종주기념 마음이라도 함께한다며 신답 청량리 군자 중량 아차산 돌아 곧 2천사 날개 돋겠고, 巖松 POR 장군도 낙생호수 돌았다.
배곧 돌장군의 6반 집들이에는 1)창근 2)광호 3)상혁 4)용우 5)병훈 6)병철 7)근록 8)이종훈 9)광용10)유전(명예 6반)이 잘 먹고 잘 놀다 갔다